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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까는 여자들

판을 까는 여자들

(환멸나는 세상을 뒤집을 ‘이대녀’들의 목소리)

신민주, 노서영, 로라 (지은이)
한겨레출판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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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까는 여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판을 까는 여자들 (환멸나는 세상을 뒤집을 ‘이대녀’들의 목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91160407723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2-25

책 소개

90년대생 이대녀인 신민주, 노서영, 로라가 껍데기만 남아버린 이대녀에게 스스로 ‘이름 너머의 입체성’을 불어넣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구절판을 걷어찰 때 이야기는 시작된다

1부 – 이대녀로 산다는 것
국회 보좌관은 왜 다 중년 남성일까 _신민주
이대녀는 정말 정치에 관심 없을까 _노서영
이대녀가 트위터로 향한 이유 _로라
내 이름은 민지가 아닌데 _신민주
남초 사이트에서 ‘공정한 여론’ 찾기 _로라
여성혐오로 빚은 ‘신남성’들의 정치 _노서영
코로나 시대의 자발적 실업자 _로라

2부 – 백래시에 맞서다
유세차를 탈 수 없다면 트럭을! _신민주
N번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_신민주
누구를 위한 알페스 처벌법인가 _로라
총여학생회를 폐지시킨 권력 _노서영
국가가 차별을 차별이라 말할 때 _노서영
이대녀를 위한 언론은 없다 _로라
‘감히 여자가’ 군대에 대해 말한다면 _노서영
에미야, 국이 짜다 _신민주

3부 – 우리가 가진 이름으로
가족 바깥에 가족을 짓자 _노서영
원피스와 탈코르셋 _신민주
가난한 사람들의 밸런스 게임 _로라
우리 자연사하자 _신민주
가해자의 죽음을 추모한 사람들 _로라
정치판에도 송은이가 필요하다 _신민주

에필로그 인터뷰: 또 악플이 달리겠지만

저자소개

신민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무런 조건 없이 월 30만 원씩 꼬박꼬박 받는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될 것 같나요?” 운명 같은 질문을 만난 후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자기만의 방’에 살고 싶은 평범한 20대로 살다가 2020년, 마침내 은평에 있는 작은 원룸에서 독립의 첫발을 내딛었다. 페미니즘과 기본소득이 자연스러운 세상을 꿈꾸며 기본소득당 창당에 참여했다. 서울시 기본소득당 상임위원장을 거쳐 지금은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에서 일하고 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신의 페미니스트 국회의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은평(을) 지역구에 출마했다. 《오마이뉴스》, 《여성신문》 등 여러 매체에 칼럼을 썼고, 일상과 정치 이야기를 담은 ‘주간 신민주’를 구독자들에게 메일로 발송 중이다. 《당 만드는 여자들》을 함께 썼다. 장래 희망은 기본소득으로 아메리카노를 사서 마시며 소설을 쓰는 멋진 비혼 할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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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생정당인 기본소득당에서 피디로, 여성주의 의제기구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이대녀. 이전에는 대학 페미니스트 단체에서 상근했다. 다니던 대학에서 총여학생회 재건 활동을 하면서 페미니즘 정치와 좋은 정치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뭐든 만드는 걸 좋아하다 보니 책까지 쓰게 된 것 같다. 더 많은 페미니스트 동료들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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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취준생 신세의 이대녀. 대학 다닐 때 페미니즘 활동을 하다가 졸업하고는 직장인 대열에 합류했지만, 그만두고 지금은 다른 살길을 모색하고 있다. 1년 365일 온갖 분야의 ‘덕질’을 수행하고 있는 자타공인의 ‘오타구’다. 이대녀, 페미니스트, 오타쿠로서 감히 정치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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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치는 젊은 여성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젊은 여성들의 능력을 탓하기 바빴다. 구색 맞추기로 딱 한 명, 아주 소수의 여성이 정치에 진입하는 것을 허가하고 그들이 여성혐오와 외롭게 싸우는 동안에는 방관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이 마침내 나가떨어졌을 때 “거봐, 여자들은 멘탈이 약해서 안된다니까”라는 말을 뒤에서 했다. 나는 정치하는 이대녀가 외롭지 않기를 바란다. (…) 언제까지 자원과 동료 없는 판에 이대녀를 밀어 넣고 그들을 탓하고만 있을 것인가.


페미니즘 때문에 이대남이 떠나갔다고 하지만 정작 떠난 건 이대녀였다. 낮은 출생률은 여성 탓을 하면서 여성의 건강권에 대해서는 모르는 척해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평생 여성운동과 함께했다면서 성추행을 저지르고도 잘못을 시인하기는커녕 무책임한 죽음을 택해서 이대녀는 떠났다. 그래서 대안적인 정당, 새로운 후보, 다른 정치를 찾아 이것이 ‘우리의 정치’라고 말했던 거였다. 우리가 정치에 관심 없는 게 아니라 정치가 우리의 문제를 소외시킨 것이라고. 이것이야말로 아주 정치적인 일(…)이라고, 이대녀의 표는 말하고 있었다.


청년 여성들도 심상정 후보와 김재연 후보가 거대 양당 후보에 비해 당선 확률이 높지 않다는 사실을 안다. 자신의 표가 사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여성 후보들을 지지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그래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많은 언론이 분석하는 대로 ‘거대 양당 체제에 대한 분노’도 시사점이겠지만, 나는 이대녀가 분노로만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차라리 그것은 이대녀의 새로운 투자로 해석해야 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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