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세상을 훔치다

책머리에 : 바위도 독서를 한다

장영희(영문학자) - 광대한 독서로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
고도원(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 - 책에서 길어 올린 행복을 배달하는 사람
김홍희(사진가) - 시를 짓듯 카메라로 세상을 담다
김창완(가수) - 책을 벗 삼아 세상을 노래하는
김점선(화가) - 책이 다리 놓은 미술과의 만남
이어령(문학평론가) - 세계를 아우르는 한국의 대표 지성
장석주(시인) - 책 향기 가득한 사유와 묵상의 공간, 수졸재
한비야(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 독서 전도사로 나선 바람의 딸
홍승우(만화가) - 만화를 창작하는 진지한 놀이터
김진애(건축인) - 책에서 피어나는 건축적 상상력
최희수(푸름이닷컴 대표) - 독서 영재 푸름이 아빠의 책사랑 자녀사랑
김난주(번역문학가) - 일본 문학을 우리말로 풀어내는 즐거운 지성
유인촌(서울문화재단 대표) - 소박한 서재에서 광활한 문화를 꿈꾸는 돈키호테
백지연(앵커) - 책을 통한 자기설득 파워
유용주(작가) - 근육과 땀의 문학
황주리(화가) - 일상의 축제를 꿈꾸며
박찬욱(영화감독) - 독서는 내 영화의 자양
김미화(개그맨) - 책을 통해 웃음과 사회의 봉우리에 오르다

책을 읽는 사람으로서, 또 쓰는 사람으로서 책이 어떤 것보다 힘이 세다는 생각을 해요. 육체가 매일매일 밥을 먹듯이 책은 정신의 에너지를 제공해줍니다. -- 한비야(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독서란 대리 경험이에요. 작중 인물들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공감하게 되죠. 기동력이 부족한 저에게 독서는 세상과 연결하는 통로였어요. 저의 인간성을 구축해주었죠. -- 장영희(영문학자)

독서는 제 영화의 자양이죠. 셰익스피어의 비극들도 제게 영향을 많이 미쳤어요. -- 박찬욱(영화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