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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아니라 방에 삽니다

집이 아니라 방에 삽니다

(애매하게 가난한 밀레니얼 세대의 '돈'립생활 이야기)

신민주 (지은이)
디귿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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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아니라 방에 삽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집이 아니라 방에 삽니다 (애매하게 가난한 밀레니얼 세대의 '돈'립생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2979876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1-04-16

책 소개

부동산 투기, 주식 대박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이상한 돈,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아름다운 돈 이야기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자기만의 방과 500파운드
안녕하세요, 은평구 버지니아 울프입니다
구해줘! 홈즈
화이트 크리스마스
어린이의 혼밥
엄마의 자립

2부.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사장님이 망했어요
만 원에 웃음을 팝니다
증명하지 않을 권리
멋진, 비혼, 할머니

3부. 모두에게, 조건 없이
이방인이 당신의 문을 두드릴 때
여학생을 위한___은 없다
마스크 뒤에 사람 있어요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4부. 이상하고 아름다운 미래로
베이스캠프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
재난지원금무새
엄마의 몫을 엄마에게

에필로그
부록: 기본소득이 궁금한 당신에게

저자소개

신민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무런 조건 없이 월 30만 원씩 꼬박꼬박 받는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될 것 같나요?” 운명 같은 질문을 만난 후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자기만의 방’에 살고 싶은 평범한 20대로 살다가 2020년, 마침내 은평에 있는 작은 원룸에서 독립의 첫발을 내딛었다. 페미니즘과 기본소득이 자연스러운 세상을 꿈꾸며 기본소득당 창당에 참여했다. 서울시 기본소득당 상임위원장을 거쳐 지금은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에서 일하고 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신의 페미니스트 국회의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은평(을) 지역구에 출마했다. 《오마이뉴스》, 《여성신문》 등 여러 매체에 칼럼을 썼고, 일상과 정치 이야기를 담은 ‘주간 신민주’를 구독자들에게 메일로 발송 중이다. 《당 만드는 여자들》을 함께 썼다. 장래 희망은 기본소득으로 아메리카노를 사서 마시며 소설을 쓰는 멋진 비혼 할머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와 친구들은 버지니아 울프의 이야기를 퍽 좋아했다. 매년 500파운드의 돈이 있어야 돈 걱정 없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다는 말이 기본소득을 쉽게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자기만의 방에 대해 이야기한 점도 좋았다. 나는 그 글을 여성이 자신의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뜻으로 읽었다.(...)버지니아 울프가 만약 지금까지 살아 있고, 우연히 한국에 와서 다닥다닥 붙은 고시원과 원룸촌을 봤다면 깜짝 놀라 자빠질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아직도 기본소득이 실현되지 않았나요?”라는 질문을 할 수도 있겠지. - <안녕하세요, 은평구 버지니아 울프입니다>


대학 생활 내내 각종 아르바이트와 과외로 차곡차곡 모은 몇천만 원의 돈을 집을 구할 때 모조리 쓸 수밖에 없었다. 복잡한 서류 준비는 덤이었다.(...)집 살 돈 없는 사람들만 남들보다 친절해야 하고, 복 잡한 절차들을 지켜야 하며, 집주인의 비위를 맞춰서 온갖 무리한 일을 참아내야 한다는 사실이 부당하게 느껴졌다. 돈 없는 사람들은 돈이 없기에 더 많이 친절해야 했다. - <구해줘, 홈즈!>


아동 급식 카드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끼니를 굶지 않게 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발급하는 카드로, 하루에 만 원 정도를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은 익숙한 듯 음식을 골라 편의점 계산대 앞에 놓고 카드를 내밀었다.(...)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의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다. 급식 카드를 내미는 부끄러운 손들이 줄어들 때다.(...)누구도 선별하지 않고, 죄책감이 없는 세상을 위한 기본소득이 필요하다. 가난을 증명해 보여야 하는 잔인한 제도 속에서 사람이 행복하기는 어렵다. 가난하기 때문에, 무능하기 때문에 복지 제도의 수혜를 받는 것이 아 니라 인간의 권리로서 기본소득이 필요한 국가를 이제 상상해야 한다. - <어린이의 혼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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