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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마키르티의 인식론평석 : 종교론

다르마키르티의 인식론평석 : 종교론

권서용 (지은이)
  |  
그린비
2023-02-28
  |  
2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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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마키르티의 인식론평석 : 종교론

책 정보

· 제목 : 다르마키르티의 인식론평석 : 종교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불교철학
· ISBN : 9788976828170
· 쪽수 : 448쪽

책 소개

철학의 정원 55권. 다르마키르티의 주저 『프라마나바르티카』 중 제2장 ‘종교론’을 역안한 것이다. 종교적 차원에서의 프라마나, 즉 인식도구인 세존(불佛, 부처, 깨달은 자)에 관해, 왜 세존(부처)이 인식도구인가를 논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5

I. 프라마나의 정의 14
언어인식에 관하여 22
인식론개설 26
세존·프라마나설 55

II. 니야야학파의 신의 존재증명 비판 71
논리와 언어 84
신·작인설의 비판 91

III. 미망사학파의 성언량(聖言量) 비판 106

IV. 마음의 연속 입증 116
원인 없는 찰나생멸 171
윤회의 실상 190
정리학파 전일자설의 비판 203
바이셰시카학파의 형이상학설에 대한 비판 214
속 마음의 연속 입증 229
자성청정심과 수행 247

V. 세존의 교사다움 263

VI. 세존의 선서다움 272

VII. 세존의 구제자다움 280

VIII. 고의 원리 283
고제의 사상(四相) 312

IX. 집의 원리 316

X. 멸의 원리 329

XI. 도의 원리 344
아애와 윤회 351
무아와 해탈 392
바이셰시카학파의 해탈론에 대한 비판 399
자이나교의 고행설 비판 411

XII. 세존이 프라마나임을 총괄 420

『인식론평석』 종교론 해제 425
참고문헌 441

저자소개

권서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에서 인도 불교인식 논리학의 집대성자인 다르마키르티의 인식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부산대학교에서 철학과 윤리를 강의하였다. 현재 ‘다르마키르티사상연구소’를 열어 다르마키르티 사상을 국내에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 『다르마키르티와 불교인식론』(그린비), 『깨달음과 자유』(메타노이아), 『인식론평석:지각론』(그린비), 『인식론평석:종교론』(그린비), 역서로 『무상의 철학』(산지니), 『인도불교의 역사』(산지니), 『대승기신론』(문장21), 『유마경』(메타노이아), 『불교인식론과 논리학』(운주사), 『근대일본과 불교』(그린비), 『티베트논리학』(불교시대사), 『불교인식론』, 『다르마키르티의 철학과 종교』(산지니), 『인도인의 논리학』(산지니), 『아포하』(그린비), 『불교란 무엇인가』(산지니), 『삼가구감』(메타노이아), 『인도철학강의』(AK)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윤회전생하는 것은 신과 같은 외적인 존재에 의해서가 아니라 존재하지도 않는 자아를 존재한다고 갈애하는 자기 자신의 무지가 윤회전생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마노라타난딘은 다음과 같이 주석한다. “주재신[의 존재]는 부정되기 때문에 [아집을 가진 자는 주재신 등의] 다른 존재에 의해 인도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열등한 장소를 취한다. 즉 모태를 근거로 하여 취한다. 아집을 가진 자에게는 즉 갈애를 가진 자에게는 고를 락으로 간주하는 전도(顚倒)가 있고 , 그는 고(불쾌감)를 버리고 락(쾌감)을 획득하는 것을 바람으로써 [열등한 장소를 취한다]. 왜냐하면 갈애를 가진 자는 고를 락이라고 전도하여 이해하고 자기 자신에게 집착하여 모태라는 장소를 즐거움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생을 이끄는 업에 의해서 [모태를] 취하는 것이다.”(I.11.125)


『금강경』에는 온갖 칠보를 가지고 중생을 구제한다고 하더라도 『금강경』 사구게 한 구절 즉 “무릇 존재하는 상은 모두 허망하다. 만약 모든 상이 상 아닌 줄로만 본다면 곧 여래를 볼 것이다”(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를 들려주는 것보다 못하다는 구절이 나온다. 칠보의 보시에 의한 구제는 재물에 의한 타자의 구제인 반면 『금강경』 사구게에 의한 구제는 진리의 말씀에 의한 타자의 구제이기 때문에 진정한 구제는 후자에 있다고 하는 것이 『금강경』의 본의이다. 다르마키르티도 마찬가지이다. 중생에 대한 구제란 중생들에게 일체가 고(苦)라는 사실을 직시하게 하는 것, 이러한 고는 아무 원인이 없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어떤 원인이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원인을 제거한 상태인 마음의 열반이 그 결과로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그 열반에로 나아가는 방법을 중생들에게 개진하기 때문에 세존을 구제자라고 하는 것이다.


자아에 집착하는 사람은 [자아를] 싫어하여 떠나지(厭離) 않는 한, 고통스러운 [마음과 신체를 자아로서 허망하게] 상정한다. 그래서 본래의 상태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만약 어떠한 윤회하는 자도 없다면 어떠한 해탈을 구하는 자가 무엇을 위해 활동을 개시하는가? 또한 자아 즉 유일한 자아의식의 대상인 결합체(蘊)에 대한 애착, 즉 집착의 제거가 없는 한 괴로운 자아를 허망하게 분별하여 유정(유기체)이 믿어 버린 그 고의 연속체를 욕망한다. 즉 고에 머문다. 또한 고의 원인과 제거하는 수단에 의해서 그는 번뇌를 떠나서 본래의 상태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H.89)라고 마노라타난딘은 위의 게송을 주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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