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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순간의 기록

대사관 순간의 기록

(한미 외교 비사의 현장들)

Korea Economic Institute (엮은이), 최경은 (옮긴이), 매일경제 국제부 (감수)
매일경제신문사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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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순간의 기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사관 순간의 기록 (한미 외교 비사의 현장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88974426569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0-04-05

책 소개

1986년부터 2008년까지 한미 관계 속에서는 어떤 중요한 일들이 벌어졌을까? 한 사건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두 나라 간 미묘한 대립과 대응 전략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한다. 12인의 한미 대사들이 20여 년간 일어난 주요 사건들의 증언이 되어 이 책의 집필진으로 참여했고, KEI(한미경제연구소)가 이를 엮어냈다.

목차

Chapter 1 제임스 R. 릴리(1986~1989년)
Chapter 2 도널드 P. 그레그(1989~1993년)
Chapter 3 현홍주(1990~1993년)
Chapter 4 제임스 T. 레이니(1993~1997년)
Chapter 5 박건우(1995~1998년)
Chapter 6 스티븐 W. 보즈워스(1997~2001년)
Chapter 7 이홍구(1998~2000년)
Chapter 8 양성철(2000~2003년)
Chapter 9 토마스 허바드(2001~2004년)
Chapter 10 한승주(2003~2005년)
Chapter 11 크리스토퍼 R. 로버트 힐(2004~2005년)
Chapter 12 알렉산더 버시바우(2005~2008년)

저자소개

Korea Economic Institute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에 설립된 워싱턴 D.C.의 싱크탱크로, 28년간 한반도 전문가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다. 비영리 교육기구로서 미 법무부에 외국 에이전트로 등록돼 있다. 현재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분원으로 KIEP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 및 한미 관계 관련 현황을 미국인들에게 정확히 제공·교육하고, 한국 정부 관리들에게 미국의 대외경제정책 진전 상황과 동향을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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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어교육학과 영어교육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학을 전공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셜록 홈즈 퍼즐 게임 : 범죄 사건으로 퍼즐 풀기』, 『마샤 스튜어트의 케이크 퍼펙션 : 간단한 것부터 휘황찬란한 것까지 달콤한 케이크 레시피 100+』, 『마샤 스튜어트의 쿠키 퍼펙션 : 달콤한 디저트의 격을 높이는 쿠키 레피시 100+』, 『세계일주 퍼즐 200』, 『더 지니어스 퍼즐북 : 큐브』, 『어떤 생각이 평범한 사람을 최고로 만드는가?』, 『건강한 잠을 위하여』, 『대사관 순간의 기록』, 『너에겐 내가 있잖아』, 『60초 폐경기증후군 이겨내는 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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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국제부 (감수)    정보 더보기
매일같이 새로운 국제 뉴스를 다루는 국제부이지만, 2016년은 국제부 기자들로서도 결코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 예측하지 못했던 대형 이벤트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 탈퇴라는 초강수를 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유력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제치고 당선된 것은 이변 중 이변이었다. 그리고 그 이변은 전 세계에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쉽게 감당할 수 없는 키워드를 던졌다. 이에 매일경제 국제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펼칠 주요정책과 이것이 한국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하기 위해 책을내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스트롱맨의 시대》이다. 《스트롱맨의 시대》는 그저 “알면 좋겠다”가 아닌, “알아야 산다”라는 기자로서의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쓴 책이다. 트럼프로 대표되는 ‘스트롱맨(strongmen)’의 전 세계적 부상, 기존 세계 경제 질서를 단박에 무너뜨린 ‘트럼프노믹스’의 핵심 정책, 트럼프 시대 한반도와 세계 외교안보 지형의 변화 등 트럼프 대통령이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수많은 격변상을 다각도에서 조망하려고 노력했다. 김선걸 국제부장을 비롯해 민석기·장용승·노현 차장, 황형규 도쿄 특파원, 박만원 베이징 특파원, 문수인·장원주·임영신·문재용·박대의·박의명·안정훈·김하경 기자, 황보란·구지원 연구원이 집필에 참여했다. 미국에서는 이진명(워싱턴)·황인혁(뉴욕)·손재권(실리콘밸리) 특파원이 현장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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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6월 18일 목요일 오후, 던롭은 마침내 평정을 잃고 전화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전두환 대통령이 (미국 대사를 만나지 않겠다는) 그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귀국 대통령이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하지 않겠어요. 그럴 만큼 어리석은 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럴 수는 없습니다. 이런 젠장, 누가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그 이름을 대요. 지금 당장!” 이내 전화벨이 울렸으니 던롭이 폭발한 효과가 나는 것 같았다. 최광수 외무부 장관이었다. 오늘은 안 되지만 6월 19일 금요일에는 내가 전두환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중략) 6월 19일 오후 2시, 드디어 나는 전두환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까지 오게 되었다. 전두환 대통령은 90분 내내 굳은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방 안에는 최광수 외무부 장관과 통역사만 배석했다. 나는 레이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나는 계엄령 선포에 관한 미국의 입장을 단호하고 명확하게 진술하며 레이건 대통령의 우호적인 서신의 내용을 보충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각인시켰다. 그 날 오후 늦게 최광수 장관의 전화를 받았다. 청와대에서 나와의 접견 후에 전두환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었다.

-Chapter 1 제임스 R. 릴리 중에서-


우리는 그 경기가 미국과 한국 간 대결 구도로 가서는 안 되며, 더 중요한 것은 아무리 테니스장이라지만 그 어떤 대통령에게도 패배를 안겨주어서는 안 된다는 데 합의를 보았다. 두 대통령의 패배라는 난감한 상황을 연출하지 않기 위해 그레그 대사와 내가 한 팀이 되었다. 부시 대통령과 노태우 대통령 팀에 대항해 경기를 펼치게 된 것이다. 1991년 7월 2일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오후,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 전체가 한국에 중계되었으므로 국내의 관심도 뜨거웠다. 결과는 첫 번째 세트에서 6대 4로 두 대통령의 승리였다. 솔직히 말해서 그레그 대사와 나는 일부러 지는 경기를 연출하고 싶지는 않았다. 대신 우리는 승부욕을 약간씩 누른 채 공을 네트 너머로 부지런히 넘기는 일에 주력했던 것이다. 댄 퀘일 부통령이 나중에 이 경기 내용을 듣더니 그 날 두 대사가 테니스장에서 자신들의 경력관리를 잘 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Chapter 3 현홍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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