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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있으면 어디든 좋아

술이 있으면 어디든 좋아

기타무라 가오루 (지은이), 오유리 (옮긴이)
작가정신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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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있으면 어디든 좋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술이 있으면 어디든 좋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2885757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6-04-01

책 소개

제141회 나오키상 수상 작가 기타무라 가오루의 장편소설이다. 허한 마음과 심심한 혀를 달래주는 술과 사랑의 이야기로, 풍류라면 빠지지 않는 문예잡지의 편집자 코사카이 미야코의 배꼽 잡는 음주 해프닝과 맨 정신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독한 연애사, 일과 결혼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루하루를 그리고 있다.

목차

1장 레드 와인의 전설 7
2장 4차원 끝말잇기 34
3장 시코타마 가면과 시타타카 아가씨 59
4장 반지 이야기 88
5장 가루이자와의 밤에 묻히다 116
6장 근성 제로 153
7장 『치에코쇼』 188
8장 칵테일과 감자 221
9장 왕비의 머리장식 248
10장 깨져도 결국 314
11장 코끼리 코 350
12장 위스키 캣 387

저자소개

기타무라 가오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일본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 문학부 재학 중 미스터리 서클에서 활동했다. 1989년 『하늘을 나는 말』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발을 디딘다. 당시에는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라 전업 작가가 될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타사로부터 집필 의뢰를 받지 않으려고 주소, 본명, 성별을 공개하지 않는 '복면 작가'로 데뷔했다. 1991년 『밤의 매미』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복면 작가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고, 『백로와 눈』으로 141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을 꽃』, 『로쿠노미야의 히메기미』, 『아침 안개』로 이어지는 '엔시 씨와 나' 시리즈, 『스킵』, 『턴』, 『리셋』 등 '시간과 사람' 연작 시리즈, 『달의 사막을 사박사박』, 『8월의 6일간』, 『이야기꾼 여자들』 등 다수의 소설 작품을 썼다. 독서가로도 유명해 다수의 서평과 에세이, 앤솔러지를 발표했으며, 창작이나 편집 강의에도 애착이 많아 본서 『와세다 글쓰기 표현 강의』, 『나만의 한 권 기타무라 가오루의 앤솔러지 교실』과 같이 창작?편집 관련 강의를 묶은 저서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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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롯데 캐논, 삼성경제연구소에 재직하는 동안 번역 업무에 종사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소노 아야코의 《긍정적으로 사는 즐거움》, 시게마찌 키요시의 《오디세이 왜건, 인생을 달리다》, 《소년, 세상을 만나다》, 《안녕 기요시코》, 요시다 슈이치의 《워터》, 《일요일들》, 《파크 라이프》,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사양》,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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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겨서야 될 말인가, 내가 다 없애주지.’라는 결심은 아니었다. 다만 버리긴 아까우니 대충 위 속으로 옮겨 담아볼까 하는 생각이었다. 시작할 땐 분명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바닥에 주저앉아 저 혼자 부어라 마셔라…… 허나 때는 꽃 피기도 이른 시절, 찬 바닥에서부터 냉기가 스멀스멀 뼈 속으로 스몄다.
그러거나 말거나 술은 술술 잘도 넘어갔다. 물처럼 들이켠 것은 아니다. 물이었다면 이렇게는 마실 수 없다. 같은 액체인데 참 신기한 노릇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어느 틈에 술병은 공병이 되어 줄지어 섰다.


“세상은 참 서글픈 거야. 자, 마셔, 마시라고. 세토구치, 그렇다고 울지는 마. 고쿠토 소주*(* 흑설탕 소주) 시킬까?”
하고 서언니가 부추겼다. 문언니는 규슈 출신으로 소주파다. 서언니는 계속해서 불을 지폈다.
“헌데 들어봐. 고쿠토 소주를 좋아하는 프랑스인이 있었대, 그런데 그 사람이 글을 좀 쓰는 문학가라나 뭐라나. 이름이 ‘장 콕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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