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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헤겔

찰스 테일러 (지은이), 정대성 (옮긴이)
  |  
그린비
2014-04-10
  |  
5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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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책 정보

· 제목 : 헤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헤겔
· ISBN : 9788976824158
· 쪽수 : 1080쪽

책 소개

프리즘총서 총서 12권. 현존하는 최고의 정치철학자 중 한 명인 찰스 테일러가 집필한 헤겔 연구서이다. 청년기 헤겔의 형성 과정에서 정신현상학, 논리학, 정치철학, 역사철학, 미학, 종교철학, 철학사 등에 이르기까지 헤겔 사상의 전 분야를 상세히 해명한다.

목차

서문 | 약어표

1부 사변 이성의 요청
1장 새 시대의 목표
2장 헤겔의 청년기
3장 자기 정립하는 정신

2부 정신현상학
4장 의식의 변증법
5장 자기 의식
6장 정신의 형성
7장 계시 종교로의 길
8장 해석적 변증법으로서의 현상학

3부 논리학
9장 범주들의 변증법
10장 존재
11장 본질
12장 개념
13장 자연 안의 이념

4부 역사와 정치
14장 인륜적 실체
15장 이성과 역사
16장 실현된 국가

5부 절대 정신
17장 예술
18장 종교
19장 철학

6부 결론
20장 헤겔과 현대

부록
헤겔의 생애 | 참고문헌 | 옮긴이 후기 | 찾아보기

저자소개

찰스 테일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헤겔 연구가, 정치철학자, 현대 공동체주의자로 잘 알려진 학자다. 1931년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태어났다. 영어를 사용하는 개신교도 아버지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로마 가톨릭 신자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 영어와 프랑스어를 함께 사용하며 두 문화권에 친숙하다. 1952년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역사학 학사 학위를 받은 후, 1955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발리올칼리지에서 정치·철학·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61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맥길대학교에서 교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맥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다. 반세기가 넘는 학술 생애 동안 형이상학, 윤리학, 인간학, 언어철학, 정치철학, 현대종교 등과 관련된 논문과 저서를 다수 발표했다. 국내에 번역 소개된 주요 저술로는 ≪헤겔(Hegel)≫, ≪헤겔철학과 현대의 위기(Hegel and Modern Society)≫, ≪자아의 원천들(Sources of the Self: The Making of the Modern Identity)≫, ≪불안한 현대사회(The Ethics of Authenticity)≫, ≪근대의 사회적 상상(Modern social imaginarie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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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보훔 대학에서 독일 관념론과 사회정치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 근대한국학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저서로 『이성의 다양한 목소리』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 『교육독립선언』 『철학, 중독을 이야기하다』 등이 있으며, 역서로 찰스 테일러의 『헤겔』, 클라우스 피베크의 『자유란 무엇인가: 헤겔 법철학과 현대』, 게오르크 루카치의 『사회적 존재의 존재론 2, 3, 4』(공역)를 비롯하여 『청년 헤겔의 신학론집』 『비판, 규범, 유토피아』 『언어, 의미 그리고 철학』 『정치철학사』(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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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헤겔이 자신의 목표를 가장 분명하게 서술하는 곳은 아마 『정신현상학』 「서론」일 것이다. 그의 목표는 논증을 통해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 자신이 서 있는 곳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이때 논증은 외적인 고려 사항을 끌어들이거나 외부로부터 우리의 견해를 논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출발점의 내적 논리에 의해 진행된다. 따라서 『정신현상학』은 우리 자신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어떠했나를 보여 주는 일종의 여정표이며,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정신에 대한 동시대의 관점들과는 구별되는 자신만의 관점을 얻기 위한 투쟁이다. 헤겔에게 동시대의 관점들은 인간의 정신적 여정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지만, 이제는 극복되고 격렬하게 논박되어야 하는 것들이다. 『정신현상학』은 무엇보다 스스로를 명료히 하는 작품이며, 강력한 내적 긴장으로 진행된다. 이것이 바로 이 작품을 특별히 강력하고 매혹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논리학』에서 우리는 ‘존재’로부터 출발하는 이 범주적 개념들을 다루면서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각각의 범주가 자신을 넘어 다른 범주들을 지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 모든 범주는 정신이 자기 세계와 대립 속에서 통일을 표현하는 체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 체계는 이념(Idee)이라 불린다. 헤겔은 이 이념을 다음의 말들로 공표한다. 즉 우리는 더 이상 주체와 세계의 분리와 통일의 드라마를 연구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우리는 이미 존재와 자아의 통일인 개념들을 우리의 주체로서 다룰 것이다. 이 주체는 자아를, 따라서 자기 안에 부정성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특수한 개념들은 “자기 자신을 지양해야 한다는 불안”에 빠진다. 그렇다면 이 순수한 학문은 이념으로까지 이행해 가는 이 개념들의 내적 운동을 따를 것이다. 언제나 그러듯이 학문은 단 하나의 명제로 표현될 수 없고, 자기 전개하는 체계 속에서만 언표될 수 있다.


부적합한 범주들에 상응하는 것은 부적합하고 부분적인 실재이다. 이것은 필연적으로 실존하면서도(따라서 범주들은 불가피하다), 모순적으로 존재함으로써 필연적으로 몰락한다(따라서 범주들은 비일관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진리에 도달하고 나면 그 이전 것들을 망각해 버리는 가상의 변증법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실재의 변증법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헤겔이 ‘이념’이라 부른 궁극적으로 적합한 범주는 앞선 범주들을 전혀 참조하지 않은 채 그것들을 초월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모두 체화하고자 한다. 이 궁극적 범주는 전체 범주들의 연결의 필연적인 연관을 상승 과정 속에서 드러내고자 한다. 이때 낮은 단계의 범주는 불가피하면서도 비일관적인 것으로서 보다 높은 범주와의 관계 속에서만 현실성을 갖는다. 왜냐하면 이 범주들이 지시하는 실재는 ‘이념’의 필연적이지만 자기 부정적인 구현물로서만 실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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