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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76041289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3-08-0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기를
추천의 글 1 / 푸르게 출렁이는 꿈을 찾는 여정에 앞서
추천의 글 2 / 삶에 지쳐 힘들어하던 너에게
첫 번째 이야기 - 이룰 수 없는 꿈을 꾸는 마음
내 꿈이 한 뼘 더 자라날 때 / 나의 삶 / 체 게바라
아무도 밟지 않은 낙엽길 위에서 / 가지 않은 길 / 프로스트
참새 말고 ‘붕’이 되자 / 앨버트로스 / 보들레르
내가 준 열매가 익어 가는 나날 / 인생 거울 / 매들린 브리지스
태평양 한복판을 향해 / 북어 / 최승호
꿈 높이만큼 자라는 담쟁이 / 담쟁이 / 도종환
올인all in 하는 화살 같이 / 화살 / 고은
공주처럼 지치더라도 / 바다와 나비 / 김기림
삶에 다소곳한 자, 시인 / 시인은 모름지기 / 김남주
자다 깨도 그대로 커져 밤새우는 불빛처럼 / 머슴 대길이 / 고은
두 번째 이야기 -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는 날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 아들에게 / 문정희
첫사랑의 시작은 나를 사랑하는 것 / 첫사랑 / 박남철
세상에서 가장 둥그런 몸짓 / 어머니 발톱을 깎으며 / 유강희
생일은 선물을 드리는 날 / 물에게 길을 묻다3 / 천양희
간이역에서 외롭고 여유롭게 / 사평역에서 / 곽재구
그리움은 더 멋진 사랑을 위한 전주곡 / 사랑의 지옥 / 유희
잠깐의 설렘 / 무어별無語別 / 임제
사랑이 담긴 밥상 / 엄마 걱정 / 기형도
고독해서 기쁜 하루 / 수선화에게 / 정호승
나를 뻥, 차 줘서 고마워 / 무언가 아름다운 것 / 이성복
세 번째 이야기 -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는 시간
친구 눈에 비친 나는 웃고 있나요 / 어떤 기쁨 / 고은
고민 따윈 하늘로 나렬 버리자 / 축구소년 / 함기석
가족의 나의 버팀목 / 바람의 딸 / 김사이
지나간 것은 또 그리워진다 / 삶이 그대롤 속일지라도 / 푸시킨
학교는 미래를 골라 먹는 카페테리아 / 학교 가는 길 / 정희성
새살이 돋는 소리 / 봄은 간다 / 김억
메멘토 모리 / 귀천歸天 / 천상병
나를 사랑할 권리 / 자화상 / 윤동주
새순은 눈물을 먹고 자란다 / 생명 / 김남조
누구도 혼자는 아니랍니다 / 설일 / 김남조
네 번째 이야기 - 닿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따고픈 열망
알록달록한 세상을 살면서 / 바퀴벌레는 진화 중 / 김기택
장바구니에 담긴 양 / 야채사野菜史 / 김경미
화장실은 잡념을 버리는 곳 / 똥구멍으로 시를 읽다 / 고영민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 파장罷場 / 신경림
감정을 선율에 담아 / 피아노 / 전봉건
지금 당장 / 아버지의 등을 밀며 / 손택수
아기는 왜 바닷물에 빠졌을까 / 민간인 / 김종삼
아직 내가 태어나지 않았을 때 / 푸른 하늘을 / 김수영
연탄 같은 삶 / 연탄 한 장 / 안도현
그럼에도 불구하고 / 장편掌篇2 / 김종삼
다섯 번째 이야기 - 지금 이 순간, 풍차에 달려드는 돈키호테처럼
꿈을 위해 꿈을 잊은 채 / 채석장에서 / 유종순
고래는 이미 내 안에 / 고래를 기다리며 / 안도현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 / 저녁에 / 김광섭
너의 꿈은 무엇이니? / 숲 / 강은교
우주만큼 신비한 우리 몸 / 그 희고 둥근 세계 / 고재종
오징어의 물렁뼈 / 죽도 할머니의 오징어 / 유하
제일 값싼 프란츠 카프카 / 프란츠 카프카 / 오규원
내 누님같이 생긴 꽃 / 국화 옆에서 / 서정주
밥통이 터져 나는 소리 / 야초野草 / 김대규
두꺼비집을 내린 채 하루를 살아 보자 / 정전 / 이하
책속에서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이 눈앞에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지금껏 잘해왔지만, 이것만은 나도 어쩔 수 없다 싶어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지요.
하지만 담쟁이는 ‘너는 벽이야? 나는 담쟁이, 그러니까 까짓것 넘지 뭐’ 하면서 담을 타고 넘습니다. 높으면 높을수록 더 멋들어지게 타고 넘습니다. 여러분이 바로 그런 담쟁이랍니다.
- 첫 번째 이야기 중에서
외로움이란 녀석도 일상에서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러니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좋아요. 날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은 부모님도, 날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은 선생님과 친구들도 지금 모두 “외로움을 견디”고 있는 중이니까요.
- 두 번째 이야기 중에서
삶이 우리를 속인다면, 한 번쯤은 못 본 척하고 속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비록 지금은 힘들고 괴롭겠지만 아마 비슷한 일이 또 닥치면 그땐 웃음이 날 거예요. ‘내가 이런 일로 그렇게 힘들어했나?’ 싶을 정도로요.
- 세 번째 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