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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5274114
· 쪽수 : 223쪽
· 출판일 : 2004-01-26
책 소개
목차
1부 초원으로 가자
어느 날 아침, 미쳐버리다
돌아가자
들개
초원으로 가자
시부야에서 새벽까지
물가에서
질주시편(疾走詩篇)
2부 눈 내리는 섬 혹은 에밀리의 유령
원(瑗)
알록달록한 천
나뭇잎을 십는 아수라에 이끌려
세타가야의 수풀 무성한 곳으로
무사시노 방에서
예감과 재나무
로스앤젤레스
목포-사실은 목포까지 걸어가고 싶었다
봄의 하리미즈우타키
이제 더 이상 한 그루의 나무도 필요없다
오래된 은행나무를만나러 갔다......
우리는 도대체 어디까지 가는 걸까, 이제 절망적인 기분이 들었다
이상한 가로수길
"장식된 꽃..."과 같은 영혼이...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며, 파리의 봄날 아침, 안개 같은 빛 속에서
쿄토에서 오는 어미고래를 위하여
죽은 어머니의 고향에서 어머니 목소리에 귀를기울인다
흩날리는 눈에 입을 대어 보려고
밀크
3부 오시리스, 돌의 신
적벽에 들어갔다
벙어리 왕
직녀
소녀가 홀로 하늘에 뜬다
나무의, '요정'의, 날개옷이, ...
돌!
옮긴이의 글
요시마스 고오조 연보
원문시
책속에서
어느 날 아침, 미쳐버리다
나는 시를 쓴다
첫 번째 줄을 쓴다
조각칼이 아침에 미쳐버려 일어선다
그것이 나의 정의다!
아침 노을과 젖가슴이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다
아름다움이 제일이라고 할 수는 없다
모든 음악은 거짓말이다!
아아, 무엇보다도 꽃이라고 하는 것을 폐쇄하여 전락시키는 것이다!
1966년 9월 24일 아침
나는 친한 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원죄에 관하여
완전범죄와 지식의 전멸법에 관하여
아아, 이것은
어쩌면 연분홍 손바닥에 구르는 물방울
커피잔에 비치는 젓가슴이여!
전락할 수 없도다!
칼자루 위를 미끄러지듯 달렸지만, 사라지지 않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