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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가 본 근대 한국의 사상

철학자가 본 근대 한국의 사상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HK+ 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박승현, 정대성, 한상연, 심상우, 지혜경, 서동은, 박남희 (지은이)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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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가 본 근대 한국의 사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철학자가 본 근대 한국의 사상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9116684352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10-04

책 소개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가 펴낸 대중 총서의 열한 번째 권이다. 이 책은 철학적 관점에서 근대 한국의 사상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근대화 물결 속에서 한국 지식인들이 빚어낸 사유와 철학적 조류가 주된 내용이다. 박은식, 안호상, 고유섭 등 당대 주요 사상가들의 철학적 담론을 중심으로, 그들의 사상이 한국 사회에 끼친 파장을 탐구한다.

목차

발간사
박은식의 문화의식과 근대성의 반성_박승현
현대국가주의의 기원과 안호상 ? 일민주의를 중심으로_정대성
우현 고유섭 예술철학의 원류_한상연
근대 한국의 종교적 갈등과 공존의 현상 ? 정치와 종교의 상관성을 중심으로_심상우
근대민족운도의 공간: 천도교 중앙대교당_지혜경
근현대 한국공론장 형성 과정에서의 문제_서동은
서양의학의 수용과정을 통해서 본 한국의 근대_박남희
가투: 시대에 의해 만들어진 놀이_지혜경

저자소개

정대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일 보쿰대학교 철학박사.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철학과 교수. 《이성과 반이성의 계보학》(공저), 《동아시아혁명의 밤에 한국학의 현재를 묻다》(공저) 등의 저서 및 《정치철학사》(회페), 《헤겔》(테일러), 《사회적 존재의 존재론》(루카치), 《청년헤겔의 신학론집》(헤겔)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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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성의 다른 책 >
서동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한국하이데거학회 회장. 독일 도르트문트대학교 인문학과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작으로 『계몽의 시대』 , 『곡해된 애덤 스미스의 자유 경제』 , 『하이데거와 가다머의 예술 이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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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트라스부르2대학 박사(종교철학),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수. 《포스트모던 시대의 철학과 신학》(공저), 《철학, 중독을 이야기하다》(공저),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공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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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천대학교 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 하이데거와 슐라이어마허를 함께 전공한 철학자다. 원래 화학공학을 전공했으나 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로 가서 철학과 독문학, 역사학을 공부했다. 니체와 바흐친에 관한 논문으로 독일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에서 하이데거와 슐라이어마허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현대유럽철학회와 한국하이데거학회 편집이사 및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희망철학연구소에서 여러 철학자와 함께 인문학 살리기, 민주주의교육 등과 관련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철학과 예술, 문학은 근원적으로 하나라는 관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인문학이란 삶을 보다 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여긴다. 다양한 철학 교양 도서를 기획했다. 《그림으로 보는 하이데거》 《그림으로 보는 니체》 《현대미술의 근본 관점들》 《현대 문화의 근본 관점들》 《공감의 존재론》 등을 썼으며, 《철학자가 본 근대 한국의 사상》 《쓸모없어도 괜찮아》 등을 공저했다.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입문》을 옮기고 《실존과 죽음》을 엮고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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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철학박사.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저서로는 《한국불교의 스펙트럼》(공저), 《근대불교 인물열전》(공저), 《종교생태담론: 인식과 실천》(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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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북경대학교 철학박사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HK연구교수 저서: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공저), 『철학, 중독을 이야기하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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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HK+ 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근대한국학연구소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특성화 계획에 따라 설립한 인문・사회 분야의 학제 간 연구소이다. 본 연구소에서는 한국사회와 학문 분야 전반에 걸친 근대성을 탐구하고, 근대성이 드러나는 특정한 시기들에 대한 집중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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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박은식이 한 번도 책임 의식과 시대정신에 대한 '자각'을 놓지 않았던 그의 삶은 그가 독립운동할 때 사용하는 그의 별호(別號)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가 말하는 일민주의란 무엇인가? 그는 우선 일민(一民) 개념 분석에서 시작한다.

“일민은 한 백성, 한 겨레라는 뜻인 까닭에, 우리는 일민으로서 곧 단일민족이다. 우리가 일민인 것은 과거와 현재도 그러려니와 미래에도 또한 그러할 것이다. 우리는 쪼개여지고 갈라진 두 개의 백성들이 아니라, 오직 한 줄기로 된 백성이요, 한 겨레로서 일민이며, 또 일민의 정신은 “한겨레주의요” “한백성주의”로서 곧 일민주의다.”


만약 '미'를 인식과 별개인 시각적 'beauty'와 같은 것으로 이해한다면, 고유섭의 학문을 미술사학이라 부르면 안 된다. 하지만 '미'를 우리말 '아름다움'으로 풀고, '아름다움'의 뜻을 '아는 것이 아름답다'라는 것으로 파악한다면, 고유섭의 학문을 미술사학이라 불러도 된다. 고유섭은 '아름답다'를 '알음과 답다'가 합쳐진 말로 보았다. 물론 아름다움의 어원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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