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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음에서 벗어나는 법

중음에서 벗어나는 법

(청나라 옹정제와 신하들 활불에게 정토의 법문을 청하다)

왕윈 (지은이), 차혜정 (옮긴이)
불광출판사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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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음에서 벗어나는 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음에서 벗어나는 법 (청나라 옹정제와 신하들 활불에게 정토의 법문을 청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74798307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0-08-14

책 소개

책에 나오는 내용은 청나라 옹정제 당시 있던 상황을 기반으로 저자가 일부 창작해 쓴 것이다. 옹정제의 여인 연귀비가 사망 당시 실제 옹정제가 활불을 모시고 법회에 참석했으며 이때 주요 관료인 장정옥, 악이태 등이 참석했다는 기록이 있다.

목차

저자 소개
대만 출판사 편집자 서문?삶과 죽음이라는 인생의 대사

○ 나를 이끈 생사자재의 기록들
○ 원명거사(圓明居士) 옹정황제
○ 옹정황제와 연갱요의 악연
○ 청 왕조와 금강승의 인연
○ 활불은 사바세계에 환생한 성승(聖僧)
○ 옹정황제가 사랑한 여인, 연귀비의 죽음
○ 생로병사를 누가 대신하랴
○ 역사 속에서 무상함의 진실을 이해하다
○ 연귀비, 중음에 들어가다
○ 보리심, 중음에서 해탈을 얻는 비결
○ 망자의 영혼을 존중하면 초탈의 희망이 보인다
○ 왕생할 때 겪는 두 가지 분해 과정
○ 집착을 내려놓는 것이 최상의 길이다
○ 염불과 왕생
○ 빛을 식별해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것을 면하다
○ 지옥의 종류
○ 모든 법은 평등하다
○ 본래의 청정함으로 회귀하는 것이 해탈의 근본
○ 듣기만 해도 해탈을 얻는 주문
○ 중음구도 49일에 해탈할 수 있다
○ 삼악도에 떨어지는 근원
○ 생전의 행동이 환생을 결정한다
○ 중생의 죄를 씻어주는 존성다라니
○ 중음에서 지켜야 할 것
○ 삼악도의 고통
○ 마음이 소멸하면 죄 또한 없어진다
○ 왕생한 사람이 직면하게 되는 위험
○ 활불이 권신들에게 인과론을 개시하다
○ 왕생에서 속죄하려면 기도문을 염송해야 한다
○ 무상함은 귀한 자와 속된 자 모두 피하기 어렵다
○ 구승(九乘)의 최고 경지는 대원만이다
○ 천식대법(遷識大法)으로 탁한 세상의
어려움을 구할 수 있다
○ 포와대법을 수지할 수 있는 단계
○ 임종 때는 선지식에 의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중음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산란한 마음
○ 자성을 스스로 제도해야 저절로 해탈할 수 있다
○ 생과 멸은 모두 마음에 있다
○ 반야공성에서 무생(無生)을 깨닫다
○ 12인연 지혜를 깨쳐서 해탈하다
○ 해탈을 위한 마음을 쓰는 방법
○ 정토로 돌아가 염불로 해탈하다
○ 일심으로 염불하면 마침내 해탈을 얻는다

후기
아미타불을 믿으면 속죄 받고 왕생한다 … 407
깨달음을 얻은 선종의 조사 … 415
생사가 무상하니 극락세계에 자유자재로 왕생하다 … 422

