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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경제학

행복의 경제학

('슬로 라이프'의 제창자 쓰지 신이치가 들려주는)

쓰지 신이치 (지은이), 장석진 (옮긴이)
서해문집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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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경제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행복의 경제학 ('슬로 라이프'의 제창자 쓰지 신이치가 들려주는)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74833886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9-10-01

책 소개

'슬로 라이프'를 최초로 제창한 문화인류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쓰지 신이치가 말하는 '행복한 경제학' 이야기. 이 책은 경쟁을 하듯 하루하루를 급박하게 살기보다는 내가 발 딛고 서 있는 땅과의 조화를 되찾고, 주변 사람들과 유대를 쌓고, 느린 시간을 살 때 비로소 행복도를 높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목차

추천의 글 아직 행복해지지 못한 우리들을 위한 이야기(김남희) 6
여는 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 않는 경제 12

제1장 행복이란 뭘까? 행복에 대해 책을 쓰게 되다니! 25 / 익숙한 듯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어색한 ‘행복’ 26 / ‘행복’에 관한 고정관념 28 / 물을 긷는 행복 30 / ‘행복’이 당신을 불행하게 한다? 32 / GNH(국민총행복)란 개그 33 / ‘풍요’라는 말 속에 숨어 있는 함정 35 / 부탄 국왕의 생각은 무엇이었을까? 37 / 부유하지만 불행한 사람들 38 / 내가 자라온 ‘풍요의 시대’ 40 / 경제발전이라는 운명 42 / 부탄에 가보았다 44 / 당신에게도, GNH 45 / 마인드 셋 45

제2장 우리는 정말 행복한 걸까? 행복은 수치화할 수 없다 49 / Happy와 Well 51 / 우리의 행복도는? 53 / ‘베텔의 집’이 추구하는 ‘하강 지향’ 58 / 풍요로운 일본, But…… 61 / 행복을 희생하여 쌓은 ‘풍요’ 63 / 너무나도 희생이 크다 65 / 불행한 나의 일본 67 / 데루오카 이츠코의 ‘부유하지만 빈곤한 일본’ 70 / 생명도, 건강도 자기 책임 73 / 불행한 직업 76 / ‘풍요로운’ 일본의 빈곤 81 / 서로를 지탱하지 못하는 사회 83 / ‘개발’이라는 불치병 87 / 바빠 보이는 일본인 89 / 행복을 느낄 시간도, 여유도 없이 91

제3장 ‘풍요’의 발명 ‘풍요’와 성장 97 / 뺄셈을 잊어버린 ‘덧셈교’ 99 / 현재와 과거의 카고컬트(Cargo Cult) 100 / 경제성장 페티시즘 103 / ‘경제성장’이라는 발명 104 / ‘경제성장’은 이렇게 해서 성장했다 106 / Hop, Step, 그리고 Jump 108 / 애덤 스미스의 충고 110 / 정상상태―아무도 ‘더 풍요롭게’라고 생각하지 않는 상태 112 / 전속력으로 항진하는 타이타닉과 ‘경제성장’ 114 / ‘발전’은 만들어진 말이다 116 / 슬픈 일이지만 ‘어쩔 수 없다’ 118 / 경제성장의 세계화 120 / 소비의 민주화 122 / 소비자는 ‘소비주의자’ 126 / 석유 대량소비의 시대, 그리고 그 끝 128 / 간단한 일이지, 그저 참가하는 것을 그만두면 돼 131

제4장 ‘풍요’를 되묻다 ‘풍요’는 전환점이다 137 /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139 / 물질주의로부터의 탈피 141 / 존 갤 브레이스의 ‘풍요한 사회’ 144 / 풍요에 대한 집착 146 / ‘풍요’ 의존증 149 / ‘부를 위한 부’의 추구 152 / 미국에 아침이 왔다! 153 / 사치병과 탈물질주의 155 / 물질주의라는 눈 밑의 봄 157 / ‘빈곤’을 되묻다 158 / 진정한 풍요는 자연과 문화 161 / GNP를 넘어서 163 / 원하는 자유와 원하지 않을 자유 165

제5장 행복의 경제학 풍요의 경제학에서 행복의 경제학으로 171 / 경제학자는 행복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다 173 / 행복의 정도를 높이는 것과 낮추는 것 176 / 정상상태―경제의 재착륙 179 / 만족할 줄 아는 것―에피쿠로스의 쾌락 181 / 절도가 없는 부(富)는 빈곤하다 183 / ‘풍요’는 사랑이 없는 섹스 185 / 작은 것은 아름답다`―절도의 경제학 187 / 향수와 행복 190 / 옛것의 가치에 대한 재발견 192 / ‘행복의 경제’는 지역 단위로 193 / 지역통화와 뺄셈의 경제 196 / ecosimia―긍정형의 경제 198

