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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70650890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06-11-15
책 소개
목차
1권
1. 노래하는 마법의 숲
2. 요술나무를 발견하다
3. 요술나무에 오르다
4. 요술나무 사람들
5. 빙글빙글 나라
6. 보름달 얼굴 아저씨를 만나다
7.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캐러멜
8. 세상에서 가장 추운 얼음 나라
9. 그발 아가씨와 곰 삼형제
10. 눈싸움 대전쟁
11. 흰곰들의 공격
12. 눈사람 군대를 물리치다
13. 보름달 얼굴 아저씨, 실수하다!
14. 냄비 할아버지, 출동하다!
15. 냄비 할아버지, 길을 잃다
16. 흔들흔들 나라
17. 실키의 초대
18. 뭐든지 가져갈 수 있는 나라
19. 보름달 얼굴 아저씨, 곤경에 처하다
20. 잔소리 여사의 학교
21.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시계
22. 장난감 나라
23. 장난감 대장의 마법에 걸리다
24. 쩌렁쩌렁 할아버지
25.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성
26. 빨간 도깨비들의 도전
27. 빨간 도깨비들과의 전쟁
28. 곤경에 빠진 ㅃ라간 도깨비들
29. 빨간 도깨비들이 받은 벌
30. 베스의 생일파티
31. 생일의 나라
32. 잃어버린 작은 섬
33. 작별 인사
2권
1. 사촌 릭이 시골에 오다
2. 릭, 요술나무 친구들을 만나다
3. 거꾸로 나라
4. 마법의 주문 나라
5. 냄비 할아버지, 사고를 치다
6. 변덕쟁이 마법사
7. 제발 살려주세요!
8. 탈출 대작전
9. 꿈의 나라
10. 꿈의 나라를 탈출하다
11. 멋대로 나라
12. 꼬불꼬불 기차 여행
13. 장난감 나라
14. 구출 대작전
15. 냄비 할아버지, 본래 모습을 찾다
16. 맛있는 음식의 나라
17. 시끌벅적 요술나무
18. 깜짝 놀랄 만한 손님들
19. 아줌마의 나라
20. 신비한 약의 나라
21. 벼락 불꽃 1그램
22. 그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23. 신경질의 나라
24. 딱따구리들의 맹활약
25.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다
26. 선물의 나라
3권
1. 궁금쟁이 코니
2. 코니, 곤경에 빠지다
3. 코니, 냄비 할아버지를 만나다
4. 환상적인 저녁식사
5. 잭과 콩나무 줄기
6. 키다리 나라와 깜짝 나라
7. 끝이 없는 사다리
8. 거미의 나라
9.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거미
10. 거미와 거미줄
11. 정말 맛있는 레모네이드
12. 냄비 할아버지는 못 말려!
13. 잔소리 여사의 학교
14. 이상한 숙제
15. 향기로운 차를 마시는 나라
16. 비밀의 나라
17. 감춰진 비밀을 말해 줘 부인
18. 코니의 목소리를 찾아서
19. 마법의 나라
20. 시들어 가는 요술나무
21. 세눈박이 도깨비
22. 토끼들의 맹활약
23. 지혜의 나라
24. 요술나무를 살리다
25. 즐거운 놀이 나라
26. 요술나무야, 안녕
책속에서
"마법의 주문을 만드는 쩌렁쩌렁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면 혹시 방법이 있을지 몰라요."
토끼들은 혹시 장난감 병정들이 엿듣지 않을까 염려하며 계속 주위를 살폈다.
"하지만 그분은 기분이 좋을 때만 활동해요. 기분이 안 좋으면 아주 이상한 주문을 외워 일부러 일을 망쳐 놓는답니다."
토끼의 말에 모두들 낙심한 표정을 지었다. 쩌렁쩌렁 할아버지도 장난감 대장만큼이나 괴팍한 사람이라면 마버의 주문을 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다. 토끼가 또 말했다.
"쩌렁쩌렁 할아버지에게 부탁하기전에 기분이 어떤지 먼저 살펴보면 될 거예요. 원하신다면 제 차로 데려다 줄게요."
토끼의 친절에 감사하며 모두 쩌렁쩌렁 할아버지에게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차에 오르기 전에 토끼가 실키에게 말했다.
"제 생각엔 당신이 쩌렁쩌렁 할아버지에게 직접 부탁하면 틀림없이 들어줄 것 같아요. 쩌렁쩌렁 할아버지는 예쁜 인형을 좋아하거든요. 당신처럼 예쁜 인형은 처음 봤어요."
"마법의 주문만 풀 수 있다면 그렇게 할게요."
실키가 대답하자, 토끼가 곧바로 출발했다. 그런데 차가 얼마쯤 달려가자 조가 황급히 토끼를 불렀다.
"잠깐만요!"
"왜 그러세요?"
"또 재주넘기가 시작될 것 같아서요. 정말 죄송해요. 재주넘기를 할 수 있게 차를 잠깐 세워 주시겠어요?"
토끼는 별 말 없이 차를 세웠고, 조가 차에서 내려 재주넘기를 열 번 정도 하고는 다시 차에 올랐다. 한참을 달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냄비 할아버지가 말썽이었다. 몸에 주렁주렁 매달린 냄비와 주전자들이 시끄럽게 부딪치고 있었기 때문에 토끼가 운전을 하는데 몹시 신경이 거슬렸던 것이다.
"죄송하지만 냄비 소리를 멈추게 할 수는 없을까요?"
- 1권 202~203쪽, '쩌렁쩌렁 할아버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