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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73819256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8-02-05
책 소개
목차
1. 행방불명
2. 태양문양의 돌
3, 아이오나 섬
4. 콜룸실의 보물
5. 최전선에서
6. 어둠 속에서
7. 영원무궁의 궁전
8. 유리 쇠똥구리
9. 가족의 충고
10. 스크랩
11. 새로운 출발
12. 이미지 공방 길드
13. 브루게의 햄스터
14. 반 아이크의 비법
15. 3리브르 12수
16. 연금술사
17. 라틴어 번역
18. 서프라이즈
19. 반칙패
옮긴이의 글
리뷰
책속에서
"무슨 일인지 설명해봐요. 어제도 말했잖아요, 에쿠테트는 내 친구가 아니라고! 그자도 나를 도둑놈으로 생각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럴 리 없어!" 프리드리히는 씩씩거렸다. "놈들을 보낸 게 그 작자야..."
"놈들을 보낸 게 그자라고요?"
"프리드리히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어요." 이제르가 덧붙였다.
"처음부터 에쿠테트가 놈들을 고용해서 우리를 공격한 거라고 굳게 믿고 있어요."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공격을 해요?"
"그자는 위선자야." 프리드리히가 야유했다. "발투스 어르신이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하려고 팔을 부러뜨린 거야. 초상화를 출품하지 못하게 하려고! 경연에서 상을 타면 안 되니까!"
"아버지가 경연대회에서 상을 못 타야 나와 결혼하는 것이 유리하니까요." 이제르가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나에게 부족한 것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버지가 그와의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집에 돈이 생기면 아버지가 망설일 테니까."
그러니까 에쿠테트는 발투스가 경연대회에 작품을 내지 못하게 하려고 함정을 놓았단 말인가? 그래서 내 존재를 탐탁지 않게 여긴 거였어! 에쿠테트에게는 내가 모든 걸 망쳐놓는 훼방꾼이었던 거야!
"그 외에도 그자는 아주 비양심적인 일을 하고 있어." 이번에는 프리드리히가 덧붙였다. "그의 실험실에 여러 번 들어갔는데 온통 해괴한 것들로 가득했지! 이상한 가루, 낡은 마법서, 죽은 동물들이 담긴 표본병... 이제르를 그 소굴에 들어가게 내버려둘 수 없어! 아마 미쳐버리고 말 거야!" - 1권 본문 24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