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이루는 기도상자

추천의 글
한국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1부 불행을 운명이라 여기는 사람
1. 조셉, 저주 받은 가문의 남자
2. 둘째 아이
3. 미리엄의 사랑
4. 미리엄의 죽음
5. 절망
6. 영원한 이별
7. 닫힌 문

2부 소원을 이루는 기도상자의 비밀
8. 다니엘과 메리
9. 낯선 이의 방문
10. 소원을 이루는 상자
11. 상자의 첫 번째 비밀
12. 상자의 두 번째 비밀
13. 상자의 세 번째 비밀

3부 행운과 희망의 완벽한 조화
14. 사라
15. 두 번째 소원
16. 조셉의 질투
17. 사라의 꿈
18. 축제의 밤
19. 이루어진 소원들

에필로그
《소원을 이루는 기도상자》를 위한 독서 가이드

일찍이 미리엄은 조셉에게 모든 신성한 능력은 다락방 같은 것이 아니라 신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몇 번이나 설명하려고 했다. 그러나 조셉은 그다지 동의하지 않았다. 신이란 그저 저 하늘 위에 있는 것이지 가장 그 능력이 절실히 필요한 이 집에 거하지는 않는다는 그의 신에 대한 견해였다.

차라리 다락방의 힘이 조셉에게 훨씬 실질적인 것으로 느껴졌다. 다락방은 항상 계단의 맨 꼭대기, 언제든지 다가갈 수 있는 곳에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조셉에게 다락방은 신과 같은 존재였다. 그가 다락방에서 기도를 하는 동안엔 시간이 완전히 멈추었다. 그가 기도를 멈추면 대체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알 수 없을 때가 많았다.-본문 42p 중에서

우리는 자연처럼 하지 못한단다. 우린 항상 손해보다는 이익에, 어둠보다는 밝음에 초점을 맞추지. 그렇게 절반을 거부함으로써 소원에 대한 응답을 온전하게 받지 못하는 것이란다. 실패와 손해 같은 것도 네 소원 성취의 응답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여라.

실패가 어떻게 성공으로 뒤바뀌는지, 또 손해가 어떻게 더 큰 이익을 내기 위한 기반으로 변하는지 당장은 알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둔 밤에 잠들어서 깨어나면 찬란한 태양이 떠 있듯이 지금의 불행은 내일의 행운으로 바뀌게 된단다. 반드시 그렇게 좋은 일이 찾아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라.-본문 140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