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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파수꾼

마음의 파수꾼

프랑수아즈 사강 (지은이), 최정수 (옮긴이)
(주)태일소담출판사
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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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파수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음의 파수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73819218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07-12-07

책 소개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는 45세의 도로시와 그녀의 차에 치인 아름다운 청년루이스의 기묘한 동거. 애인도 있고 성공도 이룬 40대 여성 앞에 나타나 존재감을 흔드는 청년의 이야기가 여느 사강 소설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목차

마음의 파수꾼

작품 해설
역자 후기

저자소개

프랑수아즈 사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본명은 프랑수아즈 쿠아레. 열아홉 살에 발표한 장편소설 『슬픔이여 안녕』으로 1954년 프랑스 비평가상을 받으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슬픔이여 안녕』이 유럽을 넘어 전 세계 베스트셀러를 휩쓸며 프랑스 문학의 앙팡 테리블(매혹적인 작은 악마)로 불렸다. 『한 달 후, 일 년 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뒤이어 발표하는 작품들 역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운 좋은 천재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유럽 문단을 대표하는 한 사람의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거치며 신경 쇠약, 노이로제, 수면제 과용, 정신병원 입원 등으로 쇠약해져 결국 파산하는 등 힘든 말년을 보냈다. 50대에 마약 복용 혐의로 기소되었을 때,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2004년 9월 24일, 심장병과 폐혈전으로 생을 마감했다.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는 가장 훌륭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작가를 잃었다”며 애도했다. 서간집 『인생은 너무도 느리고 희망은 너무도 난폭해』는 『슬픔이여 안녕』을 발표하고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사강이 친구 베로니크에게 보낸 편지들을 엮은 것이다. 연일 이어지는 여행과 파티 속에서도 사강은 매일같이 편지를 썼다. 우정을 지키기 위해, 자기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분투하는 사강의 가장 내밀한 고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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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오 자히르』 『마크툽』,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 일 년 후』 『신기한 구름』 『잃어버린 옆모습』, 기 드 모파상의 『기 드 모파상: 비곗덩어리 외 62편』, 아모스 오즈의 『시골 생활 풍경』 외 『나는 죽음을 돕는 의사입니다』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죽은 자들은 말한다』 『파베세의 마지막 여름』 등 11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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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은 그런 게 있다고 믿어요? 인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뭔가가요?"
나는 웃음을 터뜨렸다. 나는 이 질문의 답을 알고 있었다. 삶은 때때로 내게 인정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고, 어떤 사랑들은 나로 하여금 실제로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그리고 나는 마흔다섯 살이 되어 여기에, 내 정원 안에,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앉아 있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채로. - 본문 35쪽에서

아! 사람이 삶을 사랑할 때 삶이 발산하는 매력을 나는 결코 제대로 묘사할 수 없을 것이다. 낮의 아름다움, 밤의 혼란, 알코올과 쾌락이 선사하는 현기증, 부드러운 바이올린 소리, 일이 가져다주는 흥분, 그리고 건강. 각자의 앞에 놓인, 자신에게 주어진 그 모든 거대한 시간 속에서 스스로를 생생하게 일깨우는 믿을 수 없는 그 행복을. - 본문 74쪽에서

내가 총애하는 살인자와 함께 느긋한 마음으로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있자니 기분이 무척 좋아졌다. 그러나 이런 손쉬운 행복을 손에 넣는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었다. 그런 행복감은 사람을 속박한다. 행복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상심에서 빠져나오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다. 우리는 최악의 근심거리 한가운데에서 헤엄치고, 몸부림치고, 스스로를 변호하고, 한 가지 생각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돌연 행복이 조약돌처럼 혹은 반짝이는 햇빛처럼 우리의 이마를 친다. 그러면 우리는 존재한다는 그 모든 기쁨을 마주한 채 당황하여 뒷걸음을 치는 것이다. - 본문 17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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