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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상에세이
· ISBN : 9788976777041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09-09-2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야단을 칠 것인가, 위로를 할 것인가
첫 번째 위로 : ‘외로워 죽겠다’는 친구들에게
너 역시 ‘인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인연이란 무엇인가?Ⅰ인간관계는 제3의 자본Ⅰ끈질긴 인연을 만들어라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듯 ‘인연’으로 통하지
남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할 때Ⅰ인연은 운명을 좌우한다Ⅰ주변의 요구에 순응하라Ⅰ인연을 끌어당기는 힘
너도 행운아로 다시 태어날 수 있어
“나는 행운아니까!”Ⅰ우리 몸 어딘가에
마음에도 분리수거가 필요해
마음을 정리하는 요령Ⅰ인연의 공간을 만들어라
두 번째 위로 : ‘우정 쌓기가 힘들다’는 친구들에게
20대는 무조건 내 사람을 만나야 하는 시기야
인간관계는 끈끈한 석유와 같은 것Ⅰ20대, 너무 바빠 우정 쌓을 시간이 없다Ⅰ그래도 도전해야 하는 이유
우정에는 이유가 있어
목욕이냐 술이냐Ⅰ상처를 감수하더라도Ⅰ헛된 것은 없다
비판을 수용할 때 네 영혼이 성장해
진심 어린 격려란Ⅰ정당한 비판은 수용하라
세 번째 위로 : ‘존재감이 없다’는 친구들에게
환상에서 깨야 해!
회사, 그까짓 것?
‘너’를 정의할 수 있어?
자기 정체성이 희박한 20대들Ⅰ혼자서는 답을 찾을 수 없다
마음의 뿌리를 키워야 해!
너에게 달린 일Ⅰ아이덴티티 맵 그리기Ⅰ쉽게 뿌리 뽑히지 않으려면
너는 지금 충분히 멋있어!
욕망을 깨워라Ⅰ지금이 바로 그 기회Ⅰ동경의 대상을 찾아라Ⅰ세상이 너를 흔들 때Ⅰ멘토가 중요한 이유Ⅰ미래를 향한 질주
네 번째 위로 : ‘누가 내 마음 좀 잡아줬으면 좋겠다’는 친구들에게
독해지지 않으면 젊음은 너무 짧아!
이치로 선수의 습관Ⅰ습관의 기술화Ⅰ도구에 대한 애착Ⅰ몰입하라
어쨌든 긍정의 힘
Stop the zapping!Ⅰ필요한 것은 절대평가다Ⅰ마이너스 감정을 버려라
부록Ⅰ31일, 지혜의 말들
리뷰
책속에서
어깨가 축 처져 나타나는 젊은 친구들이 많다. 살아가면서 먹었던 마음이 자꾸만 꺾인다는 증거다. 며칠 전 한 제자를 만났다.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그만뒀다는 것이다.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상사의 질책을 받았는데 그만 회사 다닐 의욕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나는 철없다고 야단을 쳐야 하나, 마음이 꺾인 것을 위로해줘야 하나 잠시 망설였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사소한 일에도 쉽게 마음이 꺾인다. 겉으로는 쿨하고 당차 보여도 속내를 들여다보면 의외로 여린 면이 많다.
…(중략)
“모두 나를 싫어해.”
“나라는 인간은 이 정도밖에 되지 않아.”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사실은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숨겨져 있다.
“그렇지 않아. 누구도 너를 싫어하지 않아.”
“넌 모두에게 아주 소중한 존재야.”
이처럼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다는 신호다. 그런 의미에서 좌절은 누군가의 위로를 전제로 하고 있는 셈이다.
…(중략)
그래서 나는 마음 꺾인 젊은이들을 만나면 그들을 철없다고 야단치기 전에 위로부터 해주기로 결심했다. 그들이 자기 안으로 더 도망가지 않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을 도와주고 싶다. 이 책은 그 결심의 구체적인 표현이다. 아무쪼록 많은 젊은이들이 나의 위로로 꺾이려고 했던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었으면 한다.
- 프롤로그 중
솔직히 나는 운이 없는 남자였다. 그래서 하루는 날을 잡아서 ‘나는 왜 이렇게 운이 없는 걸까?’ 하고 집중해서 생각해보았다.
‘왜, 왜, 왜?’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저물었다. 사방에 어둠이 짙게 깔렸다. 그제야 내가 얼마나 미련하고 고집불통인지를 깨달았다. 나는 이제껏 문제의 원인을 주변으로 돌리고 있었다. 나 혼자 웅크리고 있는 것은 깨닫지 못한 채 세상이 나를 외면하고 있다고 생각해온 것이다.
…(중략)
‘난 왜 항상 지지리도 운이 없는 것일까? 어째서 내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거지?’
지금 어딘가에서 이런 생각에 빠져 있는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 기회를 차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잘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실은 자기 손으로 기회의 창을 걸어 잠그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