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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종교에세이 > 불교
· ISBN : 9788976043078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6-06-30
책 소개
목차
제1장 쌍서품-선을 버리는 것은 나를 버리는 것이다
제2장 방일품-사람일 수 없는 사람의 행렬이 너무 길다
제3장 심의품-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다
제4장 화향품-지혜는 타고난 별 속에서 반짝인다
제5장 우암품-어리석은 자와 함께하지 말라
제6장 현철품-자기를 속이거나 자기 속에 숨지 말라
제7장 아라한품-자기 자신에게서 먼저 자유토록 하라
제8장 술천품-누구도 자기의 그늘 속에서 쉴 수는 없다
제9장 악행품-어떤 열매도 익기 전에는 먹을 수 없다
제10장 도장품-강물을 떼밀지 말고 함께 흘러가라
제11장 노모품-진정한 삶을 위해서는 고뇌가 있다
제12장 기신품-죽음이 삶을 지키고 삶이 죽음을 지킨다
제13장 세속품-잘못된 지름길에는 반드시 늪이 있다
제14장 불타품-움직이는 배 위에서 사물을 바라보라
제15장 안락품-마음을 맑고 깨끗함으로 가득 차게 하라
제16장 애호품-선행은 연기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제17장 분노품-그대, 아직도 그 사람을 나무라고 있는가
제18장 진구품-그대의 부끄러움은 살아 있는가
제19장 주법품-자만심은 어리석은 자의 장식품이다
제20장 도행품-진리로 가는 길은 항상 열려 있다
제21장 광연품-배우고 익힐 줄 아는 삶은 아름답다
제22장 지옥품-허위의 탈을 벗으면 아름다움이 보인다
제23장 상유품-코끼리를 다루는 것처럼 자기를 다룰 줄 알라
제24장 애욕품-욕심이란 처음부터 있던 것이 아니다
제25장 비구품-버리고 끊으면서 자기 자신을 다스리라
제26장 바라문품-아무것도 갖지 않은 사람은 행복하다
리뷰
책속에서
탐하지 말고 다투는 것을 좋아하지 말며 재미로 탐욕을 즐기지 말라. 생각하는 마음이 방일하지 않으면 큰 안락을 얻을 수 있다. 만일 방일함을 스스로 금하여 물리친다면 그것이 현명함이다. 이미 지혜의 높은 집에 올라 위험을 버리고 편안함을 얻게 되고 밝은 지혜로 어리석은 사람을 바라봄이 마치 산에서 평지를 내려다보는 것과 같다.
어리석은 사람이 스스로 어리석다 한다면 이는 오히려 슬기로운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스스로 슬기롭다 한다면 이야말로 더없이 어리석은 것이다.
수천 명의 적과 혼자 싸워 이기는 것보다 하나의 자기를 이기는 것이 싸움 중의 으뜸이다. 자기를 이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며 그 때문에 그를 뛰어난 사람이라고 부른다. 뜻을 가누고 몸을 보호하며 끝까지 자기를 다루도록 하라. 비록 높은 하늘이거나 신과 악마, 범(梵)과 제석(帝釋)이라도 모두 자기를 이기는 사람을 이기지는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