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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사학과 한국고대사

식민사학과 한국고대사

이희진 (지은이)
소나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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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사학과 한국고대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식민사학과 한국고대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한국고대사 일반
· ISBN : 978897139070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08-08-10

책 소개

대한민국의 고대사연구자들이 일본의 연구에 의존하는 폐해와 한국 고대사 학계에서 일제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것을 비판한다. 식민사관이란 태생부터 어떤 실체가 있는 역사관이 아니라, 철저히 권력에 복종하고 현실과 야합하는 반역사적 태도를 학문의 이름으로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면서

제1장 식민사학 왜 문제인가?

1. 역사학과 식민사학

역사학, 왜 필요한가?
영원한 이율배반
억압 구조와 권력
야누스의 얼굴 - 역사학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식민사학의 뿌리, 황국사관

2. 식민사학이란 무엇인가

어디까지가 식민사학인가?
식민사학의 갈래
쓰다의 의다

3. 한국 고대사 학계의 기득권층과 식민사학

식민사학의 추종자와 그 기원
한국 고대사 학계의 원로와 식민사학
일류 대학과 식민사학
식민사학의 재생산 - 창의력 말살
표절.재탕 그리고 철면피
그렇게 만들어진 휴계자들 - 식민사학의 계보

제2장 한국 고대사 학계에 침투해 있는 식민사학의 논리

1. 고대 한.일 관계사 해석의 분기점 - 초기 기록

말살된 초기 기록
후유증
트집 잡기
고구려 트집 잡기
백제 트집 잡기
신라 트집 잡기
『삼국사기』 트집 잡기
뒤바뀐 신뢰성
이유 없는 타임 워프

2. 뒤바뀐 힘의 균형과 임나일본부

4세기 신공황후와 백제
4세기 지우기
식민사학의 희생자, 매장된 천재 천관우
고고학 팔아 식민사학 비호하기
도미노
무능한 일본부, 감싸는 천황
베낀 논리에 대한 변명
조상 바보 만들기

3. 신라가 일본에게 저자세 외교를 했다?

일본에 대한 신라의 저자세(?)가 가지는 의미
저자세 외교의 근거
실종된 사료 비판
과장 심한 전쟁 기록
오해하기 딱 좋은 『삼국유사』의 기록
일본의 과대망상증
고대 일본의 열등감과 역사 왜곡
남의 학설까지 편집

제3장 깡패 논리로 심어지는 식민사학

검열보다 더한 검열 - 심사
망나니
기득권층을 위한 시스템
무책임한 관료 조직
파워와 야합
야합의 길 - 학술지 등급제
야합에서 비호로
나라 팔아먹기
쇼 같지 않은 쇼 - 공개 발표
편파 판정
검증 기피
패거리 가르기 - '재야 사학'과 '강단 사학'

맺으면서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희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제멋대로 생각해도 좋다는 식의 인문학 풍조에 염증을 느껴 그나마 객관적이라는 자연과학을 좋아하려고 애를 썼다. 고려대 이과대학으로 진학했던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다. 하지만 소신껏 공부할 수 있는 대학에 들어가자, 운명의 장난인지 인문학의 유혹을 받게 되었다. 그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2년 더 공부를 강행, 이학사에 더하여 문학사 자격까지 따냈다. 석·박사 과정을 각각 다른 곳으로 진학하는 우여곡절을 겪다가 마지막으로 서강대에 안착했다. 어렵게 들어간 박사 과정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듯이 학문적 자유라는 측면에서는 최고의 행운을 누렸다. 전혀 다른 학풍을 경험한 것이 학문적으로는 귀중한 자산이 되어 신나게 연구 성과를 축적했다. 덕분에 서강대 사학과의 최단기 박사 학위 취득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멀쩡한 박사 학위논문이 표절로 몰리는 비극을 겪은 후 세상을 보는 눈이 삐딱해졌다. 그런 사태를 겪은 이유가 거룩하신 일류대 출신 선학들의 학설을 미천한 신분 주제에 철없이 비판한 것이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역사학계 기득권층의 생리가 어떠한 것인가, 역사학 자체는 어떠한 길을 밟고 있는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도 여기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역사에 관한 것이라면 무조건 관심을 갖는 병적인 습관 때문에 너무나 많은 주제에 관해 손을 댔기 때문에 여기서 나열하기가 민망하다. 그래도 박사 학위 주제를 잡을 때부터는, 그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관심을 모아온 이른바 ‘임나일본부’의 실체를 밝히는 데 주력했다. 《가야정치사 연구》, 《가야와 임나》, 《한국전쟁의 수수께끼》(공저), 《거짓과 오만의 역사》, 《전쟁의 발견》 등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식민사학의 시각에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한반도에 있던 나라들을 우습게 보려 한다. 한국 사람이 역사에서 열등감을 느끼게 하려면 당연한 발상이다. 뒤에서 다루겠지만, 통일을 이룬 신라조차 일본에 저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같은 발상에서 나왔다. 이런 의도가 숨어 있기 때문에 당시의 국제 관계를 보는 시각이 단순한 과거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여기서 유일하게 예외를 둔다면 고구려다. 물론 『일본서기』에서는 이 고구려조차도 일본에 조공을 바치며 비굴하게 굴었던 나라라고 묘사했다. 일부 꼴통들이 이를 그대로 믿으려 하기는 하지만, 그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자들은 차마 이런 소리까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나머지 나라들을 우습게 보려는 태도는 여전한 경향이 있다.
그런데 바로 이런 풍조가 대한민국 고대사 학계에서는 초창기부터 나타났다. (79쪽, '제2장 한국 고대사 학계에 침투해 있는 식민사학의 논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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