제6장 행복을 창조하는 CC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행복 203 /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204 / 또 하나의 세계로 205 / CC의 가치관 207 / 주류파 미국인의 가치관 211 / CC에게 있어서 풍요란? 214 / 시간의 풍족함, 만드는 행복 215 / 커다란 개혁과 자그마한 개혁 218 / 두려움 속에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220 / 3S―땅(Soil), 마음(Soul), 사회(Society) 222 / 슬로 라이프는 ‘사랑’ 225 / 게으름 피우기! 227 / 행복은, 천천히 229

닫는 글 행복을 상상하는 힘 232
옮긴이의 글 나의 훌륭한 행복 교과서 235
참고자료 239

저자소개

쓰지 신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인류학자, 환경운동가. 한국계 일본인으로 한국 이름은 이규李珪이다. 코넬대학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메이지가쿠잉대학 국제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슬로’라는 컨셉트를 축으로 전 세계적으로 환경운동과 문화운동을 하는 한편, 환경공생형 비즈니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나무늘보는 그에게 특별한 동물이다. 남미 에콰도르에서 벌인 환경운동에 참가했던 그는 그곳에서 나무블보라는 동물에게 매료되어 1999년 ‘나무늘보 친구들’이라는 NGO를 결성해 슬로 라이프를 되찾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게으르고 둔한 동물’로 인식되어온 나무늘보에서 그는 현대사회의 병폐를 치유할 수 있는 대안을 발견하고, ‘느림의 철학’으로 정리되어 세상에 전하고 있다. 그는 영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슬로 라이프slow life라는 말을 처음으로 세상에 퍼뜨린 인물이기도 하다. 일본에 슬로 라이프 물결을 일으킨 《슬로이즈 뷰티풀》외에도 캐나다-일본 저술상을 받은 《스톤 보이스》, 《블랙뮤직만 있다면》, 《슬로 비즈니스》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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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부과학성 국비장학생으로 도쿄대에서 기반정보학을 전공하여 과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여성환경연대 회원이자 ‘슬로 라이프’운동을 실천하는 일본의 NGO ‘나무늘보 클럽 (THE SLOTH CLUB)’의 이사이다. 지구환경과 자연공생형의 느린 삶에 관심을 가지고 한일 간을 연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행복의 경제학』(쓰지 신이치 지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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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월든》을 쓴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간소, 자립, 관대, 신뢰”라고 네 단어로 답했다고 한다. 아마 이런 뜻일 거다. 행복해지기 위해 갖추어야 할 중요한 요소는 자기 자신이 혼자라는 사실과 또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사이의 균형 감각이며, 자신과 세상과의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는 것.


노인 : 힘도 좋은 청년이 일은 하지 않고 왜 그리 빈둥대고만 있나!
청년 : 일을 하면 뭐가 좋습니까?
노인 : 일을 하면 돈을 받지 않는가!
청년 : 돈을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
노인 : 부자가 되지.
청년 : 부자가 되면 뭐가 좋은가요?
노인 : 부자가 되면, 음…… 유유자적하며 살 수 있지 않은가.
청년 : 네? 그런 거라면, 저는 이미 하고 있는데요.

우리들은 ‘풍요함에도 불구하고 바쁜’ 것이 아니라, ‘풍요하기 때문에 바쁜’ 것이다. 어쩌면 우리들은 ‘풍요’를 위해 ‘행복’해야 할 시간을 버리고, 이렇듯 악착같이 일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역통화가 가지는 특징은 법정통화와는 다르게 이자가 붙지 않는다는 것이다. 에콰도르의 신트랄에도 물론 이자가 없다. 눈에 보이는 지폐나 동전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간이수표를 주고받으며 통장으로만 빌리고 빌려주는 관계가 있을 뿐이다. 얼굴이 보이는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각 그룹의 인원은 50명까지로 한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그룹은 이제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넓혀가며 자유로운 교역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몇몇 지역에서 열리는 정기 시장에서는 사람들이 각 지역의 생산물을 들고 와서는 신트랄을 매개로 사고판다. 코타카치 시를 주재하고 있는 케추아 족의 A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전엔 감자를 팔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고, 바로 눈앞에 그것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어도 달러가 없다는 이유로 거래가 성립하지 않는 일이 빈번했지요. 멀고 먼 워싱턴 D. C.에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제조하고 있는 돈을 지금 호주머니에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말입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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