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0556932
· 쪽수 : 290쪽
책 소개
목차
저자의 서문
제1장 현상과 실재
제2장 물질의 존재
제3장 물질의 본성
제4장 관념론
제5장 직접지에 의한 지식과 기술에 의한 지식
제6장 귀납(歸納)
제7장 일반 원리에 대한 지식
제8장 어떻게 선천적 지식이 가능한가
제9장 보편의 세계
제10장 보편에 대한 지식
제11장 직관적 지식
제12장 진리와 오류
제13장 지식, 오류 및 개연적 의견
제14장 철학적 지식의 한계
제15장 철학의 가치
문헌노트
■ 부록
동서양 철학 비교
1. 철학에의 길
2. 인식에 대하여
3. 상상력과 기억
4. 사고에 대하여
5. 형이상학과 신앙
6. 생존했던 세계
리뷰
책속에서
합리적인 사람이면 누구나 의심할 수 없을 만큼 확실한 지식이 과연 이 세상에 있는가? 이 질문은 언뜻 생각하기에는 그다지 어려운 것 같지 않지만, 실은 가장 어려운 질문들 중의 하나이다. 이와 같은 질문을 받고, 정당하고 확신에 찬 대답을 찾는 과정에서 부딪치게 되는 여러 가지 장애를 깨달을 때, 우리는 벌써 철학을 올바르게 연구하기 시작하는 셈이 된다. 왜냐하면 철학이란 이와 같은 궁극적인 질문에 대답하려는 시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아니 과학에서조차 볼 수 있듯이 부주의하고 독단적인 방법으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질문을 난해하게 만드는 모든 문제점을 인식한 연후에 비판적으로 대답하고자 하는 시도를 말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것들을 확실하다고 생각하지만, 잘 검토해 보면 그것들이 명백한 모순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무엇을 진실로 믿어도 되는지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연후에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것이다. 확실한 것을 탐구할 때 우리가 현재의 경험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어떤 의미로는 명백한 지식이란 현재의 경험으로부터 유추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p8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