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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바 마을 이야기

오바바 마을 이야기

베르나르도 아차가 (지은이), 송병선 (옮긴이)
  |  
현대문학
2011-08-22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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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바 마을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오바바 마을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72755548
· 쪽수 : 520쪽

책 소개

'바스크 문화의 수호자'라는 찬사를 받는 현대 바스크 문학의 대표 작가 베르나르도 아차가의 소설. 스페인 북부 상상의 마을 '오바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비하고도 환상적인 이야기 스물여섯 편을 담은 연작소설집이다. 멧돼지로 변해버린 외로운 소년, 사라진 남편을 찾아 아마존 밀림으로 들어간 아일랜드 여자 등 시공을 초월해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1부 어린 시절
에스테반 웨르펠
수사신부 리사르디의 편지 공개
빛은 어둠을 밀어낸다
매일 밤 산책하러 나갈 거예요 - 카타리나의 말
매일 밤 산책하러 나갈 거예요 - 마리의 말

2부 비야메디아나 마을을 기리는 아홉 마디의 말

3부 마지막 단어를 찾아서
풋내기 애송이들
부자 상인의 하인
이야기들에 관해
부자 상인의 하인 다유브
스미스 씨
처녀 때 이름은 로라 슬리고
피니스 코로나트 오푸스
아침에
한스 멘셔
5분 안에 이야기를 쓰는 법
클라우스 한
마르가레테와 하인리히, 쌍둥이
나, 장 바티스트 하르구
표절하는 방법
얼음판의 틈
라인 강 포도주
사무엘 테예리아 우리베
웨이 리에 데창
- 마르코 폴로의 논지에 대한 공상
X와 Y
횃불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베르나르도 아차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에 태어났다.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에서 살면서 바스크어와 스페인어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 바스크 문학의 대표 작가이며,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현대 바스크 문학의 대표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오바바 마을 이야기』를 비롯해, 『두 형제』, 『외로운 남자』, 『저 하늘들』, 『아코디언 연주자의 아들』, 『프랑스의 일곱 집』 등의 소설과 『에티오피아』 등의 시집, 『그로엔란디아의 교훈』, 『흔적들, 게르니카』 등의 에세이집, 그리고 『치과의사 집의 추크 아람베리』, 『병아리들의 이야기』 등의 동화책이 있다. 『오바바 마을 이야기』는 1988년에 바스크어로 쓰였고, 이듬해 작가가 번역한 스페인어 판본이 출간되었으며, 이후 현재까지 25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작품의 스페인어 번역본으로 베르나르도 아차가는 1989년 스페인 국립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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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콜롬비아 카로이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등이, 옮긴 책으로 『픽션들』, 『알레프』, 『거미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말하는 보르헤스』, 『썩은 잎』,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모렐의 발명』, 『천사의 게임』, 『꿈을 빌려드립니다』, 『판탈레온과 특별 봉사대』, 『염소의 축제』,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족장의 가을』, 『청부 살인자의 성모』 등이 있다. 제11회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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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언젠가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는 글을 읽었다. 첫째는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고, 둘째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관해 가질 수 있는 생각을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이었다. 예전에 나는 내가 이 두 가지 조건을 지키고 있으며 내 가족이나 친구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그건 사실이 아니다. 나 역시 그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특히 두 번째 조건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나는 겁에 질려 있고, 동네 사람들을 보면 두렵기 짝이 없다. 그곳에서 나에 관해 떠돌지 모를 소문들이 무척 두렵다.


“당신 말이 맞지만, 기억이란 방심할 수 없는 겁니다.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기억이란, 글쎄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그래요, 그것은 마음처럼 약간 시대에 뒤진 겁니다. 논리라는 것을 별로 염두에 두지 않지요.”
“그렇다면 얼마만큼이나 기억해야 합니까?”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몇 개의 단어가 될까요?”
“아홉 단어입니다.”


우리도 살면서 언젠가는 고통스러운 진실에서 벗어날 필요성을 느끼고, 그러면 우리는 그 어떤 수단에라도 의지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특히 거짓말에 도움을 청한다. 그것은 진실이 고통보다 절대 우선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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