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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88971998540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18-07-0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인문/신학’이라는 새로운 상상력
1부. 파국의 윤리
Intro. 인문정신은 왜 윤리적이고, 윤리는 왜 파국인가?
1장 주체여, 안녕!―자기의 윤리
윤리학 일반에 관하여|코기토의 탄생과 근대의 출현|근대성의 정점, 칸트의 선험적 주체|문제적 인간, 미셸 푸코|주체의 윤리에서 자기의 윤리로
2장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타자의 윤리
‘타자’는 어떻게 시대의 화두가 되었는가|헤겔의 타자론?내 안에 너 있다|포스트모던 시대의 타자론|너희가 레비나스를 아느냐|타자의 얼굴, 타자의 윤리|그래서 레비나스는 위험하다
3장 법 바깥의 정의를 향하여―환대의 윤리
해석과 해체|데리다의 해체주의|해체주의와 윤리의 조우|환대, 법 바깥의 정의를 향하여|해체주의적 윤리를 실천하기
4장 내 안의 결핍과 부재를 응시하는 힘―실재의 윤리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쉽게 이해하는 욕망론|욕망의 전복성|안티고네, 쾌락 원칙을 넘어서|실재의 귀환과 실재의 윤리|윤리는 파국이다
2부. 신 없는 신학
Intro. 신이 사라진 시대에 신을 말한다는 것
5장 할리우드의 엑소더스 변천사―신을 바라보는 관점과 상상
왜, 모세인가?|두 얼굴을 가진 모세|홍해와 요단강 사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신을 만나는 자리 혹은 신이 오는 자리
6장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십계명」 중 제2계명을 향한 발칙한 생각
「십계명」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신의 이름을 둘러싼 미스테리|신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유령과 차연 그리고 신|그러니 신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마라
7장 메시아는 가라―전통적 메시아주의에 대한 전복적 해석
메시아는 언제 도래하는가|메시아를 둘러싼 농담, 거짓말 그리고 진실|유대교 메시아 vs. 기독교 메시아|‘메시아적인 것’의 정치학 혹은 윤리학
8장 무신론자의 믿음―21세기 비종교사회에서 다시 종교를 묻다
이유 있는 신학의 귀환|발터 벤야민, ‘유물론자의 신학’을 낳다|유물론과 신학의 동거|믿음 없는 신앙|종교 없는 종교 또는 감산의 사랑|무신론자의 믿음
9장 종교개혁, 중세라는 텍스트를 해체하다―종교개혁 500주년 삐딱하게 보기
종교개혁의 시차적 관점|성경 번역과 중세의 몰락|성경 번역에 깃든 해체성|종교개혁은 미완의 혁명|종교개혁의 현재성|혁명은 계속된다
10장 민중신학 전 상서―어느 소장학자의 민중신학을 향한 제언
민중신학, 한국 신학의 위대한 성취이자 자랑|연극이 끝나고 난 뒤|부정의 변증법|민중신학의 위기|민중신학의 부정성|민중신학과 타자
3부. 비판과 성찰, 고백과 애도
Intro. 한국 사회의 디스토피아적 증상에 대하여
11장 인문학 열풍의 아이러니
인문학 열풍의 요체|스펙 우선주의|힐링 지상주의|인문학의 기원 혹은 전통|인문, 인간의 무늬|다시, 인문학이다
12장 옥바라지 골목 철거를 둘러싼 서사
열 번째 재앙|서대문 옥바라지 골목 잔혹사|장소의 몰락|기억의 종말|‘종교적인 것’에 관하여|문설주에 피를 바른 그 집
13장 여성 혐오, 그 중심에 교회가 있다
너희의 손에는 피가 가득하다|혐오 공화국|여성 혐오 발언의 메커니즘|그녀들의 반격, 미러링|한국 교회, 여성 혐오의 인큐베이터|국가의 거짓말|여성 혐오라는 집단무의식
14장 자살에 관하여―신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어느 신학교 노교수의 자살|자살에 대한 해석|자살률 1위에 드리운 그림자|뒤르켐의 『자살론』|신의 음성, 신의 위로|신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신정론에서 인정론으로
15장 세월호, 바람 그리고 유령
바람만이 아는 대답|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마르크스의 유령, 데리다의 유령|참사의 현상학|세월호의 유령이 대한민국을 배회하고 있다|바람이 불어오는 곳, 바람이 불어가는 곳|부디 그날까지 우리 곁에 머물라!
16장 동성애 혐오를 혐오한다
마녀사냥, 한국 교회를 뒤덮다|혐오와 한국 개신교|동성애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이해|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동성애 혐오에 대한 저항과 성경의 해방적 전통
에필로그―무엇을 할 것인가?
감사의 말|발표 지면|참고문헌|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인문/신학'에 대한 책을 쓰고 있노라고 지인들이게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문/신학'이 뭐냐고 질문했다. 인문학적으로 신학 하기, 혹은 신학과 인문학의 대화를 둘러싼 책인가, 라는 반문과 함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