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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론

연애론

스탕달 (지은이), 권오석 (옮긴이)
  |  
홍신문화사
2010-02-10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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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론

책 정보

· 제목 : 연애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70556987
· 쪽수 : 464쪽

책 소개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제29권에서는 <적과 흑>의 작가 스탕달의 <연애론>을 살펴본다. 스탕달은 이 책에서 '연애를 취급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 책은 소설이 아니며, 프랑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어떤 종류의 광기의 정확하고도 과학적인 기술이다'라고 그 집필 의도를 밝히고 있다.

목차

서문 2

제1부 10

제1장 연애에 관해 11
제2장 사랑의 발생에 관해 14
제3장 희망에 관해 19
제4장 21
제5장 22
제6장 잘츠부르크의 작은 나뭇가지 23
제7장 남녀의 연애 발생의 차이에 관해 25
제8장 27
제9장 31
제10장 31
제11장 34
제12장 결정작용의 연속 35
제13장 첫걸음, 상류사교계, 불행에 관해 37
제14장 38
제15장 41
제16장 42
제17장 사랑으로 왕좌를 빼앗긴 아름다움 44
제18장 45
제19장 미의 예외의 계속 46
제20장 49
제21장 49
제22장 열중에 관해 52
제23장 우레의 일격 53
제24장 낯선 나라의 여행 58
제25장 소개 65
제26장 수치심에 관해 68
제27장 눈길(시선) 75
제28장 여자의 자존심에 관해 76
제29장 여자의 용기에 관해 85
제30장 슬프고도 이상한 정경 89
제31장 사르비아티 일기의 발췌 90
제32장 친밀함에 관해 99
제33장 106
제34장 사랑의 고백에 관해 106
제35장 질투에 관해 110
제36장 질투에 관해(계속) 116
제37장 록산 119
제38장 자존심에서 비롯되는 고집에 관해 121
제39장 1. 싸움을 동반하는 사랑에 관해 129
제33장 2. 사랑의 묘약 134
제33장 3 137

제2부 140

제40장 141
제41장 연애로 본 제국민(프랑스에 관해) 144
제42장 프랑스에 관한 계속 147
제43장 이탈리아에 관해 149
제44장 로마에 관해 152
제45장 영국에 관해 155
제46장 영국에 관한 계속 159
제47장 에스파냐에 관해 163
제48장 독일의 사랑에 관해 165
제49장 피렌체의 하루 171
제50장 미국의 사랑 180
제51장 1228년 북방의 만인에 의해 툴루즈를 점령당하기까지의 프로방스의 사랑
프로방스의 사랑 182
제52장 12세기의 프로방스 188
제53장 아라비아 194
제54장 여성교육에 관해 204
제55장 여성교육에 대한 항의 210
제56장 1. 전장의 계속 220
제33장 2. 결혼에 관해 224
제57장 이른바 덕에 관해 225
제58장 결혼으로 본 유럽의 현상 227
제59장 베르테르와 돈 주앙 236

단장(斷章) 247

부록 328

사랑의 법정 329
사제 앙드레에 관한 노트 336
보유 339
서문(1826년) 340
서문(1834년) 349
서문(1842년) 351
실패(Fiasco)에 관해 358
단장 170 364
잘츠부르크의 작은 나뭇가지 366
에르네스틴 또는 연애의 발생 380
프랑스의 부유층에 있어서의 사랑의 보기 414
추가 433
마틸드의 소설 434
《연애론》에 관한 찬미의 대화 443
찬미의 논문 445
《연애론》 서평 450
옮긴이의 말 458

