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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이슬람/중동/이스라엘 > 근현대사
· ISBN : 9788974835408
· 쪽수 : 268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제1장 자기방어
제2장 그들의 두려움과 우리의 두려움
제3장 눈가림
제4장 인간방패와 하즈바라
제5장 가자에서
제6장 점점 작아지는 호산나의 외침
에필로그
부록
역자 후기
주
인명 색인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단지 애도를 표하려는 의도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희망의 터전을 닦아두려는 의도 또한 갖고 있다. 가자의 비극은 세계의 양심을 잠에서 깨웠다. 사람들로 하여금 슬퍼만 하지 않고 행동을 취하게끔 자극할 수 있는 전망이 지금보다 밝은 적은 결코 없었다. 진실도 우리 편이며, 정의도 우리 편이다. 어떻게 사용하는지만 알면 그것들은 강력한 무기가 된다.
- <서문> 중에서
전쟁 억제력의 회복을 위해 이스라엘이 진행한 절차는 꾸준히 야만을 향해 퇴보하는 완만한 곡선을 보여준다. (중략) 이스라엘은 상식적인 전쟁에 따르는 모든 부담을 피하겠다는 이유에서 전쟁 억제력 회복의 대상으로 가자를 선택했다. 이스라엘이 가자를 공격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바로 방어력이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었다.
- <2장 그들의 두려움과 우리의 두려움> 중에서
이스라엘 방위군이 “가자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식자재를 생산하는 세 개의 제분소 중 아직도 가동되던 유일한 곳”을 파괴한 “고의적이고 또 정확했던” 공격을 시작했을 때, 과연 그 누가 이스라엘군이 “확실히 전투나 테러 활동만을 공격 대상으로 삼기 위해 누차에 걸쳐 점검을 신중하게 하고 또 했다”는 (이스라엘 소명서의) 말에 대해 의심을 품을 수 있었겠는가? 이스라엘 방위군이 가자의 달걀 시장의 10퍼센트를 생산하던 거대 양계장을 “체계적이고 또 고의적으로” “무너뜨리고” 6만 5천 마리의 닭이 으깨지거나 생매장 당했을 때, 과연 그 누가 이스라엘군이 “군대와 민간인들을 확실하게 구별했다”(코즈먼)는 말을 의심할 수 있었겠는가?
_ <3장 눈가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