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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뮨주의

코뮨주의

(공동성과 평등성의 존재론)

이진경 (지은이)
그린비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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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뮨주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코뮨주의 (공동성과 평등성의 존재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682353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0-11-25

책 소개

코뮨주의에 대한 이진경의 철학적, 역사이론적, 사회학적, 생명정치학적, 윤리학적 사유를 망라한 책. 인간만이 아니라 살아 있는 모든 존재가, 항상-이미 공동체를 이루는 중-생(衆-生)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철학적 논의에서 출발하여, 현실의 코뮨을 꾸리는 데 필요한 실천적 내용까지 포괄한 코뮨주의의 윤리를 말하며 끝맺고 있다.

목차

서문 : 다시 도래할 실패를 기다리며

I부 존재론과 코뮨주의
1장 코뮨주의적 존재론과 존재론적 코뮨주의
공동체의 불가능성? | 개체의 자연학 혹은 코뮨적 개체 | 존재론적 공동성 |
코뮨주의와 시간 | 코뮨주의의 공간성 | 존재론적 코뮨주의?
2장 코뮨주의에서 공동성과 특이성
잠재적 공동체와 현행적 공동체 | 개체화와 공동성 | 공동체와 특이성? |
공동성과 '공동체' | 불가능한 코뮨주의

II부 생명과 생산의 추상기계
3장 맑스주의에서 생산의 개념: 생산의 일반이론을 위하여
생산력과 생산성 | 생산의 경제학, 생산의 자연학 | 생명의 생산 | 생산력 혹은 생산능력 |
생산력과 생산관계 | 생산능력의 해방 혹은 혁명
4장 생명의 추상기계와 구체성의 코뮨주의
생산의 일반성과 추상기계 | 두 가지 추상화 | 맑스주의에서 추상의 개념 |
역사 이전의 생산 | 생명 혹은 생산의 추상기계 | 생산의 추상기계의 몇 가지 변형들 |
추상에서 구체로

III부 생산의 사회학, 생명의 정치학
5장 역사 속의 코뮨주의: 역사의 외부로서 코뮨주의
공산주의와 코뮨주의 | 공동체의 '경제'와 자본 | 자본주의와 코뮨주의 |
사회주의와 코뮨주의 | '신자유주의'와 코뮨주의
6장 현대자본주의와 생명-정치학
자본주의와 생명의 문제 | 생명, 중-생적 순환계 | 생명과 자본
생명공학과 생명의 착취 | 전지구적 자본주의와 생명의 식민주의 | 인권에서 생명권으로

IV부 코뮨-기계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7장 존재론적 평등성과 코뮨주의: 코뮨-기계 가동의 몇 가지 원칙들
코뮨주의와 '연대의 쾌감' | 코뮨주의와 우정의 정치학 | 코뮨주의와 선물
코뮨주의에서의 민주주의 | 능력의 민주주의와 민주주의적 능력 |
인간과 사물의 코뮨주의 | 존재론적 평등성과 코뮨주의
8장 코뮨의 구성에서 공간-기계의 문제
공동체와 공간 | 공간과 공동성 | 공간의 '共-間'化 | 코뮨의 유인들 | 시작의 난점 |
코뮨의 경제학 | 공간과 노마디즘 | 공간의 분할과 연결 | 코뮨의 성장과 권력의 문제

저자소개

이진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식공동체 수유너머 파랑 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교양학부 교수. 『철학과 굴뚝청소부』를 시작으로, 자본주의와 근대성에 대한 이중의 혁명을 꿈꾸며 쓴 책들이 『맑스주의와 근대성』,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 『수학의 몽상』, 『철학의 모험』, 『근대적 주거공간의 탄생』, 『필로시네마, 혹은 탈주의 철학에 대한 10편의 영화』 등이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새로운 혁명의 꿈속에서 니체, 마르크스, 푸코, 들뢰즈·과타리 등과 함께 사유하며 『노마디즘』, 『자본을 넘어선 자본』, 『미—래의 맑스주의』, 『외부, 사유의 정치학』, 『역사의 공간』, 『우리는 왜 끊임없이 곁눈질을 하는가』, 『사랑할 만한 삶이란 어떤 삶인가』 등을 썼다. 『코뮨주의』,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이라는 책을 통해 존재론적 사유를 시작했는데, 예술작품과 철학 사이에서 존재의 문제를 사유하며 『파격의 고전』, 『예술, 존재에 휘말리다』, 『김시종, 어긋남의 존재론』을 썼다. 과학·기술과 철학 사이에서 ‘친구’와 함께 사유하며 『지구의 철학』(최유미 공저), 『선을 넘는 인공지능』(장병탁 공저)을 썼고, 『불교를 철학하다』, 『설법하는 고양이와 부처가 된 로봇』에서는 현대철학과 불교적 사유가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사유의 단서들을 찾고자 했다. 『불교를 미학하다』는 존재론과 예술, 불교 사이에서 이 새로운 사유를 내재성의 미학으로 응결시키려는 시도가 되리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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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기서 그리려고 하는 코뮨주의의 형상은 공산주의를 대신하는 단일한 대체물일 수 없으며, 수많은 코뮨주의의 형상을 대리하는 대표성을 갖지 않는다. 다만 실패를 통해 열린 수많은 가능한 형상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러면서도 굳이 '코뮨주의'라는 일반명사를 사용하여 서술하려는 것은, 실패한 공산주의를 대체할 하나의 가능성을 통해 다른 수많은 가능성들을 사유하도록 촉발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이고, 실패가 만들어 놓은 구멍에 적어도 무언가 다른 사유의 재료를 끼워 넣음으로써 그 구멍이 보이지 않는 크기로 축소되는 것을 막고 싶다는 욕망 때문이다. 그래서 구멍을 통해 전체를 바꾸는 변형이 쉽지 않다면, 그 구멍에 무언가 이질적인 것들을 쑤셔 넣음으로써 거기서 뜻하지 않은 무언가가 피어나기를 바라는 희망 때문이다.”(「서문」 중에서)


“코뮨주의 존재론은 존재의 공동성에 대한, 코뮨적 존재의 가능성, 혹은 현실성에 대한 확실한 긍정이다. 따라서 공동체나 코뮨을 구성하는 것은 가능하다. 우리, 아니 모든 ‘살아 있는’ 것들에겐 공동체를 구성할 능력이 있으며, 사실 이미 공동성 속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존재의 공동성은 공동체 혹은 코뮨을 만들려는 시도들이 단지 추상적 가능성이나 비현실적 몽상이 아니라 정확히 현실적인 시도들이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 주는 것이다. 우리는 코뮨적 존재이기에 코뮨을, 새로운 코뮨을 만들 수 있다. 새들이 날 수 있는 존재이기에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날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이기에 하고 싶은 말을, 필요한 말을 할 수 있는 것처럼.”(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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