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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군중

고독한 군중

데이비드 리스먼 (지은이), 권오석 (옮긴이)
  |  
홍신문화사
2009-10-0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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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군중

책 정보

· 제목 : 고독한 군중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70556970
· 쪽수 : 480쪽

책 소개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제28권. 미국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발간되자마자 수만 부가 매진된 베스트셀러이다. 미국의 사회학자 리스먼은 미국의 중산층을 다루면서 매우 분석적이고 심리적인 표현을 쓰고 있으며, 또한 현대의 산업화된 대중사회의 구조적 메커니즘과 그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의 운명을 평이하고 박력 있는 필력으로 해부한다.

목차

역자의 말
머리말

제1부 성격

제1장 성격과 사회유형
1. 성격과 사회
잠재적 고도성장─전통지향형
과도적 성장─내부지향형
인구의 초기감퇴─타인지향형
2. 성격론적 갈등

제2장 도덕률에서 규율로
[성격형성 요인의 변화(1)]

1. 부모의 역할 변화
전통지향 단계에서의 부모의 역할
내부지향 단계에서의 부모의 역할
타인지향 단계에서의 부모의 역할
2. 교사의 역할 변화
내부지향 단계에서의 교사의 역할
타인지향 단계에서의 교사의 역할

제3장 동료에 의한 심판
[성격형성 요인의 변화(2)]

1. 내부지향 단계에서의 동료집단
2. 타인지향 단계에서의 동료집단
동료집단의 적대적 협력자

제4장 기술의 교사로서의 이야기꾼
[성격형성 요인의 변화(3)]

1. 전통지향 단계에서의 노래와 이야기
2. 내부지향 단계에서의 인쇄물의 사회화 기능
언어의 회초리
인쇄된 모델
과잉 지도와 어린이
3. 타인지향 단계에서의 매스미디어
어린이 시장
승자는 모든 것을 독점할 수 있는가?
《기관차 삐삐호》의 현대적 교훈
자유의 영역

제5장 내부지향형 인생
1. 작업의 의미
경제적 문제─소재의 견고함
별에게 빌다
2. 이차적인 것으로서의 향락
소득으로서의 소비생활
완전한 도피
3. 자기 시인을 위한 투쟁

제6장 타인지향형 인생(1)
[보이지 않는 손에서 기쁨의 손으로]

1. 경제적인 문제─인간적 요소
수공업 기술에서 대중적 조작 기술로
자유로운 거래에서 공정한 거래로
은행예금에서 필요 경비로
2. 은하(銀河)

제7장 타인지향형 인생(2)
[밤의 교대 시간]

1. 음식물과 성(性)의 상징적 의미의 변화
2. 대중문화의 소비양식의 변화
집단에의 적응으로서의 오락
도피여 안녕
3. 두 가지 유형의 비교


제2부 정치

제8장 정치형태로서의 세 가지 유형
[무관심파, 도덕가, 내막 소식통]

1. 무관심파
낡은 유형
새로운 유형
2. 도덕가
전성기의 도덕가 유형
쇠퇴기의 도덕가 유형
3. 내막 소식통
내막 소식의 대차대조표

제9장 정치적 설득
[분개와 관용]
1. 소비 대상으로서의 정치
2. 관용의 교사로서의 미디어
관용과 성실의 찬미
성실과 냉소주의
3. 미디어는 정치로부터 도피하는가?
4. 분노의 저장소
5. 꿈속에서 책임은 시작된다

제10장 권력의 이미지
1. 지도자와 피지도자
공업의 지도자와 소비의 지도자
2. 권력의 소유자는 누구인가?
거부권 행사 집단
지배계급은 남아 있는가?

제11장 미국인과 크와큐틀인


제3부 자율성

제12장 적응과 자율성
1. 적응형, 무규제형, 자율형
2. 내부지향 단계에서의 자율성
3. 타인지향 사회에서의 자율성

제13장 그릇된 인격화
노동에 있어서의 자율성의 장애
1. 노동의 문화적 규정
2. 매력 추구, 집단으로부터의 이탈, 필요한 인물
정신 노동자의 인격화─매력을 향해서
계층간의 대화─공장의 경우
필요한 인물
3. 과도한 인격화의 사회
자동판매기 대 기쁨의 손

제14장 강요된 고립화
[쾌락에 있어서의 자율성의 장애]

1. 사교성의 부정
2. 사교성과 여성의 고립화
3. 사교성의 집합

제15장 능력의 문제
[쾌락에 있어서의 자율성의 장애]

1. 쾌락의 필요성
2. 능력의 여러 형태
소비자 기질─특수연구 과정
장인기질의 가능성
기호영역에서의 새로운 비평
3. 직업적 상담인
4. 어린이 시장의 자유화

