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7435480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6-11-08
책 소개
목차
서문/ 제임스 패커
서론/ 데이비드 필드
1. 구약에서의 칭의/ 마이클 버터워스
2. 신약에서의 칭의/ 스티븐 모티어
3. 이신칭의: 우리 시대를 위한 진리/ 제임스 앳킨슨
4. 개신교 신학에서의 칭의/ 제임스 패커
5. 칭의와 동방정교회/ 제럴드 브레이
6. 칭의와 로마 가톨릭/ 조지 캐리
7. 의롭게 된 사역자/ 데이비드 위튼
8. 의롭게 된 사람들을 위한 예전/ 데이비드 위튼
주(註)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신칭의’라는 주제는 놀라운 은혜의 사역을 선포한다는 의미에서 신론적이고, 우리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인간론적이며, 성육신과 구속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독론적이며, 예수와 믿음으로 연합하는 일이 성령 사역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령론적이며, 교회의 정의와 건강함을 결정한다는 의미에서 교회론적이며, 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진정한 최종적인 판결을 지금 이곳에서 선포한다는 의미에서 종말론적이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영혼을 영원한 화평으로 초청한다는 의미에서 복음적이며, 용서받은 죄인이라는 정체성이 성도 간 교제의 기초가 된다는 의미에서 목회적이며, 성례를 해석하고 성례 예식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이라는 의미에서 예전적이다. _ <서문> 중에서
바울과 루터에 의하면, 무엇보다도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소외시키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악함이 아니라 그 악을 정복하여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내고자 노력하려는 교만(헬라어, hubris)인 것이다. 심각하든지 아니면 가볍든지(그 어느 경우든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불신을 보여 준다) 자기 확신과 함께, 이러한 교만은 자신의 선함을 포기하는 고통(도덕적 노력과 금욕적인 자기 학대보다 훨씬 심한 고통)을 거부한다. 그러나 기꺼이 선함을 포기하려는 것이 용기 있는 믿음의 핵심이다. 이렇게 포기하고, 우리 삶에 있는 선과 악의 모호함이 우리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는 모호하지 않은 인식에 정복당할 때, 영원한 생명이라는 모호하지 않은 현실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것이 된다. _ <이신칭의: 우리 시대를 위한 진리> 중에서
개혁파 신학은 종교 개혁가들의 이신칭의가 본질적으로 성경적이며 사실상 생명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수 세기 동안 견지해 왔다.?그러나 이러한 확고부동함 속에 계속적으로 갈등이 내포되어 있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두 가지 문제가 오랫동안 이 진리를 위협해 왔다. 첫째는 행위를 칭의의 근거로 밀어 넣으려는 것이고, 둘째는 칭의의 근거라는 자리에서 십자가를 밀어내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교회의 정원에서 자주 보이는 잡초들이다. 이 두 가지 모두 타락한 인간의 마음에 숨겨진 자기 의의 열망을 매우 명백하게 보여 준다. _ <개신교 신학에서의 칭의> 중에서
이신칭의에 대한 심포지엄에 동방정교회 신학을 포함시키는 것은 확실히 전례가 없는 일일 것이다. 동방 교회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러한 관례적인 무관심이 정당하지 않으며, 동방 교회의 풍부한 신학이 서방 쪽에서 간과된 이 교리의 어떤 측면을 밝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느낄지 모른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 주제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동방 교회 신학의 문맥에서 이신칭의라는 주제가 언급된다는 것에 놀랄 것이다. 그들은 역사적인 논의뿐 아니라 이신칭의 개념 자체가 서방 교회, 특히 아우구스티누스 체계에 기초하고 있으며, 동방 교회에서는 이것이 이해된 적도 없고 용인된 적도 없다고 주장할 것이다. _ <칭의와 동방정교회> 중에서
16세기 이신칭의 교리는 복음의 핵심이 ‘불경건한 자의 칭의’ 곧 죄인들이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받고 용납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1530년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은 이렇게 선언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로 인한 은혜에 의해(by grace) 믿음을 통해(through faith) 하나님을 향해(toward God) 의롭게 되었다.” 이 핵심 아이디어가 교회를 둘로 나누고, 유럽을 분열시키고, 개신교를 탄생시켰다. 오늘날까지도 루터교회는 다른 많은 개신교회와 함께 이신칭의가 기독교 신앙의 ‘제일 되고 가장 중요한 조항’이며, 반죽 덩어리를 부풀게 하는 효모이며, 전체 에큐메니칼 문제의 사활이 걸린 주제라고 선언한다.?제1회 세계교회협의회(WCC, 1948)는 가톨릭-개신교의 관계에 관해 설명하면서, 칭의라는 주제가 “우리의 가장 심오한 차이”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리는 에큐메니칼 논쟁과 관련된 이 교리의 네 가지 측면을 분석하려고 한다. _ <칭의와 로마 가톨릭> 중에서
지역 교회 안에서 성도들과의 관계가 발전함에 따라 목회자가 주의해야 할 한 가지 덫이 있다. 그것은 끊임없는 열정적 활동을 통해 리더로서의 자기 위치를 정당화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역설적인 유혹이다. 많은 목회자들은 교인을 위해 수많은 일을 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 기독교 사역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고 하나님이 능력 주시는 것을 경험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어야 하며, 마치 행위로 의롭다 함 받기를 비밀스럽게 소망하는 것처럼 자신의 사역을 드러내 주목받게 할 필요가 없다! _ <의롭게 된 사역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