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고양이 문화사

고양이 문화사

(작은 발이 걸어간 길을 찾아서)

데틀레프 블룸 (지은이), 두행숙 (옮긴이), 고빈 (사진)
들녘
1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고양이 문화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양이 문화사 (작은 발이 걸어간 길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88975278075
· 쪽수 : 463쪽
· 출판일 : 2008-06-09

책 소개

30년이 넘게 고양이와 함께 지내온 지은이가 고양이가 인간과 어떻게 어울려왔는지 이야기한다. 고양이들이 지구에 등장한 후부터 세상에 남겨 놓은 발자취들을 추적하면서, 그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다. 고양이는 인간의 예술, 특히 문학과 특별한 관계에 있다.

목차

역사 속의 고양이 _기원, 위엄, 박해 그리고 명예회복에 대해서
영감을 주는 고양이 _예술성, 언어 재능, 음악성
경이로운 고양이 _자연의 걸작에 대해서
기이한 고양이 _인간의 변화하는 지식에 대해서
자주적인 고양이 _고양이와 인간의 동거에 대해서
우월한 고양이 _그들의 크고 작은 적수들
여행하는 고양이 _그 예상치 못할 기동성에 대해서
직업을 가진 고양이 _다양한 유용성에 대해서
덧없는 고양이 _최후의 시간에 대해서

저자소개

데틀레프 블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신학과 종교교육학을 전공하다 중퇴하고 서점과 출판사에서 서적상, 출판사 대표 및 발행자로 일했다. 1992년부터는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독일서적상출판인협회의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고양이와 도서문화와 관련된 전문서적 및 소설을 집필해 현재까지 20권 가량의 책을 출판했다. 대표작으로《 고양이 대백과사전》(2007),《 고양이 파울―페이스북에 쓴 일기》(2011)가 있다. 최근에 《책의 여명기: 도서문화의 미래에 관하여》(2014)와《 배에 탄 고양이》(2013)를 썼다.
펼치기
데틀레프 블룸의 다른 책 >
두행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일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서강대, 명지전문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 독일문화, 철학을 강의했다. 현재는 번역과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정원 일의 즐거움(헤르만 헤세 수필집)》, 《인생을 보는 지혜》, 《헤세, 내 영혼의 작은 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꿈꾸는 책들의 도시》, 《헤겔의 미학강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오레스테이아》, 《안티크리스트》, 헤세의 시선집(《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을 번역했다.
펼치기
고빈 (사진)    정보 더보기
열일곱 살 때부터 사진에 흥미를 느끼고 사진 찍기를 시작했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와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을 나왔으며, 대학에서 사진을 가르치는 일을 했고 출판과 광고 분야에서 사진가로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 작업을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했으며, 1999년 인도를 여행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지금과 같은 사진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인도를 중심으로 네팔, 티베트, 파키스탄 등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자연과 동물 그리고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사진에 담아내고 있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10여 차례의 개인 전시회를 가졌다.
펼치기
고빈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미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고어 비달은 1995년에 출간된 그의 회고록 <팔림의 페스트> 책 표지 안쪽에 자신의 어깨 위에 고양이가 앉아 잇는 사진을 실었다. 그 밑에는 이렇게 썼다.

"나는 이 하얀 고양이의 도움으로 라벨로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추리소설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의 경우도 이와 비슷하다. 그의 유명한 범죄추리소설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것이 없다면, 필립 말로라는 주인공을 창조해낸 이 작가가 자신의 고양이들에 대해 그토록 자주 그리고 친밀하게 언급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는 자기 고양이가 그가 쓴 글에 미친 영향을 생각하면 이상야릇하고 스산한 느낌이 들곤 했다. 그는 1945년 3월 19일에 찰스 W. 모턴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 느낌을 다음과 같은 말로 표현했다.

"잉스테드라는 남자가 얼마 전에 여성 월간지 <하퍼스 바자>에 낼 내 사진을 몇 장 찍어갔습니다. (이유가 뭔지는 지금까지도 분명하지 않지만요.) 그중 하나는 여비서가 내 무릎에 앉아 있는 사진인데, 아주 잘 찍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여비서란, 아마 덧붙여 말해야 할 것 같은데 다름 아닌 검은 앙고라 고양이입니다. 열세 살 먹었지요.

그 고양이를 그렇게 부르는 이유는, 그것이 내가 글을 쓰기 시작한 후부터는 늘 내 곁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때 그것은 내가 막 사용하려고 준비해둔 종이 위에 올라가 앉아 있거나, 혹은 개작하려고 놓아둔 원고 위에 올라가 앉아 있곤 합니다.

어떤 때는 타자기에 기대 앉아 있기도 하고, 어떤 때는 책상 한 모퉁이에 조용히 앉아서 창밖을 내다보기도 합니다. 마치 이렇게 말하려는 것 같지요.
'이봐요, 거기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그저 시간 낭비에 불과해요.'[......]" (82쪽, '예술성, 언어 재능, 음악성'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