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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고대사
· ISBN : 9788975275425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06-06-26
책 소개
목차
서문
들어가며
북쪽의 안개 속으로부터
라인 강의 오른쪽 - 게르만의 고향
'벌거벗고 거칠고 더러운' - 바르바리쿰(Barbricum)의 생활
북방의 금발 전사들 - 로마인의 공포
게르만족의 광포성 - 킴브리족과 테우토네스족의 이동
자유 게르마니아에 대한 카이사르의 공격
게르만족의 총동원
폭풍 전야의 고요
로마의 실패 - 토이토부르거 숲의 전투
케루스키인 헤르만 - 독일 최초의 민족영웅
칼크리제 - 잃어버린 군단을 찾아서
남쪽으로부터의 문화 수입 - 게르마니아의 로마인들
트리어, 쾰른, 마인츠 - 최초의 도시들의 탄생
리메스 장벽 - 제국 말기의 국경
게르만족의 총동원 - 새로운 대부족들
고트족 전설 - 오디세이아의 시작
로마를 둘러싼 투쟁
아이아의 '지옥'으로부터 - 훈족의 공격
'신이 내린 재앙' - 아틸라와 그의 왕국
정복당한 로마 - 서고트족이 '영원한 도시'로 밀려들다
갈리아에 피어오르는 연기 - 라인강 국경의 붕괴
아틸라의 종말 - 카탈라우니아 전투
카르타고의 주인들 - 반달족이 아프리카를 정복하다
알레마니족, 부르군트족, 니벨룽족
튀링겐족과 바이에른족
제국의 후계자들
로마 제국의 몰락
이탈리아의 동고트족 - 정치가 테오도리쿠스
에스파냐의 서고트족 - 유럽 최초의 민족국가
영국의 앵글로색슨족 - 용병들의 승리
수도원 제도와 교회 - 유럽의 다리를 놓은 자들
프랑크 왕국 - 성공의 역사
후기
옮긴이의 말
연표
책속에서
점차 상인들과의 접촉이 많아지고 게르만족 무리가 수시로 강 건너편으로 소규모의 약탈원정에 나서긴 했지만, 게르만 사회는 여전히 타키투스가 묘사한 대로 작은 부분을로 나뉜 부족 구조였다. 국경에는 호기심에 넘치는 자들, 모험을 즐기는 자들, 경제적인 이유로 도망친 자들, 그리고 로마의 속주들을 약속의 땅으로 생각하는 자들, 다시 말해 하인리히 뵐이 그의 에세이에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부역자'라고 일컬은 모든 사람이 모여들었다.
그렇게 많은 잠재적 '부역자들'이 좀더 아름답고 평화로우며 부유한 삶을 찾아 여전히 생존의 근거가 되던 부락과 씨족에 언제든지 등을 돌릴 태세가 되어 있었다. 2세기와 특히 3세기에 "함께하면 우리는 강하다!"라는 기치에 따라 수많은 작은 단위들이 모여 비교적 큰 연합체가 결성되었는데, 아마 이처럼 국경에 인접한 지역에 다양한 부족들이 모여든 것이 그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 본문 12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