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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

소크라테스의 변명

(플라톤이 본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진수)

플라톤 (지은이), 원창화 (옮긴이)
  |  
홍신문화사
2006-06-28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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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

책 정보

· 제목 : 소크라테스의 변명 (플라톤이 본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진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 플라톤
· ISBN : 9788970556758
· 쪽수 : 309쪽

책 소개

플라톤이 자신의 스승 소크라테스의 재판과 처형 과정을 기록한 <소크라테스의 변명>과 그의 다른 저서인 <향연>, <파이돈>, <프로타고라스>를 묶었다. 네 편 모두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한 대화 형식의 서술로 구성되어 있어,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로부터 받은 지대한 사상적 영향과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에 대한 시각을 보여준다.

목차

소크라테스의 변명
향연
파이돈
프로타고라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플라톤 (지은이)    정보 더보기
Platon 기원전 427~347 B.C 플라톤은 기원전 427년경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부터 정계의 유망주로 기대받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다. 플라톤은 유명한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시작된 지 4년째 되는 해에 태어났으며, 전쟁은 기원전 404년에 아테네의 패배로 끝났으므로 전쟁 속에서 태어나 전쟁 속에서 성장하여 성인이 된다. 그는 맹목적인 삶보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소크라테스를 통해 배웠다. 플라톤의 집안은 비교적 상류계급이었고 그러한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그 또한 한때 정치에 뜻을 두었지만, 그가 믿고 따르던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정치적인 배경이 있음을 확인한 후 정치에 회의를 느껴 철학에 매진하게 된다. 그는 정치적인 이유로 자주 외국 여행길에 올랐으며 교육에 대한 열의가 매우 높아 소크라테스 사후 많은 우여곡절 끝에 기원전 387년경 아테네 근교에 철학 중심의 종합대학인 아카데메이아라는 학원을 창설하였다. 그곳을 통해 뛰어난 수학자와 높은 교양을 갖춘 정치적 인재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많은 철학자를 양성하며 집필활동에 전념한다. 소크라테스는 아무런 글도 남기지 않았지만, 그가 죽은 후 제자인 플라톤의 작품을 통해 그의 철학적 삶이 알려지게 되었다. 플라톤의 저서 30여 편 가운데 한 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대화 형식을 취하고 있어 ‘대화편’이라고 불린다. 《국가》 《소크라테스의 변명》 《향연》 《파이돈》 《크리톤》 《프로타고라스》 등에서 주인공으로 모두 소크라테스를 내세우고 있다. 이로써 많은 저서는 스승인 소크라테스에 대한 기록들로 스승의 영향이 플라톤의 사상적 근간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플라톤의 사상을 한마디로 요약하기란 불가능하다. 고대의 사상가들이 그러하듯, 플라톤 역시 현대의 분과학문 체계로는 불가능할 법한 종합적 사상을 개진하였다. 그는 인식론적 측면에서 이데아를 제창함으로써 본질과 현상이라는 이분법적 사유를 발전시켰다. 《국가》는 플라톤의 정치관을 대변하는 저술로, 이 저서에서 플라톤은 민주적인 정치 체제보다는 지적 소양이 풍부한 귀족들에 의한 통치를 선호했다. 철인 군주론은 플라톤의 정치관을 잘 드러내는 개념이다. 그는 종종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와 비교되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이 다분히 현상 지향적이었다면 플라톤의 사상은 이상적이고 관념 위주였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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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문리대 철학과에서 수학하고 미국 U.S.C.(남가주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짓거나 옮긴 책으로 <허무주의 극복>, <우수의 철리>, <천로역정>, <비극의 철학>, <장자의 사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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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테네 시민 여러분, 여러분들께서 뽑은 지휘관의 명령으로 배치된 곳에서 나는 그곳이 포테이다이아에서든 암피폴리스에서든, 또는 델리온(세 곳 모두 소크라테스가 참전했던 곳이다.)에서든 다른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것을 굳게 지키며 죽음의 위험을 무릅썼습니다. 그런데 내가 믿고 해석하는 바로는, 이제 만약 신께서 나 자신과 남을 검토하여 지혜를 사랑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명령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이나 그밖의 위험이 두려워서 맡은 곳을 떠난다면 그것이야말로 엄청난 잘못을 저지르는 일이겠지요.

그런 때야말로 내가 신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는 정당한 이유를 가지고 나를 법정으로 끌어낼 수 잇을 것입니다. 나는 신탁을 믿지 않고, 죽음을 두려워하고, 또한 지혜가 없으면서도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찌 되었든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지혜가 없으면서도 지혜가 있는 듯 생각하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모르면서도 안다고 생각하는 일이니까요. 왜냐하면 죽음이란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인지 아닌지 아무도 모르면서, 마치 그것이 가장 나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거나 한 것처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이야말로 가장 비난받을 만한 무식, 즉 모르는 것도 아는 척하는 무식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여러분, 나는 이런 점에서도 아마 다른 많은 사람들과는 다를 것이고, 따라서 만약 내가 어떤 점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지혜가 있다면 그것은 나는 저승의 일에 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그대로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들 것입니다. 그러나 옳지 못한 일을 행하는 것, 그리고 신에게든 사람에게든 훨씬 선량한 자를 따르지 않는 것은 악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악하다고 알고 있는 그 악 대신에 선일지도 모르는 것을 결코 두려워하거나 피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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