저자소개

왕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만 출신이다. 동서양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중음에서 벗어나는 법』, 『아라한』등 많은 베스트셀러를 만들었으며 10만 명을 넘는 페이스북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알려진 것이라고는 오랫동안 교사 생활을 했다는 것뿐이다. 그는 언론과 방송보다는 주로 책과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만난다. 미국, 중국, 호주, 유럽 등 25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개최한 다양한 강연에 강연자로 참여했다. 청나라 옹정제가 활불을 만나 생사자재의 법문을 들은 것을 정리한 『중음에서 벗어나는 법』은 2019년 대만 최대 서점 체인인 청핀서점(誠品書店) 인문 분야 1위 및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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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중통역번역학과를 졸업한 뒤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공부했다. 가톨릭대학교 및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에서 중국어 통번역 강의를 하면서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했다. 옮긴 책으로 《화폐전쟁 1: 달러의 종말》 《대송 제국 쇠망사》 《공자가 내게 인생을 물었다》 《한비자에게 배우는 처세술》 《불광불급》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 《넓은 땅 중국인 성격지도》 《적벽대전》(전2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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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망자가 갈 곳이 어딘지는 육체의 변화로 간단히 분별할 수 있습니다. 망자가 갈 곳이 선도라면 하반신부터 차가워지며,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는 반대로 상반신부터 차가워집니다. 불가에는 이런 경험에 기반한 구결이 전해집니다. ‘선행한 사람은 하반신부터 차가워지고, 악행을 한 사람은 상반신부터 차가워진다. 심장의 온기는 가장 오랫동안 식지 않으며, 신체의 다른 부위의 온도가 점차 사라진다. 생사에서 해탈한 성인과 정도에 왕생하는 사람의 정수리가 가장 늦게 차가워진다. 하늘로 올라가는 사람의 얼굴과 눈의 온도가 가장 늦게 식으며 인도(人道)로 진입하는 사람은 흉부나 배꼽 부위가 가장 늦게 차가워진다. 아귀도로 가는 사람은 복부가 가장 늦게 식는다. 축생도로 가는 사람은 무릎이 가장 늦게 차가워지며,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은 발바닥이 가장 늦게 차가워진다.’
망자의 심장과 그 주변이 가장 늦게 차가워지면 다시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지만 배 부분이 가장 늦게 차가워지면 대부분 아귀도에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무릎이 가장 늦게 차가워지면 별로 좋지 않은데, 축생도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리가 가장 늦게 차가워지면 지옥도로 떨어집니다. 망자가 생전에 좋은 일을 많이 하여 음덕을 많이 쌓고, 수양에 정진하여 성취가 있으면 몸이 늦게 식으며, 정수리 부분에 온기가 남아 있습니다. 망자의 반응을 살펴볼 때, 왕생을 앞두고 눈과 얼굴에 극도의 분노를 드러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화난 표정으로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이 마치 철천지원수라도 만난 듯합니다. 상대가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임에도 이런 표정을 보인다면 서둘러 사람을 청해 수법을 함으로써 참회를 대신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는 지옥도로 향하는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부처님과 일치된 마음으로 목소리까지 맞춰 염불하면 반드시 중음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망자는 구원을 받을 수 있으며 중음에서 망자도 한마음으로 불호를 염불하면서 특별한 광경을 눈앞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누군가 인도해주면 정토로 직접 들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중음에서 나타나는 빛에 대해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빛이 나타나도 옳은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그 빛은 사실 우리의 업력과 직접 관련이 있습니다. 업력이 어느 한쪽에 편중될 때 그쪽의 빛이 더욱 직접적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생전에 오계십선(五戒十善)을 지켜 많은 음덕을 쌓은 사람은 천계로 올라가기 쉬우며, 이런 사람의 앞에는 매우 강렬한 흰 빛이 나타납니다. 인간 세상에서 인간의 도리를 지키고 부모에 효도하고 본분을 지킨 사람, 오계를 범하지 않은 사람은 중음 단계에서 강렬하고 밝은 노란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다음 생에 인간 세상으로 태어날 수 있게 인도하는 빛입니다. 이에 대비되는 아수라도는 흐릿한 녹색 빛입니다. 옅은 파란색, 옅은 붉은색과 검은 연기 색의 빛이 나타나면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이 세 가지 빛은 모두 3악도에 속하는 빛인데, 쉽게 구별해낼 수 있습니다. 흐릿하고 옅은 색을 따라가면 악도에 빠져들어 헤어나올 수 없으므로 절대로 따라가지 않아야 합니다.
선지식의 지도를 받아 수행하면 색채가 뚜렷하고 화려하면서도 눈을 자극하지 않는 빛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푸른색은 밝고 선명하며, 흰색은 유난히 새하얗고 깨끗합니다. 노란색은 선명하고 화려하며, 붉은색은 불꽃처럼 찬란하면서도 눈에 자극을 주지 않아 사람을 기분 좋게 해줍니다. 이런 명도의 색을 선택해야 정확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생전의 업력에 이끌려 색채에 무지한 상태에서 불확실한 길을 선택합니다. 중생에게 이런 개념이 부족한 것은 불안과 두려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기 때문이며, 업력에 이끌려 느낌에 따라 빛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이 발원하여 망자를 위해 재계한다면, 이는 망자에 더없이 이롭습니다. 이 기간에 살인, 도둑질, 음란 행위, 허튼짓 등 악행을 저지르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행동은 망자에게 매우 해롭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왕생을 할 때 복보(福報)가 있으면 경험이 풍부한 스승 행자가 망자의 영혼을 위해 염불과 천도를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 경험자의 인도가 없으면 망자는 황망한 상태에서 전생의 업력에 이끌려 어찌할 바를 모를 것입니다. 대체로 중음의 초기에는 지난 생의 장면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자신의 습성의 영향을 받아서입니다.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비교적 선명하고 보는 자신도 기분이 좋습니다. 마치 생전에 가졌던 모든 것이 돌아오며 살아 있을 때와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이런 화면은 점점 희미해집니다. 중음의 후반기에는 내세에 향할 곳의 장면이 점점 뚜렷해집니다. 이때 눈앞에 있는 장면은 모두 환상이며, 마술사의 손에 든 요술지팡이와 같으니 믿어서는 안 됩니다. 이 점을 반드시 스스로 일깨워야 합니다.
생전에 오근(五根)이 결핍되었던 사람은 중음신에 들었을 때 마치 처음처럼 멀쩡해집니다. 당신이 장님이나 귀머거리, 절름발이였더라도 중음신에서는 멀쩡한 몸으로 변합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의생신(意生身)’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신통력이 발휘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음 단계에서는 어떠한 감각과 실질적인 이익도 누릴 수 없으며, 맛있는 음식을 앞에 놓고도 먹을 수 없습니다. 비록 중음 단계에서는 목마름이나 배고픔을 느낄 수 있고 후각도 남아 있지만 다른 어떤 좋은 냄새도 향유할 수 없습니다. 가지, 관정, 구전을 거친 행자가 이 기간에 보리심을 받들어, 떠도는 중생의 이익을 위해 의식을 행하거나 물, 향을 공양하는 경우에만 망자가 비로소 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에 중음계의 중생은 서로 바라볼 수 있지만, 이 세상[陽世]의 중생은 중음에서 떠도는 중생을 볼 수 없습니다. 중음의 중생은 이 세상의 중생과 다릅니다. 그들의 세계에는 밝은 태양이 비춰주지 않으며, 물처럼 맑은 달도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그림자를 볼 수 없습니다. 이때가 법성이 나타나는 시간에 속합니다. 기회를 놓치거나 엇갈려버리면 또 하나의 다른 단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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