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

레오 버스카글리아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  
홍익
2018-03-05
  |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

책 정보

· 제목 :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70656243
· 쪽수 : 188쪽

책 소개

교육학자, 저술가이자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준 강연으로 유명한 레오 버스카글리아가 아버지로부터 배운 삶의 지혜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평범하다 못해 연약하기까지 했던 아버지가 일생 자신의 쉼터이자 바람막이가 되어준 커다란 나무로 남은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서술한다.

목차

머리말 | 세상에 아버지가 없는 아이는 없다• 006
01. 언제나 밤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란다• 021
02. 배우지 않아도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043
03. 너희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다• 061
04. 눈물을 닦아라• 077
05. 와인은 눈과 혀와 입술과 코로 마시는 것이다• 093
06. 너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113
07.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정원을 갖도록 해라• 135
08. 친절과 사랑에는 돈이 들지 않는단다• 151
09. 난 이대로가 좋다• 165
10. 결코 자기 자신을 배반해서는 안 된다• 175
편집자 후기 아버지조차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다

저자소개

레오 버스카글리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4년 로스앤젤레스의 이민가정에서 태어나 남캘리포니아 대학에서 20년 가까이 교육학 교수로 재직했다. 아끼던 제자가 자살한 사건울 계기로 교직을 그만두고 ‘러브 클래스(Love Class)’라는 사회교육기관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닥터 러브’라는 애칭을 얻으며 자아실현과 사랑의 실천법 등을 전하는 강의와 저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초판 발행 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서의 하나로 꼽고 있다. 행복한 삶을 찾고 진정한 사랑과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통찰로 빛나는 많은 책들을 남기고 1998년 6월 29일 74세의 나이에 심장병으로 숨을 거두었다. 다음 날 그의 타자기에서 다음과 같은 글이 찍혀 있는 종이가 발견되었다. “불행 속에서 흘려보낸 모든 순간은 바로 잃어버린 행복의 순간이다.”
펼치기
이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국제학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스티븐 킹의 『페어리 테일』 『빌리 서머스』 『11/22/63』 『미스터 메르세데스』 『파인더스 키퍼스』 『엔드 오브 왓치』, 앤서니 호로비츠의 『중요한 건 살인』 『맥파이 살인 사건』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 『셜록 홈즈: 실크 하우스의 비밀』,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 『아킬레우스의 노래』 『갈라테이아』, 마거릿 애트우드의 『그레이스』 『먹을 수 있는 여자』 『도둑 신부』, 프레드릭 배크만의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베어타운』 『불안한 사람들』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등 다양한 소설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식들 앞이라고 해서 화를 참거나 될 수 있으면 부부 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애쓰거나 하지 않으셨다. 어린 자식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고 서로의 감정이 풀릴 때까지 계속 언쟁을 벌였다. 그러나 우리 형제들은 알고 있었다. 부부 싸움이 끝난 후에 두 분의 마음에 고민이나 미움의 찌꺼기가 남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한순간에 폭발한 화를 입 밖으로 모조리 쏟아내고 나면, 또 한순간에 그 모든 화가 한 자락의 응어리도 없이 사라졌다.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도 거리낌 없이 부딪치는 것으로 풀어나갔다.


어느 날 밤에 일어났던 일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날 밤 아버지는 직원 하나가 회사의 전 재산을 갖고 달아나는 바람에 회사는 물론이고 아버지까지 완전히 파산시켰다고 말씀하셨다. 그로 인한 실망과 배신감으로 아버지는 흐느껴 울었고, 우리는 위로의 말을 건넬 엄두도 내지 못하고 멍하니 앉아 있었다. 잠시 후 아버지가 눈물을 훔치면서 우리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겠니?”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겠니, 이렇게 물으시면서 아버지는 다시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는 어린 우리 형제들에게 어떤 대답을 듣고 싶으셨던 것일까? 확실한 것은, 아버지가 우리를 고통스러운 문제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였다는 사실이었다.


가난했지만 그것을 부끄럽거나 불편하게 여기지 않고, 궁색함 속에서도 삶을 즐길 줄 알았던 부모님 덕분에 나는 현재에 만족할 줄 아는 인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배웠고, 지금보다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게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도 배웠다.
어머니는 남편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자랑스럽게 말이다. 물론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남편이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있는 그대로의 아버지 이상의 것을 절대로 요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 점은 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이 아닐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