제16장 자율성과 유토피아

저자소개

데이비드 리스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사회학자로 하버드대학교에서 문학과 법학을 전공, 졸업한 뒤 시카고대학교 교수를 거쳐 하버드대학교 교단에 섰다. 대표적인 저서 《고독한 군중》(1950)은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한 사회적 성격의 연구서로서 학계로부터 일반독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고독한 군중》은 리스먼이 맨 처음 출간한 저작으로, 그는 이 책을 통해 현대 미국사회에 대하여 날카로운 비판과 전망을 제기했으며 현대 대중사회에서 미국인의 사회적 성격을 외부지향형(타인지향형)이라 이름 짓고, 겉보기만의 사회성의 그늘에 불안과 고독감을 지니고 있는 성격유형을 ‘고독한 군중’으로 파악했다. 이 책은 21세기 새로운 사회의 모습을 생각하는 우리에게 하나의 출발점이 되어 주며, 명확하고 날카로운 시점을 제시한다. 그는 새로운 방법으로 사회학·문화인류학·사회심리학에 문제를 설정하고, 또 자료의 선택에서는 학문적 성과로부터 대중문화의 하찮은 것까지 중요시했다. 그밖의 주요저서에는 《고독한 군중》에서 제기된 문제에 관한 인터뷰 기사로 구성된 《군중의 얼굴》(1952)과 그 가운데 일부를 정선해서 냉전의 사회학적 효과에 관하여 특별히 논의한 글이 담긴 《무엇을 위한 풍요인가》(1964), 《개인주의의 재검토 》(1954), 《아카데미의 혁명》(196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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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 출생 휘문고보 졸업 「신태양사」·「동서문화사」 편집위원 역임 저·역서 : 《세계사상전집》, 《세계문학전집》, 《이것이냐 저것이냐》, 《시지프의 신화》, 《C.G.융 심리학 해설》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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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대의 고등교육을 받은 많은 미국인들은 그들 자신이 처한 상황과 가치의 본질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고독한 군중》의 일반 독자는 자기들이 어떤 인간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구하려 했다. 예상 밖의 일로 많은 독자는 이 책을 자신의 성격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으로서 받아들였으며, ‘성격’이라는 어휘를 고풍적 또는 ‘소인적 사고(素人的思考)’로 해석했다. 이 책의 초판이 나왔을 때 출판사조차도 이 책은 대학생을 위한 사회과학 참고서 정도로나 읽힐 것이라고 생각하여 불과 몇천 부밖에는 찍지 않았다. 그러나 이 예상은 빗나가고 엄청난 독자를 얻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은 학자나 학생은 이 책을 문화와 퍼스낼리티에 대한 일련의 작품으로 받아들였으나, 일반 독자들은 우리에게 과분한 신뢰를 안겨주는 것 같았다. 일반 독자는 이 책이 틀림없이 훌륭한 사회학의 대저(大著)라고 생각한 것이다.


물질적인 풍요는 기술적으로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계속해서 일만 한다. 아니 일을 만들어서 한다. 그리고 그 속도는 과도적 인구성장기의 전시대적 상황과 보조를 맞추려는 듯 매우 정력적이다. 그만큼 행동의 유동성과 추진력이 성격구조 안에 깊숙이 뿌리박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요구되고 있는 것은 특산품도 아니며 기계도 아닌, 퍼스낼리티인 것이다.
타인지향적 퍼스낼리티의 유형과 그것들이 발판으로 삼아 서 있는 경제적인 배경을 비교해 보면 아주 재미있는 현상이 목격된다. 즉, 퍼스낼리티의 생산에도 독점적 경쟁의 일반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일종의 ‘제품차(製品差)’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경제학자들이 흔히 말하는 제품차란, 어떤 회사가 상품의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지 않고 광고를 이용하는 등 지극히 사소한 방법적 차이를 통해 다른 회사 제품과 구별을 둠으로써 비슷비슷한 상품 상호간의 경쟁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내부지향형 인간은 종종 치부와 취득에 강한 욕망을 나타냈지만, 타인지향형 인간은 아무리 소비품을 좋아해도 그리 오랫동안 즐기지는 않는다. 그러나섹스에 있어서만은 예외이다. 애정의 소비는 매스미디어가 아무리 떠들어대도 결국에는 공공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새 캐딜락을 갖게 되면 나 역시 그 소유의 체험을 어느 정도는 재현할 수 있다. 그러나 누가 새 애인을 갖게 되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 캐딜락은 이미 대중화되어 있다. 또한 섹스도 어느 정도는 그렇게 되어 있다. 잘생기고 잘 차려입은 젊은이들이 대량생산 되지 않고서는 미국식 섹스 경쟁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그러나 신비성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캐딜락과 섹스 파트너에는 차이가 있다. 타인지향형 인간의 경우, 수치감이란 이미 상실되었거나 저변에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그 어떤 무의식적인 결백증은 남아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신의 선망을 제어하지 못한다. 그는 물론 야심 같은 것은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돈 후안과 같은 취득성 섹스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기록은 굳이 깨뜨리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다른 사람들이 갖는 섹스의 질적 체험을 놓치려 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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