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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 속의 시간

괄호 속의 시간

이강숙 (지은이)
  |  
현대문학
2015-04-27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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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 속의 시간

책 정보

· 제목 : 괄호 속의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2757399
· 쪽수 : 528쪽

책 소개

이강숙 소설집. 음악학자이자 음악교육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예술후학을 양성해 온 작가는 2001년 단편 '빈 병 교향곡'으로 월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하여 65세의 나이에 본격적인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발표한 15편의 단편소설을 무게감 있게 엮었다.

목차

반쯤 죽은 남자 7
땅은 아무것도 모른다 39
전화기가 운다 67
일회용 면도기 99
아저씨, 그럼 안녕 129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159
괄호 속의 시간 189
건널목에서 215
이름과 이름 사이 247
민들레 꽃씨 279
플랫폼에서 놓친 여자 309
어항과 호수 그리고 바다 341
아까운 꽃 377
열리는 문 417
시 빠진 소설 447

추천사_이문열 507
해설_유준 511
작가의 말 524

저자소개

이강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한 후 미국 휴스턴 대학에서 음악문헌학으로 석사를, 그리고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음악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인 최초의 음악학자로서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 조교수를 지낸 후 서울대학교에서 15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KBS교향악단 초대 총감독을 역임하였으며 1992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교장으로 6년 동안 음악원을 포함한 6개원의 체제를 확립하였으며 1998년에는 초대 총장으로 취임하여 2002년까지 3대 총장까지 연임하였다. 10년간 한예종의 총장으로서 우리나라 음악교육과 예술교육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에는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5년에는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1998년 《 현대문학》에 문학적 기질을 발휘하는 명 에세이 「 술과 아내」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서의 발을 내딛었으며 2001년에는 단편 『빈 병 교향곡』으로 등단, 그 이후로 소설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2013년에는 단편 『반쯤 죽은 남자』로 제39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20년 12월 향년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창작의 뿌리는 그것이 어떤 것이든 간에 흔들림의 힘이다. 나에게도 그런 흔들림이 있다. 제대로 알고 했던 말인지 알 수가 없지만 미학이 흔들림의 힘 이상으로 중요한 창작의 씨앗은 없다는 말을 어느 책을 인용하면서 주절대던 기억이 났다. 지곡은 청소년처럼 대망을 가지라고 외친다. 그래 맞아. 나는 너가 아니야. 나는 어디까지나 나란 말이야. 작곡이 나를 버릴지는 몰라도 H ! 너 때문에 내가 작곡을 버릴 수는 없지. 맞아, 내가 죽을 때까지 잡고 있기만 하면 되는 거야.
- 반쯤 죽은 남자


“조성음악의 경우 출발은 중심축의 예가 되는 주화음이지요. 도, 미, 솔 중의 어느 한 음에서 출발하지요. 그렇지 않은 노래는 없어요. 그러고는 다시 ‘도’로 돌아오지요. 노래가 시작에서 끝까지 흐르는 과정에서 중심축에서 조금 벗어나는 음 활동도 있고 많이 벗어나는 음 활동도 있어요. 그러나 결국 ‘도’에서 마무리 짓는 것을 볼 수 있지요. (…) 인간의 삶과 음악의 삶의 뿌리는 그러니까 결국 ‘집에서 집으로’라는 결론을 얻었다는 것이지요.
- 땅은 아무것도 모른다


나는 왜 이 세상에 없는 것을 만지려고 하는가. 이 세상에 있는 것,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것들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볼 수 있는 것, 만질 수 있는 것을 통해서, 이 세상에 없는 것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 아니 그려야 한다는 사실을 내가 모르고 있었던 탓일까.
- 아저씨,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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