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메이지 문학사

메이지 문학사

(일본학총서 01)

가메이 히데오 (지은이), 김춘미 (옮긴이)
고려대학교출판부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000원 -0% 0원
480원
15,520원 >
16,000원 -0% 0원
0원
16,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7개 8,8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메이지 문학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메이지 문학사 (일본학총서 01)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일어일문학
· ISBN : 9788976415905
· 쪽수 : 354쪽
· 출판일 : 2006-12-05

책 소개

일본 메이지 시대의 소설에서 독자와 작가, 자연, 문체, 서사 구조 등이 어떻게 서로 관련되면서 변화해갔는지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연표적인 방법을 지양하고, 계보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1995년 지은이가 미국 코넬대학 대학원에서 진행한 '근대적 문체 형성을 중심으로 한 일본근대문학사 강의'를 한 권의 책에 담은 것이다.

목차

제1장 텍스트.생산 시스템의 문학사
문학 텍스트에서의 ‘본문’ 문제
장르와 형식
이문과 작가

제2장 미디어와 이야기
‘연재물’의 경우
다카하시 오덴의 시대
실록소설의 참신성
‘연재물’에서 신문소설로

제3장 독자의 생산
에도 시대의 독자 생산의 전략(1)―이야기 속의 독자
에도 시대의 독자 생산의 전략(2)―텍스트 생산의 뒷이야기
독서 자세
메이지 전기 독자상의 분리

제4장 언문일치의 실험
문장 개량론에 대한 담론
가나문자의 가치 발견
속어 가치의 재인식
말을 글로 옮긴다는 개념
‘국어’와의 관련

제5장 지문학의 계보
에도 시대의 자연관
기독교에 있어서 ‘풍’론
지문학의 경우
일본적 자연미의 발견
일본의 지리적 위치와 세계사적 사명
표상의 설정

제6장 문체와 주체
《근대문학》파의 ‘주체’론
주체(성)론에 의한 메이지 문학 평가
요시모토 다카아키에 의한 전환
요시모토 다카아키와 소쉬르
일본문 구조의 주체
요시모토 다카아키 이론의 귀결

제7장 모노가타리 세계와 화자
〈당세서생기질〉,〈가인의 기우〉,〈뜬구름〉의 경우
〈아내〉의 경우
〈무사시노〉와〈쓰유코히메〉의 경우
마사오카 시키의〈서사문〉의 위치

제8장 교외 이야기
소위 자연묘사에 대해
〈무사시노〉의 라이프스타일과 커뮤니케이션 구조
인용의 장치
교외의 형성
경관이라는 텍스트 다시 읽기

제9장 문학자라는 자기 환상
내면화의 논리
반속.반골자의 이미지
초속적 문명비평가라는 자기환상
자기환상의 해독제

제10장‘모노가타리를 쓰는 여자’의 이야기
소설가의 고심
히구치 나쓰의 부주의
도스이의 배려
자신에 대한 이야기

제11장 여자가 이야기하는 모노가타리
〈키재기〉의 서술행위
〈키재기〉의 대비구조
초경.하쓰미세 논쟁이 환기시키는 것
여성의 서술.문체

제12장 모노가타리 속의 문학사
시마자키 도손의〈봄〉의 경우
문학사적 원류의 주장
〈시골교사〉의 연표
이야기 속의 문학사와 문학청년의 생애

저자소개

가메이 히데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7년 군마 현에서 태어났다. 홋카이도 대학 졸업 후 홋카이도 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2006년 현재 홋카이도 대학 명예교수, 오타루 문학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伊藤整의 세계>, <中野重治論>, <小林秀雄論>, <신체 표현의 시작>, <감성의 변혁>, <二葉亭四迷>, <메이지 문학사> 등이 있다.
펼치기
가메이 히데오의 다른 책 >
김춘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도쿄대학교 비교문학연구실 객원교수 및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일본번역원장이다. 옮긴 책으로는 『해변의 카프카』 『인간 실격』 『물의 가족』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 재작년부터 나도 일수를 받으러 다니고 있어. 할머니는 나이가 들어서, 더욱이 밤에는 위험하고, 눈이 나빠 도장을 찍거나 무슨 일을 할 때 불편하기 때문에 말이지. 지금까지 몇 명이나 사람을 써봤지만, 노인네에다 아이니까 우습게 봐서 생각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다고 할머니가 말했어. ...그것을 생각하면 나는 눈물이 나. 역시 나약하지." - 히구치 이치요, '키재기' 중에서

만약 작가 이치요의 문학적 자질을 말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많은 사람들의 푸념이나 술회를 귀담아 들어주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자질은 그녀의 다른 작품에서도 그렇지만, 쇼타로의 솔직한 이야기나 먼저 소개한 조키치의 감정의 고양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쇼타로의 상냥함과 쇼타로에게 적대심을 불태우는 조키치의 감정이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인상적이고, 어떤 의미로는 신뇨의 온화한 인품과 공통점이 떠오릅니다. 반면에 신뇨는 자신의 집이 절임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체면불구하고 돈벌기에 몰두하고 있는 것을 부끄러워합니다.

이것은 쇼타로의 조모에 대한 배려와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신뇨만은 이 고장의 기풍에 융합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이 고장을 떠나 타지의 상급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이러한 신뇨는 타지 출신이기 때문에 과잉될 정도르 지역에 동화하려는 미도리와 대조적인 운명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대비 관계를 파탄 없이 구조화시킨 이야기는 이 시기까지 나타난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의 문학사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것을 두 그룹의 아이들의 싸움이라는 심플한 스토리에 담고 있는 점이 이 시기 히구치 이치요의 소설적 기술의 도달점을 보여주고 있가도 할 수 있습니다. 그 구조의 베이스를 이루는 것이 성(聖)과 천(賤), 떠나가는 내부인과 과도한 동조를 보이는 외부인이라는 대비관계였습니다. - 본문 292~293쪽, '여자가 이야기하는 모노가타리' 중에서


추천도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