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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질 티보 (지은이), 마리 클로드 파브로 (그림), 이정주 (옮긴이)
어린이작가정신
7,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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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72888178
· 쪽수 : 47쪽
· 출판일 : 2004-02-20

책 소개

평소 가족과 잘 알고 지내던 아저씨에게 성폭력을 당한 나탈리는 웃음을 잃어버린다. 그후 아저씨는 지속적으로 초등학생에 불과한 나탈리를 성폭행을 한다. '밤마다 마룻바닥을 삐걱거리게 하는' 아저씨 때문에 나탈리는 비밀이 생긴다.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비밀이.

목차

1장 비밀 이야기
나는 나탈리예요. 내게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끔찍한 비밀이 하나 있어요. 그 비밀은 어떤 아저씨만 알아요. 그 아저씨는 엄마가 이 비밀을 알게 되면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을 거고, 난 평생 감옥에서 살 게 된대요. 난 너무 무서워서 비밀을 나 혼자 끌어안고 있어요.

2장 나의 생활
비밀이 내 머릿속에도 가슴속에도 가득 차서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매일 밤 악몽 때문에 잠드는 게 무서워요. 일어나면 땀에 흠뻑 젖어 있곤 해요. 창 밖을 내다보고 있으면 그냥 밑으로, 길바닥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3장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몇 주하고 며칠이 지났지만 끔찍한 비밀은 여전히 내 안에 자리잡고 있어요. 다들 내게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건지 묻지만 그 비밀은 말할 수 없어요. 그걸 알면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이제 비밀이 너무 커져 버려서 숨쉬기조차 힘들어요.

4장 잊어버리기 위해
비밀을 잊어버리고 씻어 버리기 위해 난 마구 달리기도 하고 몇 시간씩 목욕을 하기도 해요. 하지만 비밀로부터 도망칠 수가 없어요. 저 멀리 어디론가 달아나 지금의 나랑 다른 나탈리가 되고 싶어요. 다시 전처럼 예쁘게 잘 웃는 내가 되고 싶어요. 다시 전처럼….

5장 그림
미술 시간에 새와 꽃과 해님을 그리려고 했어요. 하지만 그릴 수가 없었어요. 어떤 아저씨로부터 도망치는 여자 아이를 그렸어요. 그러다가 화가 나서 종이를 마구 찢어 버리고 발로 밟아 버렸어요. 코테 미술 선생님은 나의 그런 모습이 이상한가 봐요.

6장 모래 위에 그림을 그렸어요
쉬는 시간에 코테 선생님이 내게 그림을 그려서 보여 달라고 해요. 나는 밤마다 마룻바닥이 삐거덕거리게 하는 아저씨 때문에 잠을 못 자는 여자 아이의 그림을 모래 위에 그렸어요. 코테 선생님에게 그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너무 무서워서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어요.

7장 혹
그림을 다 지워 버리고 울다가 정신을 잃었어요. 코테 선생님이 날 양호실로 데려갔어요. 난 선생님에게 내 비밀을 들켜 버리고 말았어요. 이제 엄마가 날 사랑하지 않을까 봐, 감옥에 가게 될까 봐 두려워서 엉엉 울었어요. 하지만 선생님은 내게는 아무 잘못도 없대요.

8장 비밀을 말했어요
비밀을 말하고 나니까 그동안 지고 있던 짐이 절반으로 가벼워진 것 같아요. 엄마, 아빠, 할아버지와 친구들에게도 내 비밀을 말할 거예요. 그러면 내 짐은 나비만큼이나 가벼워지겠죠. 어서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예쁜 꽃밭을 신나게 달리는 여자 아이를요.

저자소개

질 티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 작가입니다. 열다섯 살 때 그린 짤막한 만화가 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그림 그리는 직업을 갖기로 결심했습니다.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다가 직접 글까지 쓰게 되었고 무슈 크리스티 아동 문학상, 오디세이상, 캐나다 총독상(아동 문학 부문) 등 많은 아동 문학상을 휩쓸었습니다. 또한 여러 작품이 미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아프리카, 일본 등에 번역되었습니다. 쓴 책으로는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나의 손을 잡아 주세요』 『쌈짱과 얌전이의 결투』 『말썽쟁이 토마스에게 생긴 일』 『용감한 줄리』 『니콜라는 너무 바빠!』 『책 읽기 대장 니콜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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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아 소개하기도 한다. 그림책 《두려움 길들이기》, 《내 얼룩이 어디로 갔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 위의 집》과 어린이책 《내가 좋아하는 것》, 《여름이 좋아》 등 많은 책을 우리나라 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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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클로드 파브로 (그림)    정보 더보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조형미술과 번역을 공부했습니다. 동화책을 번역하고 어린이 잡지를 만들다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다시 만난 어린 왕자』 『꼬마의 그림 이야기』 『애벌레의 무도회』 『어른 세계에 온 걸 환영해』 『완벽한 공주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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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저씨가 여자 아이 옆에 누웠어요. 아저씨가... 아저씨가 여자 아이 잠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요... 아... 아저씨가 여자 아이랑 자요... 여자 아이는... 여자 아이는 다른 걸 생각하려고 해요. 밝은 해와 예쁜 꽃밭을 떠올리려고 해요. 하지만 모든 게 까맣게 변해요."
나는 더 이상 말할 수가 없었어요. 부들부들 떨면서 일어났어요. 선생님의 뺨에 눈물이 흘렀어요. 난, 난 더 이상 흘릴 눈물이 없어요. 이미 다 흘려 버렸으니까요.
내가 말했어요.
"여자 아이는 퍼즐판 같아요. 아저씨가 여자 아이의 방으로 올 때마다 퍼즐판은 산산조각이 나 버려요. 그리고 여자 아이는 빈 퍼즐 판이 되고 말죠. 그 안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없어요."

-본문 pp.32~3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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