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이들은 자꾸 어려운 질문을 한다

아이들은 자꾸 어려운 질문을 한다

(말문이 막히는 어른들을 위한 철학상담소)

이한진, 김완수 (지은이)
그린비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250원 -5% 2,500원
450원
16,300원 >
13,500원 -10% 2,500원
0원
16,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아이들은 자꾸 어려운 질문을 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이들은 자꾸 어려운 질문을 한다 (말문이 막히는 어른들을 위한 철학상담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6826961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2-11-30

책 소개

그린비의 대중교양 시리즈 ‘해질녘 스쿨’ 제2권. 일상 속에서 아이가 부모 또는 선생님에게 던지는 난해한 질문들을 철학자들의 사유와 관련 지어 소개함으로써, 성인 독자들에게 쉽고 명쾌한 인문학적 사유의 경험을 제공한다.

목차

머리말 · 5

1부 존재와 자유

그저 그런 무기력한 하루 · 17
: 우리가 부조리를 마주할 때
죽는다는 것에 대하여 · 27
: 모두에게 처음인 죽음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 · 35
그 애는 내가 왜 싫을까? · 43
: 지금은 사랑 공부 중
동성애를 왜 금지해야 하나요? · 51
어떻게 우정이 변하니? · 61
: 우정 지속의 법칙
“친구가 죽으라면 죽을 거야?” · 71
: 의지의 자율로서의 자유
콤플렉스와 열등감 · 81
: 오늘도 인정투쟁하며 산다
학교 가기 싫은 아이를 위한 학교는 없을까? · 89
: 학생의 행복을 찾아서

2부 사회와 정의

국가는 왜 있는 거죠? · 101
나의 정의, 너의 정의 · 111
: 기울어진 운동장과 정의의 원칙
다수결의 기쁨과 슬픔 · 121
‘부러우면 지는 거’라면 난 이긴 적이 없다 · 129
: 자본주의를 이해하기
아시아 혐오를 보며 문명과 야만을 생각한다 · 139
오징어 게임 · 147
: 경쟁은 야만이다
삼각김밥만 먹더라도 외제차를 타고 싶다 · 157
: 과시욕과 이미지의 소비
원자력 발전소, 정말 안전한가요? · 167
지구온난화는 과학기술로 해결할 수 없나요? · 177
함께 살기의 어려움 · 185
: 모순을 마주하기

3부 생각과 언어

나는 왜 사는 걸까? · 197
: 죽지 못해 산다는 말의 참담함
시간은 흘러가는 걸까 채워 가는 걸까 · 207
: 진정한 의미에서 시간의 실현
우리가 아는 그 여자는 없다 · 217
그렇다고 잘못이 아닌 건 아니야 · 225
‘산타는 없다’는 것을 아는 나는 있다 · 233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어째서 내일도 해가 뜨는 거지? · 243
: 귀납적 사고와 상상력
대화는 언어로만 하는 게 아니다 · 253
스마트폰을 어떻게 써야 할까요? · 263

저자소개

이한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약 17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2023년부터 초등교사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초월에 대한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사유와 도덕교육적 함의」 연구로 박사과정을 마쳤다. 연구 과정에서 좋은 가르침은 교사의 착함과 지적 겸손이 전제될 때 가능하다는 잠정적인 결론 아래, 지금은 예비 교사들과 좋은 삶을 열망하며 철학함의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청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 『아이들은 자꾸 어려운 질문을 한다』(그린비, 2022, 공저) 『교사의 서재』(테크빌, 2021) 『교사, 교육과정을 읽다』(미래가치, 2020, 공저) 『철학하는 교사, 사유하는 교육과정』(기역, 2019, 공저)
펼치기
김완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윤리교육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교원대학교 윤리교육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전라북도 소재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전주교대, 한국교원대 등지에서 초등 도덕과 교육의 이론 및 실제 등에 관해 강좌를 맡으며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도덕감정과 초등 도덕과 교수ㆍ학습 방법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2022 개정 초등 도덕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1, 2차 연구에 모두 참여하여 초등학생의 일상에서 비롯되는 학생 친화적인 도덕과 교육과정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아이들은 자꾸 어려운 질문을 한다](공저)가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배럿(L. F. Barrett)의 구성된 감정이론의 도덕교육적 함의」, 「흄의 ‘성찰’ 개념에 기초한 감정의 적절성 문제 연구」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랑도 배워야 합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도 골치가 아픈데 사랑까지 배워야 하는 거냐고 볼멘소리를 할 수 있겠지만 사랑은 분명 공부가 필요한 일입니다. 사랑은 어느 순간 우리를 찾아오는 수동적인 감정이 아니라 오히려 주체가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적극적인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주는 일’입니다. 무엇을? 자기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요. 자신의 관심, 기쁨, 슬픔, 이해 등을 포함하여 온 마음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나의 마음과 관련된 능력 차원의 문제입니다. 좋은 사랑을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한 이유이지요.


키케로는 친구 사이의 우정에는 사랑을 느낄 때와 비슷한 감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서로를 향한 자연스러운 호감으로 시작하면서 세속적인 이해관계에 얽매이는 것을 경계하지요.


주체는 늘 자기 자신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이를 자기동일성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주체는 먹고, 자고, 놀고, 사람을 만나는 등의 온갖 과정에서 여지없이 자기 자신으로 돌아옴으로써 자기와 동일한 존재로서의 자신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자기동일성을 유지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기 안으로 복귀한 후 다시 밖으로 나가지 못했을 때입니다. 자기 스스로 자기 안에 갇히는 꼴이지요. 좀비가 그렇습니다. 좀비에게 자기 앞의 인간은 그 누구든 먹잇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런데 인간을 먹어 치워 흡수해 버리는 좀비는 자기동일성에 갇혀 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외에는 모든 게 흡수해야 할 대상에 지나지 않거든요. 좀비처럼 주변의 인간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시간은 멈춘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