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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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세상에 대한 섬세한 시선과 애정 어린 통찰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대만의 대표적 그림 작가이자 에세이스트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20대 후반에 본격적으로 창작 활동에 뛰어들어 신문과 잡지,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스펜서 존슨의 <선물> 등 세계적 베스트셀러의 대만 판에서 일러스트를 맡아 크게 주목받았다.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집과 다수의 그림 에세이집을 발표하며 특유의 감성 어린 문장과 그림으로 대만을 넘어 아시아의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 소개된 책에는 <불치병>, <불면증> 등이 있다.
<1학년 1반 34번>은 저자의 사춘기 시절 체험을 바탕으로, 사춘기에 막 들어간 아이들에 대한 섬세한 관찰을 통해 진정한 말걸기를 시도한 아름답고 감동 있는 그림 에세이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부모와 선생님의 큰 기대를 부담스러워하며, 친구들에게 느끼는 소외감으로 방황하는 34번의 모습은 저자 자신의 자화상이자 우리 아이들의 현재 모습이며, 어른들에게는 애틋했던 성장기의 초상이기도 하다.
이 책은 대만 신문국에서 수상하는 금정상에서 최우수 도서상, 최우수 미술 편집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만의 유명한 서점 체인망인 청핀(誠品), 진스탕(金石堂), 보커라이(博客來) 서점이 선정한 ‘2006년 최고의 도서’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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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숙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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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베이징어언대학 현대한어학과를 졸업하였고, 베이징대학교 대학원 중문과 언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중국어교육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며, 중국어 전문 통번역가 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상황 중국어 회화』, 번역서로는 『성경과 대비해서 읽는 코란』, 『중국은 지금 몇 시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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