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함께

함께

(마음으로 듣는 소리)

조윤주 (지은이), 박서림 (그림), 박건주 (사진)
디자인하우스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함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함께 (마음으로 듣는 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ISBN : 9788970419510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07-08-20

책 소개

장애인 고용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출간된 책. 장애인을 받아들이는 비장애인의 시각에 대한 변화를 촉구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 스스로도 생각을 적극적으로 바꾸고 노력해야 한다는 충고를 함께 담아, 모두가 '함께' 보고, 마음을 넓히며, 변화의 필요성을 생각하는 글들을 수록하였다.

목차

어느 날 멀고먼 사막에 하얀 꽃이 피어난 이야기

‘우리’를 살피는 눈 밝은 이야기 넷

생각글 01
희망 하나 : ‘장애인’ 노동에서 따옴표를 빼기
생각사진 01
“그럼요.” “물론이지요.”
생각글 02
‘조금 다른’ ‘우리’를 어떻게 불러야 할까?
생각사진 02
아무것도 줄 수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음으로 듣는 소리 열넷

스스로 제 밥값을 하며 어울려 사는 사회 이명상
먼저 손 내밀기,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이민홍
받은 것을 되돌려주고 더 크게 나누는 삶 이계휘
아들 앞에 ‘장애인 엄마’로 당당하게 서기 황세경
‘일’과 ‘관계’ , 장애인 성장의 두 키워드 이남수
배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잇는 희망 박찬덕
걱정만 하는 엄마여서는 안 됩니다 조명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라는 원칙 지키기 전희성
‘취업’과 ‘복지’ , 장애인 직업교육의 딜레마 김기홍
비장애인 속에서 당당히 살기! 장차현실
장애인도 재미있게 살아야 한다 최진섭
장애인을 ‘개인’으로 볼 수 있는 세련된 개인주의 김중혁
더 많은 일자리의 창출이 필요하다 김호연
‘어떤 장애를 가졌느냐’에서 ‘어떤 직무를 할 수 있는가’로 강주안

한 뼘 더 생각하기 : 장애인과 근무할 때 이렇게 하세요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 일, 밥벌이 이상의 그 무엇

저자소개

조윤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생. 서울대와 서강대에서 한국문학과 한국영화를 공부했다. 자유기고가로 시작해 방송작가, 문화콘텐츠 기획자, 영화제 스탭, 저널 편집자 등 글과 방송, 영화와 관련된 여러 일을 했다. ‘현실문화연구’ 편집장 시절 <모던뽀이, 경성을 거닐다>, <연애의 탄생> 등 ‘다채로운 근대의 시작’을 탐구하는 여러 책을 만들었다. 지금은 전통문화와 디자인, 음식과 치유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와 출판 기획, 집필 등을 집중하고 있다. 지은책으로 <함께-마음으로 듣는 소리>, <보나페티-남자요리법> 등이 있다.
펼치기
박서림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에서 학사, 석사과정을 마치고 동대학원 동양화과 박사과정 중에 있다. '나는 멧돼지다' 작업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 송은미술대상전 등에 입상하였고 6회에 걸친 개인전과 단체전 등에 참여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회화과 강사로 있다.
펼치기
박건주 (사진)    정보 더보기
2001년부터 10여 년간 디자인하우스의 소속 포토그래퍼로서〈행복이 가득한 집〉〈맨즈 헬스〉〈월간 디자인〉 등 디자인하우스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매거진의 사진을 찍었다. 지금은 프리랜서 포토그래퍼로 독립하여 기업의 광고 촬영과〈스타일 조선〉〈노블리안〉〈코스모폴리탄〉등의 매거진 촬영 그리고 인터뷰, 요리 등을 주제로 하는 단행본을 촬영하고 있다. 그의 사진과 함께 출간된 단행본으로는 <한국인 전용복><생활 속 보약음식 30가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 선화학교 중등부에 올해 새로 부임한 국어 선생님 황세경 씨는 장애등급 1급의 뇌병변장애인이다. … 졸업하던 해에 임용고시에 응시했고 주변에서나 본인이나 다 합격을 예상했지만 결국 면접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장애인을 가르치는 분야에서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서 낙담이 커졌다. 세상살이가 너무 고단했던 그녀는 한때 종교에 귀의할 결심까지 했다. 수녀원에 들어가려고 몇 년 동안 전국의 수녀원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육체노동과 봉사를 위주로 하는 수녀의 삶을 살기에도 그녀의 건강이 문제가 되었다. 마음을 잡지 못한 채 수녀원 주변을 계속 맴돌던 중에 카톨릭 사이트의 모임을 통해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부천에 새 살림을 차렸다. 오래지 않아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 … 아이를 키우는 와중에 힘든 일도 많았다. 남편의 실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한동안 시달렸던 것이다. 그러던 와중인 2006년 7월, 황세경 선생님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장애인을 국공립학교 교사로 채용하는 법이 통과되었고 공단에서 장애인교원 임용과정을 운영하게 되었으니 응시해보라는 내용이었다. … 요즘 어느 때보다 자유롭고 평화롭다는 그녀는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냐는 물음에 짧지만 현명한 대답을 들려주었다. “교사는 아이들을 가르치려고만 해서는 안 돼요. 아이들과 같이 ‘살아가는 것’, 바로 그게 교사의 몫이죠.” - p. 84~89 중에서


장애인은 ‘조금 다른’ 사람들이긴 하지만 ‘특별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물론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는 것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고용정책에서 지금 같은 쿼터제 역시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장애인들을 ‘장애인’이라고 따옴표를 쳐서 생각하지 않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냥 함께 일하고 같이 밥을 먹고, 때로는 퇴근 후에 더불어 술 한 잔 하면서 윗사람 흉도 보고 하면서 점차 일종의 ‘전우애’을 형성해가는 것이 직장 동료 아니겠습니까. 일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투기도 하고, 어려운 일을 해냈을 땐 뿌듯한 보람도 공유하면서 말입니다. 장애인 직장동료라고 해서 그런 것이 특별히 다를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 p.34~39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