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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의 이해
· ISBN : 9788974790592
· 쪽수 : 350쪽
· 출판일 : 2014-05-2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부 지성의 시대, 창조와 변화의 물결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진리의 시대, 선각자들이 몰려오다
인류의 서광, 어둠을 품다
붓다, 인류의 새벽으로 다가오다
완전히 가져 본 자만이 완전히 버릴 수 있다
태자의 왕궁 생활
결혼과 왕궁 생활에 대한 회의
태자의 문제의식과 숭고한 버림
숭고한 선택과 새로운 시작
깨달음을 향한 오류의 나날 속에서
고뇌의 뒤안길에서 새로움을 보다
2부 깨침의 빛, 성스러운 폭류가 되다
붓다의 깨달음, 그 첫 장
붓다의 깨달음, 현실을 반조하다
진리와의 유희 속에서
붓다, 세상을 향해 일어서다
‘붓다’가 아닌 ‘붓다로서의 삶’의 시작
갠지스 강을 건너 다섯 비구를 만나다
진리의 바퀴, 허공에 떠오르다
붓다의 발걸음과 인도의 명상 문화
인도의 출가 문화와 전도 선언
철저하게 계획된 교화 초기의 행보
우루벨라 가섭과 오백 제자의 귀의
붓다의 광고술
모든 불교도들을 부끄럽게 하는 왕, 빔비사라
사리불과 목건련의 이름을 아시나요?
선종 관점으로 재정립된 인물, 왕사성파와 마하가섭
3부 진정한 왕, 새 시대를 열다
왕이 아닌 완성자로의 귀환
라후라, 왜곡의 그늘에 가려진 수행자
석가족의 출가와 왕의 즐거움
최대 부자 급고독 장자와 붓다의 만남
사위성과 기원정사의 건립
수보리의 교화와 세계 최초의 다이어트 경전
이교도들의 질시와 붓다의 신통
저주받은 땅에서 최고의 성지로 거듭난 상카시아
붓다, 세계 종교 최초로 여성을 받아들이다
4부 만년의 풍광, 영원의 빛으로 새겨지다
보수주의의 반대와 왕사성의 기적
제바달다의 최후와 왕사성의 비극
가비라국의 멸망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리불, 목건련의 열반과 붓다의 슬픔
‘자등명 법등명’을 아십니까?
위대한 낙조, 그 꺼지지 않는 등불
리뷰
책속에서
붓다는 가계로는 4남 8자 중 8자의 첫째로, 4월 8일에 32상과 80종호를 겸비하고 탄생하신다. 그리고 2월 8일에 출가하여 12월 8일에 성도하셔서 1장 6척의 키로 16대국을 80년간 편력하시며, 4성제·8정도와 12연기설을 주축으로 하는 8만 4,000법장의 12부경을 설하시고는 열반하신다. 이로 인하여 8섬 4말의 사리가 남게 되었는데, 이를 8국의 국왕들이 나누어 근본 8탑을 조성하게 된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붓다의 생애는 총체적으로 4와 4의 배수로 점철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이런 기록들이 역사적이고 사실적이기보다는 종교적인 상징의 측면에서 ‘완전한 삶’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 준다.
마야부인은 태자의 출산 후 7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등장하는 숫자 7은 탄생 직후의 일곱 걸음과 마찬가지로 만수(滿數)의 상징적인 숫자이다. 즉, 7일이라는 의미는 ‘충분히’ 혹은 ‘완전히’라는 의미인 것이다. ‘충분히’라는 측면에서 우리는 ‘마야부인의 임종이 태자의 출산 이후 큰 문제없는 기간’임을, 그리고 ‘완전히’라는 측면에서 ‘붓다를 생산한 이후 마야부인이 현생에서의 일을 모두 마쳤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붓다의 초전법륜은 이 다르마라지카 스투파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 탑은 현재 사라졌기 때문에, 말 만드는 이들이 다메크 스투파가 최초의 설법 탑이라고 하게 되었고 이러한 왜곡이 일반화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