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ㆍ 옮긴이의 글

프롤로그

제1장 위대한 실천을 위한 첫걸음

제2장 '국민의 정부'이후 한국이 나아갈 길

제3장 관용과 용서의 철학

제4장 시대의 어둠을 너머

제5장 정치가 바로 서야 국민이 산다

제6장 사선의 벼랑 끝에서

제7장 행동하는 양심의 이름으로

제8장 민주주의의 영원한 동반자

제9장 이상과 현실을 위하여

제10장 독점 인터뷰 "아시아의 리더 김대중의 철학"

에필로그

해 설

부 록

"아내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겁니다. 아니 살아 있는 것조차 불가능했는지도 모릅니다." 대한민국 권력의 핵심 중추인 청와대에서, 그것도 한 시대의 최고 권력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감상적이며 인간적인 말이 김대중 대통령의 입에서 흘러 나왔을 때, 필자는 그에게 존경심을 느끼게 되었고 과연 신뢰가 가는 분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만약 그 말이 그가 옥중에 있으면서 약해진 마음에 한 말이라면 이해가 가겠다. 그러나 지금 그는 마음만 먹으면 사형수를 무죄로 까지 만들 수 있는, 대한민국의 절대 권력자이자 최고의 통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