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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한국고대사 일반
· ISBN : 9788971390702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면서
제1장 식민사학 왜 문제인가?
1. 역사학과 식민사학
역사학, 왜 필요한가?
영원한 이율배반
억압 구조와 권력
야누스의 얼굴 - 역사학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식민사학의 뿌리, 황국사관
2. 식민사학이란 무엇인가
어디까지가 식민사학인가?
식민사학의 갈래
쓰다의 의다
3. 한국 고대사 학계의 기득권층과 식민사학
식민사학의 추종자와 그 기원
한국 고대사 학계의 원로와 식민사학
일류 대학과 식민사학
식민사학의 재생산 - 창의력 말살
표절.재탕 그리고 철면피
그렇게 만들어진 휴계자들 - 식민사학의 계보
제2장 한국 고대사 학계에 침투해 있는 식민사학의 논리
1. 고대 한.일 관계사 해석의 분기점 - 초기 기록
말살된 초기 기록
후유증
트집 잡기
고구려 트집 잡기
백제 트집 잡기
신라 트집 잡기
『삼국사기』 트집 잡기
뒤바뀐 신뢰성
이유 없는 타임 워프
2. 뒤바뀐 힘의 균형과 임나일본부
4세기 신공황후와 백제
4세기 지우기
식민사학의 희생자, 매장된 천재 천관우
고고학 팔아 식민사학 비호하기
도미노
무능한 일본부, 감싸는 천황
베낀 논리에 대한 변명
조상 바보 만들기
3. 신라가 일본에게 저자세 외교를 했다?
일본에 대한 신라의 저자세(?)가 가지는 의미
저자세 외교의 근거
실종된 사료 비판
과장 심한 전쟁 기록
오해하기 딱 좋은 『삼국유사』의 기록
일본의 과대망상증
고대 일본의 열등감과 역사 왜곡
남의 학설까지 편집
제3장 깡패 논리로 심어지는 식민사학
검열보다 더한 검열 - 심사
망나니
기득권층을 위한 시스템
무책임한 관료 조직
파워와 야합
야합의 길 - 학술지 등급제
야합에서 비호로
나라 팔아먹기
쇼 같지 않은 쇼 - 공개 발표
편파 판정
검증 기피
패거리 가르기 - '재야 사학'과 '강단 사학'
맺으면서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식민사학의 시각에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한반도에 있던 나라들을 우습게 보려 한다. 한국 사람이 역사에서 열등감을 느끼게 하려면 당연한 발상이다. 뒤에서 다루겠지만, 통일을 이룬 신라조차 일본에 저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같은 발상에서 나왔다. 이런 의도가 숨어 있기 때문에 당시의 국제 관계를 보는 시각이 단순한 과거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여기서 유일하게 예외를 둔다면 고구려다. 물론 『일본서기』에서는 이 고구려조차도 일본에 조공을 바치며 비굴하게 굴었던 나라라고 묘사했다. 일부 꼴통들이 이를 그대로 믿으려 하기는 하지만, 그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자들은 차마 이런 소리까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나머지 나라들을 우습게 보려는 태도는 여전한 경향이 있다.
그런데 바로 이런 풍조가 대한민국 고대사 학계에서는 초창기부터 나타났다. (79쪽, '제2장 한국 고대사 학계에 침투해 있는 식민사학의 논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