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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안음

끌어안음

(외로움.상처.두려움과 당당히 마주하기)

타라 브랙 (지은이), 추선희 (옮긴이)
불광출판사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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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안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끌어안음 (외로움.상처.두려움과 당당히 마주하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74797829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0-03-09

책 소개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도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지도’가 제시된 책이다. 책 속에 간간히 삽입된 ‘성찰 연습’, ‘명상 연습’은 독자들에게 스스로 실천해 볼 수 있는 매뉴얼을 제공한다.

목차

서문. 사랑에서 치유로

1부. 집중이 지닌 치유의 힘
1. RAIN은 명료하게 한다
2. RAIN은 삶에 예스, 라고 말한다
3. RAIN은 진정한 자기가 드러나게 한다
2부. 내면의 삶으로 RAIN 들여오기
4. 부정적 자기-신념 내보내기
5. 수치심에서 벗어나기
6. 두려움에서 깨어나기
7. 자신의 깊은 갈망 찾아보기
3부. RAIN과 인간관계
8. 용서의 RAIN
9. 미덕을 바라보기
10. 연민의 RAIN
11. 기억해야 할 네 가지 : 깨어있는 가슴으로 살아가기

저자소개

타라 브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 명상가이자 임상 심리학자이며 『받아들임(Radical Acceptance)』, 『호흡하세요 그리고 미소지으세요(True Refuge)』, 『끌어안음(Radical Compassion)』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워싱턴 D.C. 통찰명상회를 설립했으며, 잭 콘필드와 함께 전 세계 75개국에서 마음챙김명상 지도자과정(MMTCP)을 이끌고 있다. 또한 스피릿 록 명상 센터, 오메가 인스티튜트, 크리팔루 센터, 스미스소니언 인스티튜트 등 미국 전역의 명상 센터에서 명상을 지도한다. 달라이 라마, 교황 프란치스코와 함께 그녀는 세계적 영성 잡지 「마인드 바디 스피릿 매거진(Mind Body Spirit Magazine)」에서 매년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 중 한 명이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매달 그녀의 팟캐스트를 방문해 정서적 치유와 영적 깨달음을 얻고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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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십여 년간 영어교사로 근무하다가,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심리학 관련 번역 및 강의를 하고 있다. 번역서 『쉬는 마음』, 『처음 만나는 명상레슨』, 공역서로 『긍정심리학』, 『현대인의 생활심리학』, 『마음이 지닌 치유의 힘』 등이 있고, 수필집으로 『시시 미미』, 『명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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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크리스마스 날 한 부부가 한 살 된 아기와 함께 장거리 여행을 하다가 도로변의 간이식당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그들은 손님이 거의 없는 조용한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때 유아용 의자에 앉아있던 아기가 그들 뒤의 누군가에게 “안녕!”하며 손을 흔들었다. 당황스럽게도 그는 꾀죄죄한 떠돌이 술주정뱅이였다. 그 노숙자가 아기에게 손을 흔들면서 소리쳤다. “안녕, 아기야, 안녕. … 씩씩하구나.”
부부는 서로 시선을 주고받았고 식당 안 몇몇 사람들도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음식이 나온 후에도 그 남자는 계속 말을 했다. “너 패티 케이크 놀이 알아? … 까꿍 놀이는? 여기 보세요, 아기가 까꿍 놀이를 안대요.” 아기 엄마가 유아용 의자를 돌리려고 했지만 아기는 소리를 지르면서 그 새로운 친구를 보려고 고개를 돌렸다.
결국 식사를 포기하고 아기 아빠가 계산을 하러 일어났고 아기를 안은 엄마는 문간에 앉아있는 늙은 술주정뱅이를 빨리 지나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갔을 때 아기가 그 남자에게 올려달라는 듯 두 팔을 뻗었고 순식간에 그의 품으로 뛰어들었다.
그제야 아기 엄마는 아기가 남자 어깨에 머리를 기댈 때 그의 눈에 눈물을 고이는 것을 보았다. 그는 아기를 부드럽게 안고 흔들더니 아기 엄마 눈을 똑바로 보면서 “자, 아기를 받으세요.”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그러고는 조심스럽게 아기를 돌려주었다. “부인에게 신의 은총이 있기를. 당신은 제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뭐라 대답을 하고 서둘러 차로 오는데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는 “하느님, 하느님, 저를 용서하세요.”라는 생각만 했다.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내가 만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깊고 아픈 자책감을 느꼈다. 머튼(Merton)이 말한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알아차리는 법을 배우는 것은 우리 모두의 진화적 과제다. 그것이 바로 근본적 연민의 영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을 영적으로 재양육하고, 타인의 미덕을 보면서 그들이 자신을 믿도록 도와야 한다.

「미덕을 바라보기」 중


도움이 될 만한 용서의 정의가 있다. 용서는 당신의 가슴을 둘러싼 비난, 그리고/혹은 미움이라는 보호 갑옷을 벗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정의도 있다. 용서는 (자신을 비롯한) 모든 사람을 당신 가슴 바깥에 두지 않는 것이다.
다른 것도 있다. 용서란 상처의 고통으로 충만한 현존감을 데려올 때 생기는 연민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에게 용서라는 말은 별 감흥이 없거나 혼란을 야기한다. 그렇다면, 그냥 용서 대신 연민, 혹은 마음을 연 받아들임으로 대체해도 괜찮다.
용서에는 시간이 걸린다. 다른 사람의 친절을 스스로 받아들여야만 용서할 수 있음을 나 자신과 타인에게서 자주 목격했다. 생각해보면 그럴 수밖에 없다. 연민을 받으면, 그 따스함과 연결감으로 두려움과 거절에 대한 예민함이 감소되고 상처를 보살피며 비난의 갑옷 바로 아래에 있는 상실감을 수용하게 된다.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시야가 넓어진다. 타인의 괴로움을 보다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용서의 RAIN」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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