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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75279867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1-10-1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당신에게는 짝이 있습니까?
1부 내 짝이 온다
1장 짝의 심리
짝 잃은 인어공주, 짝 찾은 피오나 | 짝 찾기는 욕망의 변신이다 | 결혼 준비, 몇 년 하세요?
아름다운 그녀들의 삼색三色 결혼 | 20대 그녀들의 숨겨진 이야기
2장 묻지마 내 인생이야
참을 수 없는 결혼의 복잡함 | 조건대로, 시키는 대로? 아니, 마음 가는 대로! | 아무도 들쳐 보지 않는 <결혼의 정석> | 결혼방정식의 변화와 달라진 해법
3장 내 선택을 도와줘
선택의 패러독스 | 결혼정보회사의 탄생 | 최고의 기준 ‘돈’이 만드는 결혼의 모습
4장 짝은 욕망이다
인간의 모든 행동은 욕망 충족의 과정이다 |무수리가 되려고 당신과 결혼한 줄 알아? |아내는 왜 ‘베프’가 될 수 없을까? |이런 이야기들은 어떤가? |욕망 충족의 경제학
2부 세 가지 색 결혼
1장 신분상승을 꿈꾸는 당신의 컬러, 블루_맞춤형에서 책임형으로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 불행 끝 행복 시작_맞춤형 | 맞춤형의 결혼 심리 |나는 피스메이커다_책임형
| 맞춤형에서 책임형으로
2장 로망을 간직한 당신의 컬러, 레드_감성형에서 좀비형으로
시인의 아내 |당신 품에 안겨 죽고 싶어요_감성형 |감성형의 결혼 심리 | 나는 배회한다_좀비형 |감성형에서 좀비형으로
3장 가족주의를 지향하는 당신을 위한 컬러, 화이트_패밀리형에서 보헤미안형으로
패밀리가 간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가족 | 바비의 집을 떠나 켄의 집으로_패밀리형 | 패밀리형의 결혼 심리 | 바람처럼 자유롭게_보헤미안형 | 패밀리형에서 보헤미안형으로
4장 짝짓기와 결혼의 심리가 궁금하다
결혼을 통한 욕망의 충족 | 욕망의 좌절과 결혼의 해체 | 결혼하기 전_ 당신의 욕망을 인정하라 | 결혼한 후_ 새로운 욕망을 만들어라 | 결혼은 종합선물세트가 아니다
3부 결혼은 웨딩이 아니라 생활이다
1장 레디 메이드 매리지
결혼생활의 심리를 예측하다 |하나의 결혼, 두 개의 마음 | 짝과 결혼에 대한 한국인의 이중 심리 |현실 결혼생활의 심리_ 겉으로 보이는 생활과 속으로 받아들이는 마음 | 결혼의 얼굴은 일곱 빛깔 무지개
2장 한 지붕 두 가족_자기관리형 vs 풍류형
결혼은 내 인생의 얼굴이다 |결혼은 스펙, 짝보다 나_자기관리형 | 결혼은 보험, 짝은 현금_풍류형
3장 판타지 라이브러리_환상형vs 규범형
착한 당신, 나 만나서 행복할 거야 | 결혼은 현실, 짝은 왕자_환상형 | 결혼은 운명, 짝은 팔자_규범형
4장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_솔로형 vs 종속형
공주는 외로워! 부모는 규범형, 결혼 한 그 사람은 솔로형 | 결혼은 나의 것, 짝은 옵션_솔로형 | 결혼은 청약부금, 짝은 ATM머신_종속형
5장 한국 사회의 결혼은 안녕합니까?
열린 사회의 전설_좋은 스펙이 행복을 만든다는 믿음 | 영원한 조건은 없다. 그렇기에, 쉽고 남보다 빠르게!
|나는 소비자인가, 소비재인가? |결혼시장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 | 결혼했으면, 자식은 낳고 사나요?
4부 이상과 현실, 나 어떡해!
1장 짝, 사랑은 결혼인가?
민수와 희진이의 짝, 사랑 | 결혼과 짝찾기 | 세상의 모든 결혼, 그 이후 |그러면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죠?
|결혼 조건을 맞추면, 이혼 조건만 찾게 된다 |결혼의 방정식 = 삶의 방정식 |함께 오래 살면 짝이다
2장 당신을 알면, 당신의 짝이 보인다
프로이트의 미신 | 나, 이런 사람이야! | 누구나의 딜레마_무엇이 중요하지? | 난 도대체 어떤 사람과 살고 있는 거지? | 성격대로 결혼하셨군요! | 당신이 원하는 결혼은 어떤 모습인가?
3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합니다!
우리가 정말 결혼했을까? | 각기 다른 결혼 유형에서 나타나는 이혼의 사유 | 특이한 결혼의 경우_솔로형
결혼은 2인1조 게임이다 | 당신의 결혼을 튜닝하라
에필로그_내가 결혼독립선언을 하는 이유
부록 _ 자기 평가 성격 | 타인 평가 성격 | 이상 짝 유형 | 현실 짝 유형
미주 &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배우자를 짝이라 생각하든, 다른 짝을 찾든 그래도 결혼생활은 나름대로 잘 유지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사회에서 이혼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짝에 대한 생각과 결혼에 대한 믿음이 현실의 생각들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혼해서 살더라도 이혼을 하게 되면, 같이 살았던 그 사람은 짝이 아니다. 과거에는 결혼하면 짝이라 믿었고 또 그 결혼은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유지되었다. 그렇다면, 현재 결혼하여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떻게 달라졌기에 이런 변화가 일어난 것일까? 짝과 배우자, 아니 결혼생활에 대한 우리의 마음은 도대체 어떻게 바뀌었을까? 결혼해서 사는 사람들이 쉽게 남이 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_’프롤로그‘ 중에서
짝의 정체, 본질은 무엇일까?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믿었다. 짝은 사랑이고 짝을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것은 착각이다. 왜냐하면, 언제부터인가 “행복하기 위해 짝을 찾고 결혼한다.”고 말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사랑이 결혼의 동의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모두가 공감한 모양이다. 그래서 아주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또 다른 심리적 대체물로 사랑 대신에 행복을 끼워 넣는다. 속임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느끼는 결혼에 대한 불안이나 혼란스러운 마음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현상인 것은 분명하다._‘짝 찾기는 욕망의 변신이다’ 중에서
결혼정보회사는 선택의 옵션을 ‘조건을 매칭한다.’고 표현한다. “적어도 조건이 같은 등급에서, 이왕이면 조건이 더 나은 등급 안에서 배우자를 찾아드릴게요!”라고 말한다. 문제는 여러 가지 옵션을 만족시키는 사람을 찾아 결혼해도 여전히 위험 요인이 남는다는 점이다. 옵션은 상황에 따라 변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또 ‘당신’이라는 고유한 사람을 기준으로 조건을 탐색하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기준 즉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이상적인 기준을 염두에 두고 탐색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그 기준은 ‘돈’으로 통일되었다._‘결혼정보회사의 탄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