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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극작가

우리 시대의 극작가

김옥란, 김주연 (지은이)
객석아카이브(돌꽃컴퍼니)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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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극작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시대의 극작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연극 > 연극인/연극이야기
· ISBN : 9788975000669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0-03-25

책 소개

2007년 3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월간「객석」에 연재되었던 '우리 시대의 극작가 시리즈'를 묶은 책으로, 배우나 연출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진 자료나 인터뷰 자료가 부족한 우리 극작가들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정리했다. 부록으로 작가별 작품 목록을 총 정리하여 자료집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목차

제1부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우리 시대의 극작가

박조열 - 차가운 모더니스트의 순진한 웃음
이강백 - 영원한 동시대의 알레고리
이만희 - 이야기의 힘과 맛깔스런 대사
이현화 - 시대의 아픔을 바라보는 현대적 성찰
윤대성 - 우리 사회와의 직접적인 대화
노경식 - 대극장 시대의 시작과 역사극
윤조병 - 한국 사실주의 희곡사의 증인
정복근 - 역사와 여성을 바라보는 진지한 시선
오태석 - 여전히 현재형인 시대의 화두
김광림 - 우리 연극의 양식화를 위한 고민
이윤택 - 시대를 꿰뚫는 전복적 상상력

제2부 우리가 주목해야 할 우리 시대의 극작가

조광화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뜨거움에 대하여
홍원기 - 다시, 역사의 노래를 들어라
박근형 - 아직, 시대정신은 살아있다
고연옥 - 인간은 결국 무엇으로 사는가
정의신 -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김명화 - 연극적 탐구의 끝, 그것은 인간
배삼식 - 유쾌한 소요유(逍遙遊)로의 초대
장성희 - 이 풍진 세상의 따뜻한 위로
한아름 - 우리는 다른 연극을 꿈꾼다
최치언 - 세상의 부조리에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성기웅 - 잃어버린 그 시간들을 찾아서
김지훈 - 그의 나무가 숲을 이루는 날까지

저자소개

김옥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극평론가, 극동대학교 교수. 주요 논문으로 <오영진과 반공·아시아·미국>, <냉전 센터의 기획, 유치진과 드라마센터>, <유치진과 미국, 드라마센터와 문화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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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강사.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강사. 고려대학교 노문과와 대학원에서 러시아 문학을 전공하고, 공연예술전문지인 월간 《객석》에서 6년간 연극 기자로 일했다. 이후 연극학으로 박사 학위를 마치고, 남산예술센터에서 국내 최초의 극장 드라마터그를 역임했다. 현재 연극평론가와 드라마터그, 그리고 연극 연구자로 활동 중이며 공연예술 및 슬라브권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글쓰기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국립극단 <갈릴레이의 생애> <파우스트 엔딩> 등의 연극 작업에 드라마터그로 참여했으며, 저서로 페테르부르크의 극장문화를 소개한 《페테르부르크, 막이 오른다》(2021)와 슬라브권 문화예술을 소개한 《슬라브, 막이 오른다》(2022), 중앙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한 《중앙아시아, 막이 오른다》(202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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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그러나 박조열의 웃음과 베케트의 웃음은 다르다. 베케트의 웃음이 인간 실존의 불안이라는 보다 내면적인 것이라면, 박조열의 웃음은 끊임없이 외부의 사실을 환기시킨다.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갈라서 있는 쌍둥이 형제, 그들이 기다리는 대장의 존재는 분단이나 통일, 독재자를 연상시킨다. 박조열의 웃음은 훨씬 구체적이고 그 대상이 확실하다. 그렇기에 '고도를 기다리며'의 결말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건조한 순환 구조를 암시하고 있다면, '목이 긴 두 사람의 대화'는 그동안 경계선을 이루어왔던 '철조망이 없어진 듯' 서로 끌어안고 잠이 드는 결말을 보여준다. 박조열은 기존의 익숙한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말을 하는 냉정한 모더니스트이면서 끝까지 리얼리스트로서의 작가정신을 놓치지 않고 있다.



리얼리즘 연극의 전통 못지않게 모더니즘 연극의 전통 또한 약한 한국 연극사에서 박조열의 존재는 소중하다. 1920년대 김우진 이래 1960년대의 박조열로 이어지는 한국 모더니즘 연극은 개인적이고 일탈적인 모더니즘 연극의 특성상 연속되는 하나의 흐름을 이루어오지는 않았지만 각각의 시대적 전환기에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왔다. 이것이 극작 생활 3, 40년에 작품 10편이라는 과작의 작가 박조열에게 우리가 주목하는 이유이다.
-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우리 시대의 극작가, 박조열 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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