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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어쩌라고?

아프니까 어쩌라고?

(시대유감 세대공감 리얼 토크 퍼레이드)

안치용 (지은이)
서해문집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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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어쩌라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프니까 어쩌라고? (시대유감 세대공감 리얼 토크 퍼레이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483532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2-07-25

책 소개

‘도둑맞은 세대’인 현재 청춘들이 ‘희망 강권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40대의 진보적 시선과 20대의 솔직한 심정으로 함께 풀어낸 이야기다. 안치용은 이 책에서 다양한 활동 속에서 고민했던 31가지 주제들을 풀어놓았다.

목차

서문 “개새끼, 도둑, 그리고 슈퍼노바(Supernova)"

1부 나
희망 강권하는 사회
희망이 없는 것이 희망이다
인간을 개로 만드는 불온한 주술, ‘긍정 이데올로기’
자기 비하와 ‘워비곤 호수’의 괴수
행복은 성적순?
휴학 필수 시대
미국에서는 거지도 하는, 그놈의 영어
글쓰기가 밥 먹여준다
호모 이코노미쿠스, 호모 코어퍼러티쿠스, 자본주의 4.0

2부 너
삼포로 가는 길?
서로의 기쁨과 슬픔, 가치와 신념, 과거와 미래를 공유하는 사이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되기, 구하는 왕자 되기
사랑은 연필로, 숫자를 쓰세요
불륜공화국, 게이공화국, 로맨스공화국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직업은? 시인
볼륨 업, 스펙 업, 올리고 또 올리고

3부 우리
어깨가 움츠러든 아버지, 흰머리 눈부신 어머니
제발 거짓말을 해봐
살모사와 《수상한 고객들》
잉여에게 여유를
‘뒤통수 미인’은 어떤 얼굴 표정을 지을까
마음의 공터를 찍으면 어떤 사진이 남겨질까
음식쓰레기통에다 꽃리본을 장식하는 이유
명문대, ‘지잡대’, 그리고 수개미
누구를 위한 광장, 누구를 위한 국가인가

4부 타자, 타자화
‘도둑맞은 세대’가 잃어버린 것
‘도둑맞은 세대’, ‘잊힌 세대’가 되지는 않을까
나, 타자의 정립, 타자화와 나의 타자화, 나의 나선형 타자화, 지속적 ‘나’의 재구조화
타자에게 빼앗긴 나를 되찾아오기
우리의 복원: 폐소(閉所)에서 나와 광장으로, 광장에서 이웃으로

저자소개

안치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ESG연구소 소장. 아주대 융합ESG학과 특임교수, 국가기술표준원 ESG전문위원회 위원 등 지속가능성과 ESG, 사회책임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문학, 미술, 신학 등을 공부하면서 관심 있는 분들과 토론하고 여러 매체에 글을 쓴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원이고,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과 생활ESG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냈다. 문화예술비평지 ‘크리티크M’ 발행인이다. 경향신문에서 22년을 기자로 일했다. 연세대 문과대학을 1991년에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경제학 석사(2009),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2013) 학위를 받았다. 한신대에서 신학대학원(석사ㆍ2021)과 신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청소년을 위한 ESG』, 『선거파업』, 『한국자본권력의 불량한 역사』, 『지식을 거닐며 미래를 통찰하다』, 『착한 경영, 따뜻한 돈』, 『트렌치 이코노믹스』, 『코로나 인문학』, 『ESG 배려의 정치경제학』 등 40여 권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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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청춘 예찬은 만병통치약이다. 아파도 청춘이고, 기뻐도 청춘이며, 물구나무를 서도 청춘이다. 누구에게나 ‘?’로 시작하지만 반드시 ‘!’로 끝난다는 신념이다. 어떠한 각성이나 아무런 이유 없이 이런 신념이 형성된다는 측면에서 젊음을 ‘보편적 질병’이라고 불러도 무방하겠다. 누구나 앓는 병이기에 병으로 인정되지 않을 뿐이다.
@강동경: 희망을 팔아 장사하는 사기꾼들이 바로 우리 사회를 절망 속에 빠뜨리는 주범이다.
- <희망 강권하는 사회> 중에서


삼포세대는 재생산의 포기로 압축된다. 당장 공부하고 취업하기 힘든 판에, 집값은 천정부지이고, 큰맘 먹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 해도 그 아이를 교육시키고 결혼까지 시킬 생각하면 도무지 엄두가 안 난다는 것이다.
십분 이해가 된다. 일부 꼴통 어른들은 “그렇다고 아이를 안 낳아서야 쓰나”며 호통을 치신다. “단일민족 국가를 이민자들에게 넘겨줄 심산이냐”고도 윽박지른다. 어쩌라고? 버릇없는 줄 알면서 이런 말이 불쑥 튀어나올 법하다. 그래 맞는 말이다. 어쩌라고.
@윤송이: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이놈의 세상에서 애까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 <삼포로 가는 길?> 중에서


우리 시대가 대면한 대부분의 도둑질은 도둑질 형태를 취하지 않은, 또한 도둑질한 도둑이 도둑질을 인정하지 않는 기묘한 도둑질이다. 더구나 도둑들은 앞으로 도둑질을 그만둘 의사가 없어 보이기에 도둑질을 차단하지 않는 한 우리는 계속해서 수탈당할 수밖에 없다. 더 황당한 것은 도둑들이 도둑질을 합법화해버렸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구체적으로 이익을 챙길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법과 제도를 만들 힘마저 훔쳐갔다.
@최잉여: ‘도둑맞은 세대’는 더 잃을 게 없기 때문에 얻어낼 것만 남았다는 말. 희망적이다.

_ <‘도둑맞은 세대’가 잃어버린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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