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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VS 철학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철학 대 철학)

강신주 (지은이)
그린비
3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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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VS 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철학 대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철학사
· ISBN : 9788976823434
· 쪽수 : 928쪽
· 출판일 : 2010-02-22

책 소개

강단철학을 벗어나 현장에서 인문 독자들을 직접 만나고 책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아 온 철학자 강신주의 신개념 철학사. 기존 철학사의 연대기적 서술을 지양하고 56개의 주제에 대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철학자들을 대비시킴으로써 흥미를 유발한다. 동서양철학을 함께 아우름으로써 사유의 편중을 극복하고자 했으며, 어려운 철학적 개념을 몰라도 차근차근 읽어 나가면서 개념을 익혀 나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목차

머리말 5
프롤로그 12

1부 서양편

1. 사물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플라톤 VS 아리스토텔레스 22
2. 세계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플라톤 VS 루크레티우스 36
3.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에피쿠로스학파 VS 스토아학파 50
4. 보편자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아퀴나스 VS 오컴 66
5. 인간은 만물의 영장인가? 데카르트 VS 파스칼 78
6. 국가는 정당한 것인가? 홉스 VS 클라스트르 92
7. 타자와의 소통은 가능한가? 스피노자 VS 라이프니츠 106
8. 어느 경우에 인간은 윤리적일 수 있는가? 흄 VS 칸트 120
9. 사유재산은 정당한 것일까? 로크 VS 루소 132
10. 인간의 유한성은 어떻게 보완될 수 있는가? 버클리 VS 들뢰즈 148
11. 우리가 보는 세계는 모두 동일한가? 칸트 VS 니체 162
12. 아름다움은 어떻게 느껴지는가? 칸트 VS 부르디외 178
13. 망각이란 인간에게 불행한 것일까? 피히테 VS 니체 192
14. 역사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헤겔 VS 맑스 206
15. 에로티즘은 본능적인 것인가? 쇼펜하우어 VS 바타유 220
16. 마음이란 무엇인가? 하이데거 VS 메를로-퐁티 234
17. 인간에게 자유는 가능한가? 사르트르 VS 알튀세르 250
18. 고유명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러셀 VS 크립키 264
19. 인간은 언어를 벗어날 수 있는가? 청년 비트겐슈타인 VS 장년 비트겐슈타인 280
20. 미래란 우리에게 무엇인가? 베르그손 VS 레비나스 298
21. 전체주의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도르노 VS 아렌트 312
22. 무엇이 자본주의를 살아가게 하는가? 베버 VS 보드리야르 328
23. 사랑은 타인과 하나가 되는 것일까? 헤겔 VS 바디우 342
24. 과학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포퍼 VS 쿤 356
25. 욕망은 부정적인 것인가? 라캉 VS 들뢰즈 372
26. 소리의 세계에는 어떤 논리가 숨겨져 있는가? 데리다 VS 들뢰즈 386
27. 생명의 논리란 무엇인가? 도킨스 VS 마투라나 400
28. 정치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슈미트 VS 아감벤 416

