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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88974793739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7-12-1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머릿속에 갇힌 지식이 아니라 내게서 살아 움직이는 불교
1장 진리를 사는 사람
무엇이 당신을 괴롭히고 구속하는가?
이 아이를 살려낼 약이 없습니까?
나, 벼락에도 멍들지 않는 허공
나의 시작은 어디이고 끝은 어디인가?
2장 영원한 것은 없다
공이란 무엇인가?
무상한 현실을 바르게 아는 것이 열반이다
극락은 어디이고 지옥은 어디인가?
누가 그대를 절망케 하는가?
비난의 화살, 꽃이 되다
3장 나는 누구인가?
‘교수가 지게 진다’의 오류
시방삼세 제망찰해, 나 아닌 것 없다
언어에 따라 세계는 다르게 보인다
공과 화두
4장 순간순간을 진실되게 산다는 것
찬바람 속 벌거숭이 겨울나무
별은 다시 올려 보내겠습니다
온몸으로 법을 설한다
윤회와 아뜨만과 공
채워도 차지 않는 욕망에 대하여
그러나 늦지 않았다
5장 부처님 마음은 어떤 것일까?
내가 하는 모든 행위는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
개개인의 세계가 형성되는 구조
기복불교의 두 얼굴
‘있는 그대로 보는 것’과 화두, 그리고 유식
미운 놈이 실제로 있을까?
화내는 타인은 바로 나다
6장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
눈으로 소리를 들을 때 비로소 온몸으로 안다
나에 대한 집착이 멈추지 않는 한 해탈은 없다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필수품, 지혜와 복덕
빈손으로 오지 않고 빈손으로 가지 않는다
자유를 향한 사무치도록 뼈저린 자각
에필로그_ 아는 대로 행해지지 않는 교리는 절름발이에 불과하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선사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까닭은 거기서 교리와 생활이 일치한 펄펄 살아있는 실제의 사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교리의 내용이 그대로 자신의 몸과 마음이 되어 그 교리대로 철저하게 산 생생한 삶을 알게 되면 교리에 대한 이해도 심화될 뿐 아니라 본인도 그렇게 살 수 있는 나침반과 동기부여를 동시에 얻는다. 선사들의 삶은 교리와 생활이 일치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된다.
영원한 평안과 대자유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진리에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출현했든 출현하지 않았든 늘 존재했던 진리, 석가모니는 그 진리를 보여주었다. 진리에 대한 무지가 무명無明이고, 이 무명에 의해 끝없는 애착인 갈애渴愛가 생겨난다. 무명과 갈애 뒤에는 괴로움과 속박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우리의 마음을 진리에 초점을 맞추어 진리대로 살면 모든 대자유인들이 걸었던 영원한 평안과 자유자재의 길을 갈 수 있다. 그 길로 가는 문은 바로 당신 앞에 언제나 열려 있다.
우리의 본래 모습도 이와 같아서 그 어떤 처지나 상황에 있더라도 그것에 구속되어 있지 않고 자유롭다. 비록 가난하더라도 나는 그것에 구속되어 있지 않고 자유롭다. 그래서 때가 되면 잘살 수 있다. 성공과 실패, 칭찬과 비난, 그 어느 것에 대해서도 나는 구속되어 있지 않고 자유롭다. 나는 벼락에도 멍들지 않는 허공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