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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88976823106
· 쪽수 : 200쪽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1부 존재와 차이
1_ 들뢰즈의 역사성
들뢰즈에 대한 오해│플라톤과 들뢰즈│맺음말
2_ 들뢰즈와 여성주의
차이의 담론│여성주의에서의 차이│여성주의의 차이와 들뢰즈의 차이│들뢰즈 철학에서 여성
3_ 김기덕 영화로 보는 이미지의 ‘잠재성’
김기덕 현상│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이해하는 열쇠―잠재성│김기덕과 들뢰즈를 잇는 세 개념―진실, 소통, 구원│영화 이미지가 표현하는 잠재성의 미학│보충 : 잠재성과 의미의 생성
2부 윤리와 의미
4_ 들뢰즈에게 어떤 윤리를 기대할 수 있는가?
도덕의 허구성과 억압성│들뢰즈의 새로운 윤리│들뢰즈의 윤리성에 대한 질문과 답변
5_ 해학과 아이러니 : 들뢰즈, 웃음, 도가
도가에 대한 변증법적 해석의 오류│희극적 윤리│결론 : 웃음의 윤리적 함축
3부 욕망과 실천
6_ 욕망의 문제로 보는 자본주의와 가족
왜 욕망인가?│자본주의가 역사의 끝일까?│가족의 문제
7_ 들뢰즈의 미학이 존재하는가?
들어가는 말│예술과 비예술의 구분│기괴한 진실│분열-되기│맺음말 : 미메시스와 되기
부록
들뢰즈의 「내재성: 비개인적 생명...」
참고문헌│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들뢰즈는 “항상 문제는 삶을 그것이 갇혀 있는 곳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들뢰즈의 마지막 논문 제목(L’Immanence : une vie...)이 보여 주듯이, 들뢰즈가 긍정하는 것은 비인칭적인 삶(une vie)이지, 구체적으로 영위되는 삶(sa vie)이 아니다. 구체적인 삶을 부정한다는 것은 아닐지라도, 그 삶의 예속성, 배제성, 인과성 등을 구속으로 보는 것이 아닐까? 동일성만을 긍정하는 삶, ‘나 자신의 형태와 세계와의 통사적 관계’에 묶여 있는 삶에게는 ‘비인친적 삶’으로의 해방이 필요하다. 그리고, “삶은 [이 과제를] 스스로 실현할 수 없기 때문에, 예술이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된다”.(본문 176~17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