2부 동양편

1.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공자 VS 묵자 434
2. 자아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아지타 VS 싯다르타 450
3. 전쟁에서 승리하는 필연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손자 VS 오자 464
4. 도란 미리 존재하는 것인가? 노자 VS 장자 476
5. 집착과 고통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인가? 나가르주나 VS 바수반두 490
6. 불교의 공(空)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니야야 학파 VS 나가르주나 504
7. 몸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유부 VS 편작 518
8.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맹자 VS 순자 532
9.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 공동체가 가능할까? 양주 VS 한비자 544
10. 동양 전통에서도 논리철학은 가능한가? 혜시 VS 공손룡 558
11. 모든 일에는 절대적인 필연성이 존재하는가? 동중서 VS 왕충 570
12. 정신은 영원한 것인가? 혜원 VS 범진 582
13. 세계를 통일하는 일자는 존재하는가? 왕필 VS 곽상 594
14. 수양하려는 생각도 집착일 수 있을까? 신수 VS 혜능 610
15. 깨달은 자가 바라본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원효 VS 의상 622
16. 종교는 국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 법장 VS 백장 634
17. 마음은 실체적인 것일까? 종밀 VS 임제 644
18. 세계를 지배하는 원리는 무엇인가? 장재 VS 주희 660
19. 인간을 초월한 이(理)는 존재하는가? 육구연 VS 주희 672
20. 이(理)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주희 VS 왕수인 686
21. 비약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 지눌 VS 성철 700
22. 윤리적 감정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이황 VS 이이 714
23. 인간의 본성과 동물의 본성은 같은가? 이간 VS 한원진 728
24. 주자학의 약점은 어디에 있는가? 이지 VS 대진 742
25. 공자를 새롭게 이해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토 진사이 VS 오규 소라이 756
26. 이(理)와 기(氣)를 새롭게 사유할 수 없을까? 정약용 VS 최한기 768
27. 제국의 논리는 사라졌는가? 니시다 기타로 VS 가라타니 고진 780
28. 한국에서 철학은 가능한가? 박종홍 VS 박동환 796

에필로그 - 815
[부록] 인명사전 - 827 | 개념어사전 - 860 | 더 읽을 책들 & 참고문헌 - 919

저자소개

강신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철학 VS 실천: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1》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3》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강신주의 장자수업》(전 2권)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공저)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망각과 자유: 장자 읽기의 즐거움》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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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양철학은 니체 혹은 비트겐슈타인의 등장 이후에야 사물의 ‘본질’이란 단지 우리 인간의 가치가 투영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통찰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동양의 사유 전통에서는 본질이란 것이 하나의 언어적 관습에 불과하다는 통찰이 2,000여 년 전부터 이미 상식적인 견해의 하나였다는 점이다. 이것은 과거 동양의 철학자들이 본질이란 것이 얼마만큼 인간의 삶을 억압하는지 이미 성찰했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자신이 사물들에 본질을 부여했다는 것을 망각하고, 인간과 무관한 절대적인 본질이 있다는 사실에 집착하는 것. 이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 서양편 1장 ‘사물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국가에 대항했던’ 인디언 사회에 대한 통찰을 통해 이제 클라스트르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묻고 있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지배하고 약한 자가 강한 자에게 복종하는 약육강식의 세계에 살고 있다면, 인간을 동물로부터 구별할 수 있는 근거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약육강식의 ‘경쟁’ 논리에 따르면, 인간은 결국 동물들과 한 치도 다를 바 없는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이 동물이 아니라 진정한 인간으로 성장하려면, 인간은 강한 사람에게 복종하지도 않고 약한 자를 지배하려고도 하지 않는 자유인의 의지, 그리고 이와 아울러 자신을 죽일 수는 있어도 자신의 자유를 빼앗지는 못할 것이라는 확고한 용기를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 서양편 6장 ‘국가는 정당한 것인가?’ 중에서


사랑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난점은 사르트르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타자로 하여금 나를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하도록 강제할 수는 없다는 데 있다. 사랑에 빠지자마자 우리는 우선 자신뿐만 아니라 타자도 자유를 가지고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배우게 된다. 물론 타자를 노예처럼 만들어 나를 사랑하도록 강제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강요된 타자의 사랑은 거짓된 사랑이기 때문에 결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 상대방의 자유가 아닌 강제된 복종을 통해 드러나는 사랑 표현을 누구라도 쉽게 진실인 것처럼 간주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처럼 사랑의 내적 논리에 근접하면 할수록, 우리는 타자의 타자성이란 문제가 사랑에 있어 심각한 난점을 던져 주고 있음을 자각하게 된다. ― 서양편 23장 ‘사랑은 타인과 하나가 되는 것일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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