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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에켐 드 몽테뉴 (지은이), 권응호 (옮긴이)
  |  
홍신문화사
2008-05-3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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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록

책 정보

· 제목 : 수상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근대철학 일반
· ISBN : 9788970556956
· 쪽수 : 500쪽

책 소개

《수상록》은, 그 서문에서 ‘나 자신이 곧 이 책의 소재’라고 말한 바와 같이 몽테뉴 자신을 소재로 한다. 그의 사상은 스토아주의와 회의주의를 거쳐서, 무엇에도 구애됨이 없이 자연을 즐기는 에피쿠로스적 소크라테스주의 또는 실증주의에 도달한다.

목차

저자의 서문

감정은 세상 너머에까지 이른다
진실한 목적 없이는 심령이 그릇된 목적에 정열을 쏟는다
의지는 그 행동을 판단한다
거짓말쟁이들에 대하여
공포심에 대하여
사람의 운수는 사후에야 판단할 수 있다
철학은 죽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아이들의 교육에 대하여
우정에 대하여
절도(節度)에 대하여
옷 입는 습관에 대하여
이름에 대하여
판단력의 불확실성에 대하여
언어의 허영됨에 대하여
나이에 대하여
행동의 일관성 없음에 대하여
양심에 대하여
실천에 대하여
부성애에 대하여
교만에 대하여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도덕에 대하여
분노에 대하여
후회에 대하여
세 가지 사귐에 대하여
기분전환에 대하여
대화의 기술에 대하여
허영에 대하여
인상에 대하여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미셸 에켐 드 몽테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6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사상가이자 모럴리스트. ‘에세이’라는 글쓰기 장르의 원조라 할 《수상록》을 남겼다. 1533년 프랑스 서남부 도르도뉴에서 태어났다. 교육열이 높은 아버지 덕분에 어려서부터 가정교사에게 맡겨져 라틴어를 모국어처럼 익혔고 6세 때 보르도 인근의 귀엔 학교에 입학해 중학 과정을 마쳤다. 16세 때부터 툴루즈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한 후 1554년경 페리괴 조세법원의 법관에 이어 1557년 보르도 고등법원의 법관으로 일했다. 1559년 《자발적 복종》을 쓴 철학자이자 법률가 에티엔 드 라보에티를 만나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누었으나 1563년 페스트로 인해 그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1568년 사망한 아버지 피에르의 뒤를 이어 몽테뉴 영주로서 영지를 상속받았고, 이듬해 스페인 신학자이자 철학자 레몽 드 스봉의 《자연신학 또는 피조물의 책》을 프랑스어로 번역해 발간했다. 아버지를 잃은 지 얼마 안 되어 남동생 아르노가 운동 경기 중에 입은 부상으로 요절한데다 몽테뉴 자신이 낙마 사고로 죽을 뻔했다. 1570년에는 첫아이가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렇듯 죽음을 연이어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1562년 이래 종교 전쟁의 참화에 휩싸인 프랑스에서 살던 몽테뉴는 언제 어떤 위험에 처할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 속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성찰하게 되었다. 공직 생활에 부담과 환멸을 느껴 1570년 37세의 나이로 보르도 고등법원 법관직을 사임하고 몽테뉴 성의 서재에 은둔하며 독서와 글쓰기에 몰두했다. 1571년 집필을 시작한 《수상록》의 초판은 1580년 보르도에서 출간되었다. 그해 신장결석을 치료할 겸 여행길에 올라 스위스, 독일을 거쳐 이탈리아에서 오래 머물다 1581년 말에 몽테뉴 성으로 돌아오는데, 이 경험을 기록한 일기는 몽테뉴 사후에 발견되어 1774년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보르도 시장으로 선출되어 일했으며 두 번째 임기에는 종교 전쟁과 페스트로 인해 피난을 떠나는 등 고초를 겪었다. 그동안 가필과 수정을 거듭해온 《수상록》의 3권 107장에 이르는 신판을 1588년 간행했고, 1590년에는 관직을 맡아달라는 앙리 4세의 요청을 건강을 이유로 정중히 거절했다. 1592년 자택에서 중증 후두염으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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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응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 안동 출생.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영문과 교수와 단국대 초빙교수를 지냈다. 옮긴 책으로 <무기여 잘 있거라>, <아시아의 부르짖음>, <플로렌스의 연가>, <육욕의 악마>, <위대한 개츠비>, <일본주식회사>, <얼어붙은 불꽃>, <여자의 집념>, <팡세>, <정신의 발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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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들의 아버지에 대한 심정은 존경심이다. 우정은 의사소통으로 가꾸어지는 것인데, 그들 사이에는 차이가 너무 심해 우정은 있을 수 없으며, 그것은 아마도 자연의 의무에 위배될 것이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비밀스러운 생각들을 자녀에게 터놓고 전달하는 것은 격에 맞지 않는 친밀성이며, 우정의 제일차적인 봉사의 하나인 견책과 교정은 자녀들이 아버지에게 행사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에서는 관습으로, 그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장해를 피하기 위해 아들이 아비를 죽이고, 아비가 아들을 죽였다. 그런 일들은 그 나라에서는 당연한 일로 한편이 잘되기 위해서는 다른 편이 없어져야만 했던 것이다.

철학자 중에는 이 자연적인 결연을 경멸하는 자도 있었으니, 아리스티포스가 그러한 예이다. 어느 때 누군가가 그에게 자식은 그에게서 나왔으니 자식에게 애정을 가져야 한다고 다짐했다. 그 말에 그는 침을 뱉으며 이것도 자기에게서 나왔다고 하고, 이와 벌레들도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했다. (113쪽, '우정에 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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