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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41918165
· 쪽수 : 35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21세기 민중신학의 동시대성을 향한 말걸기
1부 민중을 말하다
1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얼굴들: 민중신학과 여성의 타자화
2 경계 밖에 선 그이들: 민중신학과 성소수자
3 늦게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청년, 민중신학과 만나다
4 타자로서의 난민과 환대의 선교
2부 시대를 말하다
1 유혹하는 신자유주의와 사회적 영성
2 쫓겨나는 민중: 젠트리피케이션과 오늘의 민중신학
3 방법으로서의 통일: 탈분단 상황에 대한 민중신학적 성찰
4 잔여—주체, 포스트휴먼과 마주하다
아포리즘•민중신학, ‘어디로?’: 그 원천을 질문하면서
3부 개념을 말하다
1 왜 고통이 중요하며, 왜 고통이 문제인가?
2 공公과 인권, 촛불의 열망과 더불어 생각하는 ‘공’公의 의미
3 논란의 중심, 민중 메시아
4 민중신학의 성서텍스트론
5 민중신학의 교회론
에필로그•‘운동의 신학’에서 ‘고통의 신학’으로: 포스트-‘1987년 체제’의 민중신학
편집 후기
필자 약력
저자소개
책속에서
마치 안다고 하면 할수록 멀어지는 하느님의 얼굴처럼 우리의 언어와 생각의 한계로 인해 볼 수 없는 얼굴들이 존재한다. ··· 우리의 언어와 생각이 가리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가를 끊임없이 찾고 질문해야 하며 그것이 언어와 담론을 형성하는 지식인의 책무와도 같은 것이다.
오랫동안 보이지 않았고, 보려 하지 않았던 또 다른 아픔과 고난의 이야기가 있다. 성소수자들의 이야기이다. 소외된 사람들의 친구가 되었던 예수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교회에서도 소외되는 이들의 이야기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홀로 아파하는 이들의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