저자소개

스탕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근대 소설의 시초라고 일컬어지는 스탕달은 남프랑스의 도피네 지방의 수도 그레노블에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7세 때 어머니를 잃고 더욱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되어, 이것이 후의 그의 인생관인 자기중심주의로 발전하게 되었다. 1799년 17세 때 이공대학 입학시험을 치루기 위해 파리로 올라갔으나 수험은 하지 않고 관극과 극작 에 몰두하였다. 다음해 친척인 드가류 백작의 주선으로 프랑스육군성에 들어가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원정군에 참가하여 소위로 임관되었다. 그 후 나폴레옹 제정하에서 경리관, 사정관으로 있다가 참의원 서기... 프랑스 근대 소설의 시초라고 일컬어지는 스탕달은 남프랑스의 도피네 지방의 수도 그레노블에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7세 때 어머니를 잃고 더욱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되어, 이것이 후의 그의 인생관인 자기중심주의로 발전하게 되었다. 1799년 17세 때 이공대학 입학시험을 치루기 위해 파리로 올라갔으나 수험은 하지 않고 관극과 극작 에 몰두하였다. 다음해 친척인 드가류 백작의 주선으로 프랑스육군성에 들어가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원정군에 참가하여 소위로 임관되었다. 그 후 나폴레옹 제정하에서 경리관, 사정관으로 있다가 참의원 서기관을 지내고 1814년 나폴레옹이 몰락하자 이탈리아로 건너가 7년 동안 밀라노에서 살았는데, 이 기간에 자유의 문학자들과의 교우, 메치르데와의 불행한 사랑 등 그의 문학에 결정 적인 작용을 한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났다. 1821년 그가 이탈리아 경찰로부터 위험인물의 혐의를 받고 밀라노를 떠나 파리에 돌아와 쓴 것이 ≪연애론≫이다. 그가 일생 동안 쓴 작품은 전집으로 70여 권에 이르며 이것은 “잉크로 종이를 새까맣게 물들이는 것만이 가장 큰 쾌락”이라는 그의 말을 잘 입증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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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 출생 휘문고보 졸업 「신태양사」·「동서문화사」 편집위원 역임 저·역서 : 《세계사상전집》, 《세계문학전집》, 《이것이냐 저것이냐》, 《시지프의 신화》, 《C.G.융 심리학 해설》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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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22장 열중에 관해
극히 섬세한 정신의 소유자는 자칫 호기심과 편견에 사로잡히기 쉽다. 이것은 특히 마음속에서 정열의 근원인 신성한 불이 꺼져버린 사람들에게 두드러지며, 가장 불길한 징후의 하나이다. 사교계에 처음 얼굴을 내미는 학생에게도 열중이 있다. 이 인생의 양극단에 있어서는 감수성이 지나치게 풍부하거나 너무 없기 때문에 대상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그런 대상이 당연히 주는 참된 감각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이 너무나도 열렬한, 혹은 발작적으로 열렬해지는 영혼, 이를테면 신용대부로서 사랑을 하는 영혼은 대상을 기다릴 수가 없어 이쪽에서 몸을 위탁한다.


우월한 사람은 상대방에 대해 환상을 품기 때문에 그가 느끼는 사랑은 어떤 위험과도 만나지 않을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대부분의 약점이 그 사람을 한층 우리들과 친밀하게 만들 것이다. 같은 수준에 있는 사람끼리의, 그것도 상대로부터 보답을 받은 열정적 연애의 바로 다음에 지속이라는 점에서 필요로 하는 사랑이 ‘싸움을 동반한 사랑’, 더욱이 싸움을 거는 당사자가 사랑을 하고 있지 않는 연애이다. 그러한 실례를 베리 공작부인112에 관한 에피소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뒤크로의 《회상록》).
인생의 산문적이고 이기적인 측면에 근거하여 무덤까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인간의 반려가 되는 차가운 습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 사랑은 열정적 연애보다도 오래 지속되는 일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연애가 아니며, 연애에 의해 유발된 그 열정의 추억과 육체적 쾌락밖에는 남아 있지 않는 하나의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습관은 그다지 고귀하지 않은 영혼을 전제로 한다. 매일 작은 드라마가 만들어진다. ‘저 사람이 나에게 화를 내지는 않을까’ 하는 상상력을 포로로 하는 드라마가. 이것은 바로 열정적 연애에서 매일 무언가 새로운 애정의 증거가 필요했던 것과 마찬가지이다.


소설을 통해 연애를 안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수백 종류의 유명한 소설 속에 묘사된 사랑을 읽어도 도무지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데, 이 책 속에서 그 광기의 설명을 찾는다 함은 어떤 것일까? 나는 메아리처럼 대답하자. ‘그것이야말로 미친 짓’이라고.
꿈에서 깨어난 가엾은 젊은 여성이여! 수년 전 당신이 그렇게도 열중했던 일, 당신이 남에게 누설시키지 않고 조금만 더 계속했더라면 당신의 평판을 떨어뜨리고 말았을 그 일을 다시 한 번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가? 내가 이 책을 고쳐 쓰고 한층 명료하게 하려 했던 것은 당신을 위해서였다. 읽고 난 다음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때에는 조금쯤 경멸의 빛을 띠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책은 밀감나무 목재로 된 당신의 책꽂이의 책들 뒤에 던져두는 게 좋다. 얼마쯤의 페이지는 봉함을 뜯지 않고서 두는 게 좋다.
한 번의 눈길에 일주일간의 행복을 거는 이 거의 광적인 감정을 몰랐었다는 이유를 들어 자기를 철학자라고 믿고 있는 저 불완전한 인간이 뜯지 않고 두는 페이지는 좀더 많을 것이 분명하다. 또한 지난날 몸을 굽혀 한 여성에게 접근하고 하마터면 거절의 비운을 맛볼 뻔했던 기억을 잊고자 그 허영심을 분기시키고 있는 중년 남자에게 이것은 증오할 책이 될 것이다. 여러 가지의 이유 아래, 그러나 항상 분노를 갖고서 이 책을 비난하는 재치 있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한 가지 면에서 내 눈에 우스꽝스럽게 보인 사람들이 있었다. 그것은 스스로 지난날 어떤 마음의 약점에도 굴복한 적이 없다고 큰소리를 치고, 게다가 철학적 논문의 정확함의 정도에 관해 ‘선험적(先驗的)’으로 판단하는 통찰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중의 허영심을 가진 자이다. 그런데 철학적 논문이란 이 같은 모든 약점의 정밀한 기술 그 자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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