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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립 시선

김립 시선

김병연(김삿갓) (지은이), 허경진 (옮긴이)
평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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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립 시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립 시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시가
· ISBN : 9788971155578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0-06-10

책 소개

'한국의 한시' 36권. 조선 후기의 봉건적인 체제 속에서 남다른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쳤으며, 그러한 몸부림을 한시의 형식 파괴로 보여 준 김삿갓의 시들을 모았다. 김삿갓은 전통적인 한시의 형식만 파괴한 것이 아니라, 한시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 즉 한자까지도 쓰지 않고 풍월을 지었다.

목차

아낙네 게으름/늙은 할미/기생에게 지어 주다
갓 쓴 어린아이를 놀리다/갓 쓴 어른을 놀리다
노인이 스스로 놀리다/늙은이가 읊다/지사를 놀리다
종일 고개 숙인 나그네/훈장을 훈계하다/훈장/그림자

영물편
망건/요강/장기/안경/떨어진 꽃/눈 속의 차가운 매화
두견화 소식을 묻다/고미/눈 오는 날/눈/이/벼룩
고양이/고양이/고양이/늙은 소

산천누대편
금강산에 들어가다/금강산 경치/금강산에 들어서다
스님에게 금강산 시를 답하다/묘향산/구월산/부벽루
경치를 즐기다/산을 구경하다/안변에서 표연정에 오르다
회양을 지나다가/광탄을 지나며/보림사를 지나며
한식날 북루에 올라서 읊다/배를 띄우고 취해서 읊다/관왕묘

잡편
영남 술회/즉흥적으로 읊다/스스로 읊다/우연히 느끼다
고향 생각/나를 돌아보며 우연히 짓다

일화편
환갑 잔치/환갑 잔치를 하는 노인에게/원 생원
산촌 학장을 놀리다/어느 여인에게/기생 가련에게
길가에서 처음 보고/피하기 어려운 꽃/기생과 함께 짓다
젖 빠는 노래/윤가촌을 욕하다/길주 명천/옥구 김 진사
시 짓는 나그네들과 말장난하다/말장난 시/파자시
세상 사람들을 깨우치다/탁주 내기/원당리/화로
함관령/중들의 풍습이 고약해/거짓말/창
산 속 늙은이를 놀리다/양반/빈 집에서 읊다
어두운 밤에 홍련을 찾아가다/언문풍월/언문시
봄을 시작하는 시회/돈/송아지 값 고소장/만사
파운시/서당 욕설시/중과 선비를 놀리는 시
금강산에서 중과 함께 짓다
여름 구름에 기이한 봉우리가 많구나/파격시

시집에 실리지 않은 시들
촉석루/공씨네 집에서/지관을 놀리다/이사하는 법/맷돌
처와 첩에게 희롱삼아 지어 주다/제사하는 집을 욕하다
낙민루/오랑캐 땅에 화초가 없다는데/아름다운 여인

■ 부록 167
김사립전(金莎笠傳)/김병연이 관서지방에 발길을 끊다

저자소개

김병연(김삿갓)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초엽에서 중엽에 걸치는 시기에 허름한 삿갓을 쓰고 조선 팔도를 돌아다니면서 당시 양반 귀족들의 부패상과 죄악상, 비인도성을 풍자한 방랑시인이다. 본명은 김병연 호는 난고(蘭皐)이다. 인도주의적인 감정과 평민 사상에 기초하여 지배층에 대해서 강한 반항정신을 표현한 시를 많이 썼다. 1864년 3월 전라도 동복의 한 농가에서 58세로 객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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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허균 시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지금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습니다. 저서로 『허균평전』, 『한국 고전문학에 나타난 기독교의 편린들』, 『허난설헌 강의』 등이, 역서로는 ‘한국의 한시’ 총서 40여 권 외에 『삼국유사』, 『서유견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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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죽 한 그릇]
네 다리 소반 위에 멀건 죽 한 그릇
하늘에 뜬 구름 그림자가 그 속에서 함께 떠도네.
주인이여, 면목이 없다고 말하지 마오.
물 속에 비치는 청산을 내 좋아한다오.

[無題]
四脚松盤粥一器,
天光雲影共徘徊.
主人莫道無顔色,
吾愛靑山倒水來.


[잠 많은 아낙네]
이웃집 어리석은 아낙네는 낮잠만 즐기네.
누에치기도 모르니 농사짓기를 어찌 알랴.
베틀은 늘 한가해 베 한 자에 사흘 걸리고
절구질로 게을러 반나절에 피 한 되 찧네.
시아우 옷은 가을이 다 가도록 말로만 다듬질하고
시어미 버선 깁는다고 말로만 바느질하며 겨울 넘기네.
헝클어진 머리에 때 낀 얼굴이 꼭 귀신 같아
같이 사는 식구들이 잘못 만났다 한탄하네.

[多睡婦]
西隣愚婦睡方濃,
不識蠶工況也農.
機閑尺布三朝織,
杵倦升粮半日春.
弟衣秋盡獨稱搗
姑혈冬過每語縫.
蓬髮垢面形如鬼,
偕老家中却恨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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