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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 좀 도와줘

여보, 나 좀 도와줘

(노무현 고백 에세이)

노무현 (지은이)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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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 좀 도와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보, 나 좀 도와줘 (노무현 고백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71999424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9-05-03

책 소개

1994년 9월 25일, 젊은 정치인 노무현이 내놓은 에세이집이다. 1988년에 13대 국회의원으로 정치 무대에 데뷔한 이래 ‘청문회 스타’라는 뜻밖의 행운을 얻었지만, 1992년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낙선’이라는 좌절을 경험한 그 시기이다.

목차

노무현 대통령 전집을 발간하며
책을 내면서

1부 여의도 부시맨

여의도 부시맨
여우와 포수
그렇게 막은 내리고
어느 잔인한 봄날
모두가 떠나고 없는 빈 들에서
덕분에 잡지 많이 팔렸어요
또 하나의 시작

2부 잃어버린 영웅

영원한 보스
침묵으로 말하는 정치 9단
빌린 머리와 돈 봉투
YS의 트로이 목마
참으로 아까운, 그래서 더욱 아쉬운
큰 수레와 사마귀
돌아올 수 없는 다리

3부 여보, 나 좀 도와줘

여보, 나 좀 도와줘
하늘의 절반
참으로 어려운 자식 농사
내 아버지의 아들, 내 아들의 아버지
르망과 콩코드, 그리고 자전거
제 후원회 전화번호는요

4부 내 마음의 풍차

내 마음의 풍차
이놈 역적 아니야
노가다의 짝사랑
저, 고시에 합격했습니다
사법 고시 수험기
돈 잘 버는 변호사와 부림사건
삶의 바로 그 현장으로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대통령 연보

저자소개

노무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다. 1966년 부산상고를 졸업했다. 1975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77년 대전지법 판사를 지냈다. 197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제13, 15대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고 제16대 대통령을 지냈다. 2009년 5월 23일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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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내 가슴속에서 그 무엇이 자라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고통과 좌절을 겪으면 겪을수록 단단해지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욱 깊어지는 그 무엇이 자라나고 있었다. 젊은 날의 혈기와는 다른, 내 전 생애를 걸고 내 자신과 내 주위에 책임져야 할 그 무엇이……. 그것이 오기라 해도 좋고, 집념이라 불러도 좋고, 부서지지 않는 꿈이라고 해도 좋다. 나는 언제까지라도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처럼 느낀다. _「여의도 부시맨」 중에서


이제 둘째 아이가 올해면 입시 준비가 끝난다. 나는 그때를 기다린다. 이제는 어떤 수를 써서도 아내를 울타리에서 밖으로 끌어 내올 참이다. 여러 가지로 어렵고 힘들 때 내 아내 양숙 씨는 누구보다도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지일 테니까…….
“여보, 나 좀 도와줘. 나는 꿈이 있어. 나는 꼭 그 꿈을 실현하고 싶어. 정치를 하려면 미쳐야 된대. 여보 양숙 씨, 우리 같이 한번 미쳐 보자. 응?” _「여보, 나 좀 도와줘」 중에서


YS가 3당합당으로 권력을 잡기 전만 해도 이 땅에서는 기회주의자들이 차지할 수 있는 장물의 수준은 한정되어 있었다. 고작해야 권력에 빌붙어 먹고사는 정도의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YS의 대권 장악과 함께 기회주의자들의 입지에는 커다란 변화가 생겨났다. 기회주의자들의 성공이 최고 권력의 차원으로까지 올라갔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YS의 대권 장악은 기회주의자들에게는 하나의 신선한 모델이 되고도 남음이 있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부스러기나 먹는 기회주의가 아니라 통째로 먹는 기회주의, 즉 기회주의의 극치가 실현된 것이다. 이제 우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엇이 옳은 것이라고 가르쳐야 할 것인가.
정의니 가치니 하는 말들은 이제 국민의 냉소거리에 지나지 않고, 소신과 지조를 얘기하던 사람들에게는 무력한 허탈감만이 남아 있게 되었다.
제대로 되어 가는 역사라면, 어떻게 JP가 집권당의 대표로 계속 텔레비전에 나올 수가 있고, 12·12쿠데타의 주범들이 계속 국회의사당에 버티고 있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차세대 전투기 사건, 상무대 비리 사건, YS의 아들 현철 씨가 관련된 한약업자 로비 사건 등 이 모든 권력형 비리가 밝혀지지 않고 있겠는가?
아무튼 지금 역사의 시계는 거꾸로 돌고 있다.
그나마 YS의 살림살이 솜씨라도 좋아야 할 텐데……. _「빌린 머리와 돈봉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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